방갑습니다. 포항에 백두산입니다.
여기 앤카페에 글 올리는거는 사심 없이 올리는거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직딩이고 겸업으로 경매 합니다.다른일은 못합니다.
글이 두서없어도 너그롭게 봐주세요...
저는 여기 애널리스트 분글을 짬짬이 읽고 또 읽고 합니다.
참 큰 도움이 되더군요...
앞으로 제가 경험한 여러가지 경매 경험담 실패사례 성공사례 구별없이 올리겠습니다.
사실 실패 사례가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핸드폰 요금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경매를 할려면 기본적으로 핸드폰 무료통화를 500분이상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핸드폰요금이 아까워서 고수분들께 전화를 못드린다면 그냥 접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고수분들이 아까운 시간내어주셔서 전화통화하시면서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면 정말 소중한 사례를 간접경험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답례는 필수겠지요...
항상 먼저 전화하시고 요금 아끼지 마세요.....
부동산에도 수시로 전화해서 전화번호가 눈에 익게 만들어야 합니다.
찾아가시고 부동산 사장님들께 식사 대접해주시고 전화통화 자주 해주셔야 급매물이라도 얻을수 있습니다.
뭐든 아까워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가끔 초보회원분들이 회사 전화쓰시는분 계시더군요... 그런 마인드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일단 낙찰 경험이 없거나 10회 미만인 회원여러분은 꼭 핸드폰 요금제 부터 바꾸세요.
그다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주택을 한채 낙찰받았습니다.
일단 낙찰받고 잔금 납부하고 집에 들어가 봤습니다.
일단 집을 쭉 둘러보니 몇가지 힘든 작업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먼저 집이 노후되었고 집안 화장실에 변기가 없더군요.헉...
거실도 협소하고 주방을 하나 베란다로 만들어야 할거 같고 정말 엉망이더군요.
2세대가 거주했는데 1세대는 이사했고 다른1세대는 100%배당 되어 명도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말이 안통해 약간 힘들었지만 순리대로 해결했습니다.
항상 칼자루는 낙찰자가 잡고 있기에 저는 명도는 별걱정 안하는 편입니다.
1세대 명도하고 퇴근후 한3일을 가서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또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역시 화장실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화장실 위에 다락방이 있더군요...
이것 털어 버린다고 부친하고 정말 무지 고생했습니다.
부친이 올해 정년퇴직하시고 제 일을 좀 도와 주신다고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부친 성격에 집에 가만히 계시는 분이 아니어서요.제가 혼자 한다고 해도 극구 도와주신다고.ㅎㅎㅎ
집에 계시는것보다 나와서 활동하시는것이 삶의 더 활력적이라 생각하고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69세 입니다.ㅎㅎㅎ
하지만 부모님 생활비는 넉넉하게 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버려야 채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친구들 집들이 가면 고층아파트 넓은 평수에 뭐 비데,정수기,연수기, 쇼파 없는게 없더군요.
부모님은 낡은 한옥집에 사시는데 지는 어떻게 저 집에서 마음편하게 다리뻗고 잘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차도 가끔 좋은놈으로 신차 뽑았다고 자랑하는데 참 한심하기 참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그돈으로 부친 차 먼저 사드리고 나중에 제차 중고로 사겠습니다.
모든일에는 효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복도 따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이름도 없는 빌라에 살지만 집사람한테 항상 이야기 합니다.여기가 정말 편하고
좋다고 ...솔직히 부모덕에 좋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 보면 약간은 부럽습니다.
저보다 50m는 앞에서 시작하는거 같더군요.출발은 늦지만 탄력받으면 무섭게 일어 날수 있다고 믿습니다.
항상 많이 버는거 같은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직까지 남는게 별로 없네요.ㅠ ㅠ 저는 돈 쓸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사는데...
다시 주택수리로 돌아와서
확장중인 거실입니다.ㅎㅎㅎ
화장실 다락을 털어버리고 남는거 다시 밖으로 옮기는 사진입니다.자세히 보시길
작은문이 화장실 출입문이었고 약간 큰문이 다락방 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저기 콘센트 위치까지 이동해야 하더군요.ㅎㅎㅎ
큰방 화장실로 만들기 위해 벽털고 구조 변경 중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시멘트 바른 부분이 다락 올라가는 계단이고 다락입니다.ㅎㅎㅎ 털어낸다고 죽는지 알았습니다.
집에가니 숫가락 들기도 힘들더 군요...이 작업으로 깡다구가 더 늘어났습니다.ㅎㅎㅎ
화장실 부분 누수 잘 보시면 노란색 티 부분이 새어서 누수 되더군요...
예전에도 글한번 올린적있는데 그 부속이랑 같더군요....큰방 화장실 누수잡고 배관 작업 새로 했습니다.ㅎㅎㅎ
블럭도 쌓고 새롭게 화장실로 탄생중입니다.처음 부친과 쌓아본 블록.ㅎㅎㅎ 별거 아닙니다.
주방을 다시 베란다로만들려고 합니다.ㅎㅎㅎ 나중에 만든후 다시 올리겠습니다.ㅎㅎㅎ
화장실에 변기가 없어서 밖에 화장실 에서 라인을 끌고 옵니다...
이부분 만큼은 업자 맡기고 싶었습니다.
정말 자신도 없고 경험도 없고 하지만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별거 아닙니다.
제가 잡부라서 뭐 든지 다합니다.
원래 화장실 문을 블록구로 막고 다락 올라가는부분도 털어서 막고 다시 거실에 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라 텀블러 스위치도 이동해야 하더군요.ㅎㅎㅎ
그리고 냉온수 배관 다 바꾸고 변기배관 새로 만들고 역시나 일이 장난 아니더군요.무식한놈 일 복은 왜이리 많은지.....
정말 무식에는 약도 없습니다.
이런구조 만들기 까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처음에 다락 털면 그냥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까 ...걱정되어서 해피 투게더님의 조언 듣고 또 해피님이 큰 망치로 두들이면 쉽다고
해서 그렇게 해보고 ......여러가지 조언 감사드립니다.
화장실은 떠바리해야 해서 결국 화장실 타일은 업자 맡기기로 했습니다.보통 화장실 타일은 기존 타일이 잘 붙어있으면 타일 본드
로 바르면 되는데 여기는 시멘트 벽 구배가 엉망이라서요....
또 페인트 칠되어 있어서 바로 안붙는다고 해서 그라인더로 칼집을 일일이 내어서 작업했습니다.
벽타일 30박스 소요,바닥 20박스 입구타일 20박스 ...소요 뭐 나중에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처음 접해본 주택 수리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수리후 사진은 다음편에 기대해 주세요....
글 쓴다고 많은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장점보다는 단점을 지적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제 글에는 응원의 목소리도 환영하지만 쓴소리는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뭐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매매 방법이라든지 급매 구입방법 수리후 처분시 접근방법 등등 ...
뭐든 좋은 내용은 서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다시 권리분석 공부 드러갑니다.
저는 경매 x파일로 공부중입니다.
아직 초보라 배울게 한두가지 아닙니다.
5년전 권리분석 공부하고 거의 해야지 해야지 하고 이제 시작합니다.
문제 드러갑니다.
전입 2012년 3월 25 백두산
근저당 2012년 4월 11일 국민은행
전입 2012년 4월 20일 한라산
만약 백두산 전입일이 2012년 4월 11일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국민은행 근저당 설정 날짜와 동일하면.....?????
아주 쉬우면서 자주 쓰는 사기 수법일수도 있습니다.
모르면....
저도 이제 중수로 넘어가기 위해 낙찰 매매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다음부터 문제를 자주내어서 저도 복습하고 회원님들도 복습하고 서로 복습하지요.
세대 합가는 처나 자녀의 주민등록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세대열람내역 중간에 줄을 수직으로 기어서 내리고
좌측우측 전입 날짜 틀리면 어디가 기준일까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
ㅎㅎㅎ 성공투자하세요.
소중한 경험입니다...경매를 하시면서...느끼신 점을 알려주시는거 같습니다..
공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추진력도 훌륭하십니다..
한 발 한 발.. 내딪는 자세가 중요하고 훌륭한 마인드라 생각됩니다..
잘 읽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경험 함께 공유해주셔서 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고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참~~효자시네요^^.성투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저도 이런저런글보고 수리 시작했습니다.ㅎㅎㅎ
현장에서 고생하신만큼 큰수확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읍니다.다음편이 기대됩니다
현장작업하실때 건강도 살피시면서 먼지드시지않게 좋은마스크 꼭하시고 소음차단귀마게 꼭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읍니다
와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 하네요 견습생으로써 잘보고 가겠습니다^.,^
헉 어마어마 합니다. 우찌 저걸 혼자서 참 대단 하십니다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하신 분이군요...
마인드가 굉장하신 분 같은 느낌이듭니다.집수리 하는 일은 경험이 좀 있으셨던가 봐요?
백두산4월12 0시 대항력 X
그런데 그림은 안보이고 배꼽만 보이니 실감도 안나고 답답합니다
저도 포항사는데 한번 뵙고 수리노하우를 전수 받고싶네요^^
경매장에서 몇번 스쳐지났을 텐데 인사라도 하고 지냈음 합니다
그럼 성투하시고 대경모임때 한번 뵐께요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정말 멋지시네요. 부모님께 더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