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우리말로 '개좆나무'혹은 괴좆나무라는 약재가 있다. 괴상한 거시기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지, 복용하면 괴력을 발생하는 거시기라고 붙여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약명으로는 '구기자'(枸杞子)라고 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구기자는 내상으로 몹시 피로하고 숨쉬기도 힘든 것을 보강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세게하며, 각종의 과로하여 생기는 병과 정기의 손상을 낫게 한다.
정력과 기운을 보충하여 얼굴빛을 젊어지게 하고 흰 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오래 살 수 있게 한다" 라고 하였다.
구기자는 가시가 헛개나무(구: 枸)와 비슷하고 줄기는 버드나무(기: 杞)와 비슷하여 두글자를 합쳐서 枸杞(구기)라고 불렀다고 한다.
높이는 1~2m 정도이나 다른 물체에 기대어 자란 것은 4m에 이르기도 한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고 끝이 밑으로 처진다. 흔히 가시가 있으나 없는 것도 있다.
잔가지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여러 개가 뭉쳐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다.
6∼9월에 자줏빛 꽃이 1∼4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피고,
화관은 종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8∼9월에 붉게 익는다
옛날 노나라때 한 관리가 조정의 명으로 민정을 살피러 다니다가
16세쯤 보이는 소녀가 회초리로 머리도 희고 이도 다 빠지고 수염이 한 자나 되는 90세쯤 되는 노인을 때리고 있고 노인은 잘못했다고 애걸하는 것이었다. 관리는 화가나서 그 소녀에게 다가갔다.
"너는 삼강오륜도 모르느냐? 아무리 잘못을 하였기로 노인을 어째서 때린단 말이냐!"
소녀가 대답하길 "이 녀석은 나의 손자인데,
나는 우리집에 있는 구기자를 일년 내내 평생 먹다가 보니 이렇게 젊어졌는데, 손자녀석이 말을 듣지않고 안 먹고 방탕하게 지내다가 저렇게 늙어버려 야단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그말을 듣고 관리도 실천했더니 백발이 검게 변하고 젊은 사람과 같이 기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임상에서 구기자는 자양강정제로 광범히 하게 사용된다. 신장기능을 원활하게하여 정기를 보존하고, 성기능쇠퇴와 어지럼증, 허리약함, 시력감퇴를 막아준다.
또, 간세포내의 지방침착을 억제하고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지방간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다.
구기자나무는 중국 원산의 낙엽관목이다.
송휘종(宋徽宗)은 어떤 백성에게서 개ㅇㅇ처럼 생긴 구기의 뿌리를 얻었는데, 천년도 넘은 진귀한 구기자 뿌리였다는 이지팡이를 짚고 다녓더니 허리가 펴지고 머리가 검어져서 속설에는 개좆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라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약효는 몇 천년전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최고 의약서인 『神農本草經』에 3백 65종의 약초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약의 효과와 작용별로 3대 분류로 각각 구분되어져 있다. 즉, 上藥(귀중하고 보하는 약) 1백 20종과 中藥(보통 쓰이는 약으로 藥性이 중간에 속하는 藥) 1백 20종, 下藥(많이 있고 藥性이 강한 藥)1백 25종이 분류되어 있다. 그런데 구기자는 상약에 기재되어 있으며 이것을 「오래 복용하면 筋骨(근골)을 강하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上藥이라 함은 사람의 생명을 길게 하고 부작용과 毒이 없으므로 많이 먹거나 계속 복용하여도 害가 없고 不老長壽 할 수 있는 귀중한 약이다. 구기자는 이 귀중한 약중의 하나이다. 拘杞의 열매가 달린 것을 구기자라고 하며 뿌리의 껍질을 地骨皮라고 하며 잎을 枸杞葉이라 하여 한방에 쓰고 있다. 구기자의 다른이름은 明眼草子, 靑精子, 地仙子, 地節子 이며 이외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가지 이름에서 그 효능을 짐작 하드시 눈을 밝게 하고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장수하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예부터 보간제로 쓰여 왔으며 현대 과학의 연구로도 간에 좋은 성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구기자의 많은 성분인 베타인 이라는 성분은 간세포를 새로 만들어내며, 지방간의 주 치료제로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성분이라고 한다.
간 기능 보호작용이 뛰어나며, 신장과 폐를 좋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근육과 뼈가 튼튼해 진다고 합니다. 자양강장의 효능이 뛰어나며, '동의보감' 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한다. '100세가 되어도
주행이(걸음걸이)이 나는 듯 빠르고 양사(성생활)가 왕성하다'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정력초로도 알려져 있구요. 오장의 사기를 없애고, 정기를 보충해주며, 안색을 좋게하며, 흰머리를 나지 않게 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
혈압과 혈당을 강하시키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항암작용이 있고,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폐가 약해서 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쓰인다
가지과의 낙엽활엽관목인 구기자나무는 시골 집부근이나 길가, 밭에서 주로볼 수 있고 재배하기도 하는데, 가지에 덤성덤성 가시가 나있으며, 자색꽃은 6-9월에 핀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도와 청양지방에서 대량 재배하는데 우리네 시골 한구석 담장나무로 많이 이용하엿기에 지금도 전국 동네 어느곳을 방문하더라도 만날수 있는 덩굴이다
과실은 장과로 광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가을에 홍색으로 익는데, 이를 구기자라하며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강장, 보간식, 생정혈, 당뇨병, 간질환, 허로, 무력감, 두통 소갈, 어지럼증 등에 사용하여 왔으며, 잎은 구기엽이라 하여 백내장, 야맹, 명목, 거풍, 지갈에 사용했다. 그리고 근피를 지골피라하여 폐결핵, 소염, 해열에 사용하는 등 전초가 약재로 쓰이는 귀중한 식물이다
본경(本經)에는 氣를 다스리는데 뿌리, 잎, 꽃, 열매를 썼다. 처음에는 분별없이 사용했으나 후세에는 구기자로써 滋補藥으로 삼았고 뿌리는 退熱藥으로 삼았다. 비로서 둘로 구분하였다(李時珍)고 쓰여있다. 이는 지골피가 해열 작용이 있다는 것은 오늘날 현대과학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구기의 효능은 보통 3년은 먹어야 한다고 하니 그 효과가 완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효과는 모르는 사이에 나타나므로 계속하여 오래먹으면 유유히 나타나서 심신이 안정되고 좋다. 본초강목에 명나라 이시진이 말하기를 구기자는 독성이 없고 열을 식히고 체내에 쌓인 邪氣(사기), 胸部(흉부)의 염증 소갈과 당뇨병, 관절 류마티스 신경통 등에 좋으며 오래 복용하면 근육을 건전하게 하고 전신이 상쾌하고 더위와 추위를 모르는 젊음을 찾는다고 하였다. 지골피는 폐결핵, 당뇨에 유효하다. 그리고 위장, 신장, 췌장, 간장에 유효하다. 또 구기자는 精氣를 보강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기 때문에 자연히 시력이 좋아진다.
본초강목』에서는 구기자에 대해서 재미나는 기록이 있다. 한 노인이 구기를 먹고 壽(수)가 백세를 넘도록 走行이 나르는 듯 빠르며 백발이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빨이 다시 돋아나며 陽事(성생활)가 왕성하였다고 한다. 이는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어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자양강장제 임을 나타낸 말이라 사료된다.
지골피의 에탄올 엑스는 강심작용이 있고 구기자는 간세포의 신생촉진, choline과 같은 메틸기 공급작용, 혈관 확장, 경도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작용이 있다. 구기엽은 유산균의 성장을 돕고, thiamine의 masking 물질이며 토끼의 항배란성 물질이 있다고 한다.
현대의 학자들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고혈압, 저혈압, 변비 간장병, 신경통, 류마티스, 발육촉진, 피로회복, 신체의 활력 등 이외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구기자의 함유성분중 베타인(betaine)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베타인, 제아산틴과(zeaxanthin) 리놀렌산(linoleic acid)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유효하다.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중 현재까지 알려진 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피로회복이다. 사람이 피로가 없으면 활기가 있으므로 건강이 유지된다. 또 하나의 유효한 점은 바로 노화방지이다. 특히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좋다. 노인성 백내장과 老眼의 예방이 대단히 유효하다
구기자에 대한 현대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가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구기자의 항암효과에 대해서 이상래 박사의 연구결과 구기자 < 구기엽 < 지골피 순으로 항암효과가 강함을 알 수 있다. 즉 지골피 추출물이 암세포에 대한 저해농도 IC50값은 13 ㎍/ml로 오미자(27 ㎍/ml), 백작약(46 ㎍/ml)보다 강하고 시호(10.2 ㎍/ml)보다는 약하다. 고 하였으며 조선대학교 서화중(1985)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alloxan으로 유발된 토끼의 고혈당에 대하여 아주 탈월한 혈당저하 효과를 나타냈다. 또 구기자의 메탄올 추출물에서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간의 회복도를 촉진시킴이 밝혀졌다.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토끼에 75일간 구기자를 가루 내어 일반사료와 함께 급여한 다음 체중과 혈액분석을 한 결과 대조구에 비하여 구기자 20% 급여구 체중 증가율이 낮아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혈액분석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57%가 감소되었고 중성지방인 triglyceride는 52.7%가 감소하였다. 이는 구기자를 복용하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짐으로 성인병예방과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질은 차고[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내상으로 몹시 피로하고 숨쉬기도 힘든 것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하며 5로 7상을 낫게 한다. 정기를 보하며 얼굴빛을 젊어지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오래 살 수 있게 한다.
줄기는 구기(枸杞), 뿌리는 지골(地骨)이라 하는데 구기라 하면 줄기의 껍질을 써야 하고 지골이라 하면 뿌리의 껍질을 써야 한다. 그리고 구기자라 하면 그의 벌건 열매를 써야 한다. 이것은 한 식물에서 쓰는 부분이 3가지라는 뜻이다. 그 줄기껍질은 성질이 차고[寒] 뿌리 껍질은 몹시 차며[大寒] 구기자는 약간 차므로[微寒] 성질도 역시 3가지이다.
부인이 음종(陰腫: 음부가 부은 것)이 있을 때는 지골피(구기자 뿌리껍 질)를 달인 물로 수시로 씻어 주면 효과가 있다. 가지과 식물인 구기의 근피로 맛은 달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간, 신장에 작용한다. 지골피는 폐와 간과 신장의 열기를 식혀주고 허하여 생기는 열을 없앤다. 지골피의 해열작용은 급성병증에서 나타나는 실열이 아니라 병이 오래되고 몸이 허약하여 생기는 열인데,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열을 '허열(虛熱)' 이라고 한다. 온도계 상으로는 열이 없지만 환자는 조수가 밀려 오는 것 처럼 나른한 열감을 느낄 수 있다. 주로 강장·해열제로 폐결핵, 당뇨, 간과 신의 허약증이나 신경통, 두통, 어깨통증, 근육통, 요통, 허리와 무릎의 무력감, 절상, 화상 등에 이용한다. 양지바른 구릉 및 모래언덕 위에서 라며, 청양, 예산, 홍성, 보령 전남 진도, 경북 상주에 분포한다. 입춘이나 입추후에 채취하여 근피를 벗겨 그늘에서 말려서 하루에 9-15g을 끓여서 마신다. 약리실험 결과 혈압강하작용, 혈당량강하작용, 해열작용, 항균작용이 밝혀졌다. Betaine, β-sitosterol, Zeaxanthin, Physalien, Meliscic acid, Rutin,Kukoamine A, Steroid Saponin, Nicotianamine, Sugiol, Diosge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열매는 차나 술로 이용하며, 말린 열매인 구기자(拘杞子)를 강장(强壯), 세안(洗眼)에 쓰고, 말린 뿌리껍질(根皮)인 지골피(地骨皮)를 소염(消炎), 강장(强壯), 폐결핵(肺結核), 당뇨병(糖尿病), 근골강화(筋骨强化) 등에 쓴다.
기본적으로 구기자는 온갖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상약(上藥)으로써 사람의 생명을 기르는 효능이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장기 복용하거나 과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노화를 억제하고, 머리가 세는 것을 방지한다.
구기의 뿌리껍질을 지골피라고 부르는데, 계피산과 페놀, 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해열효과가 탁월하다. 지골피를 증류시켜 만든 지골피로(地骨皮露)는 허열과 미열을 제거하는데 유명한 음료이며, 당뇨병과 고혈압, 노인의 중풍 등에 효능이 있다.
구기자의 싹은 열과 독을 가라앉히고 종기를 낫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피부의 급한 염증 치료에 적합하다. 생즙을 내 마시고 찌꺼기로 팩을 하면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진다.
주요 효능
①생식기능이 허약해서 허리·무릎이 저리고 아프고, 유정(遺精)·대하(帶下)
등의 증상에 유효하고, 임신을 못 시킬 때 사용한다.
②간신(肝腎)의 기능 부족으로 음혈(陰血)이 허약해져 얼굴이 누렇고 머리털이
일찍 희어지며 밤에 잠을 못 이룰 때나 소갈증에 효과가 있다.
③폐기능 허약으로 인한 오랜 해수에 백부근과 배합해서 쓴다.
④만성간염·간경변증 등에 복용하면 염증이 제거되고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⑤안과질환으로 인한 시력감퇴 등에 효과가 있고, 노인의 백내장 초기증상에
응용한다.
⑥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다리·허리
등의 힘이 강해지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구기차(枸杞茶) 또는 구기주(枸杞酒)로 이용한다.
◈활용방법◈
1. 중년기와 노년기에 올 수 있는 고혈압ㆍ신경통ㆍ동맥경화증ㆍ빈혈과 암
예방에 노인성 갈증이나 변비에는 구기자잎 10 ∼ 20g을 달여 하루3번 마신다.
2. 만성 간염에는 구기자나무 뿌리나 열매 4 ∼ 8g을 (1회분) 삶아 1일
2 ∼ 3회씩 10일 이상 마신다.
3. 위, 십이지장 궤양에는 구기자나무 잔가지나 뿌리 6 ~ 8g 또는 열매 5 ~ 6g
을 1회분으로 기준하여 끓여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4. 동상에는 구기자 한줌을 청주에 담가두면 구기자가 물러지면서 불그스레한
액이 나오는데 이 액을 붓으로 찍어 환부에 바른다.
세숫대야에 물을 가득 담고 감즙 900cc를 섞은 다음 발을 담그고서 불에
얹는다.
물이 차츰 뜨거워지면 붓기가 사라지면서 낫는다.
5. 구기자는 보습효과가 있어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모세혈관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구기자 20g, 증류수 200cc, 알긴산이나 밀가루 약간을 섞어 약한불에
죽으로 끓여 체온과 같은 온도로 식으면 얼굴에 바르고 30분 후에 떼어낸다.
수족 열증을 한방에선 말초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로 해석한다. 혈액이 탁해지면서 손과 발의 말초혈관에서 울혈 증상이 나타나 열이 나는 것이다.
원인은 간화증(肝火症)이나 간혈허증(肝血虛症).음허증(陰虛症-호르몬 부족) 등을 들 수 있는데 보통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긴장을 할 때 또는 과로.운동부족.과음.과식.고칼로리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열은 대부분 심장에서 나는 데 열이 심하면 피를 상하게 하므로 허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심장의 화를 삭여 서늘하게 해주는 죽엽.석고.지골피 등 찬 성분의 약재들이 효과적인데 증상이 약한 경우 집에서 지골피 20g, 구기자 8g, 물 2사발을 양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아침.저녁으로 나눠 복용해도 많은 도움이 된다.
지골피는 구기자 뿌리의 껍질로, 화를 내려 해열 작용이 뛰어나다. 구기자는 간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며 피로 회복에 좋다. 구기자 대신 지모라는 약재를 넣고 지골피지모차를 달여 마셔도 좋다.
구기자차나 구기자술은 특정한 병의 치료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오래 장복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리 작용을 원활이 하며 오래 묵은 병의 자각 증상을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되어 건강을 되찾게 된다
구기자차
구기자차를 끓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양질의 구기자 열매를 구입해야 한다. 싱싱한 것보다는 수분을 뺀 마른 열매가 더 좋다. 잘 마른 구기자는 선명한 붉은 색이고 광택이 있다. 검붉은 구기자는 속이 상한 것일 수 있으므로 피한다.
구입한 구기자는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널어둔다. 완전히 마른 구기자를 오지그릇이나 유리그릇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색이 분홍빛으로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과육이 풀어져 차가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끓이는 농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구기자차는 맛이 덤덤하므로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또 생강, 계피, 인삼 같은 향신약재를 넣고 끓여도 좋은 음료가 된다.
구기자 잎으로 구기엽차를 만들어도 좋다. 구기엽차는 구기자 싹이 3~4잎 정도 나왔을 때 하나씩 따 녹차를 덖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차를 만든다. 잘 말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덜어내 차를 우려내 마신다.
지골피차
구기의 뿌리 껍질인 지골피로도 차를 만들 수 있다. 잘 말린 지골피는 잘게 썰어 팬에 넣고 살짝 볶아낸다. 겉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것을 서너 쪽 넣고 끓이면 지골피차가 된다. 열매나 잎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를 금한다.
약초 500선에 올려진 내용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지골피 차를 드셔본 분들이 없으신거 같다
그래서 필자는 여러분 들에게 달콤한 하나의 유혹을 남겨 지골피의 이용을 엄청 늘려 보고자 휴일 자판을 두드려 본다
이젠 여름철이다
음식 해서 조금만 관리를 못하면 금방 변해 버리기 마련이라 주부님들 걱정이 참 많을건데 오늘은 풀꾼이 아름다운 숙제를 주부님들에게 드리고자 한다
지골피 즉 구기자 나무의 뿌리다
구기자 나무 한쪽을 캐다 보면 쉽게 만날수 있는데 다 자르지 말고 될수 있는한 조금만 채취하라
나무가 살아 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만큼 (큰 나무는 굵은 뿌리가 손목을 넘어선다 ) 채취해서 작두로
잘라서 그늘에서 말려라 ,그리고는 후라이 팬에 올려 영글게 뽁는다는 생각으로 검은 색이 올라 오도록 뽁아라
그리고 물 한주전자 (2리터) 20~30그람 정도를 넣고 좀 진하게 끓인다 할정도로 넣고 느긋한 불로 끓여서 물을 식히면서 맛을 보면 은은한 지골피 향이 돋으면서 차 내음이 참 향기롭다는걸 느끼게 될겄이다
물로써도 차로써도 정녕 어느 손님 한테 내어 놓더라도 지장이 없을 정도의 효과를 낼수 있으며 특히 이 여름철은 차게 해서 드셔도 은은한 그 향취는 사라지지 않을 겄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이 물을 변질이 없다는 겄이다
잊어 버리고 냉장고에 넣지 않고 하루 이틀을 두더라도 절데 물이 변하지 않더라는 겄이다
저는 이 작용이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릅니다
그건 식품 연구가들이 밝혀 내야만 하는 이유지만 아직 까지 문헌에 이러한 내용들이 적게 적혀 있다는건 무언가 좀 식품 연구가들께 아쉬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 천연 방부제를 제대로 채취만 한다면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엄청난 세계적인 발명품으로 부를 누리는 천연 방부제가 될텐데 라는 생각으로 식품 연구 하시는 분들에게 꼭 이글을 보아 주셧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씁니다
각설하고 부패가 없는 물
지골피 물
진정
기적의 물
을 여러분들은 경험하게 될겄입니다
전 아직 까지 이걸로 밥도 해보고 반찬도 해보는 연구도 안해 보았습니다만 이젠 이 글을 쓰면서 그쪽으로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우리 생명초가 알고 보면 진정한 우리의 생명에 얼마나 도움을 준다는 겄인지 얼마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를 이루어 오신 선배들의 민간 요법이 얼마나 과학적이었는지를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