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9년 2월 27일 목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수희공덕품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수희공덕품 제18 ㅡ 316
그 때 미륵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말씀하
되,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듣고 따라 기뻐하는 자는 얼마
만한 복을 얻나이까.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되, 세존께서 멸도하신 후에 이 경을
듣고 만일 능히 따라 기뻐하는 자는
얼마만한 복을 얻게 되나이까.
그 때 부처님께서 미륵보살마하살에게
이르시되,
아일다야, 여래가 멸도한 후에 만일 비구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와 다른 지혜 있
는 자의 혹은 어른이거나 혹은 어린이가
이 경을 듣고 따라 기뻐하고 법회에서 나
와 다른 곳에 이르되, 혹은 승방이거나
혹은 한적한 곳이거나 혹은 성읍이거나
혹은 항간 촌락 동리에서, 그 들은 바와
같이 중친과 착한 벗과 지혜와 지식을
가진 이를 위하여 힘에 따라 연설해서
이 모든 사람들이 다 듣고 따라 기뻐하여
다시 가지 전교하면 다른 사람이 다 듣고
또한 따라 기뻐하고 전교하되,
이와 같이 전전하여 제오십에 이름이라.
아일다야, 그 제오십째의 선남자 선여인의
따라 기뻐하는 공덕을 내가 지금
설하리니, 너희는 마땅히 자세히 들으라
만일 사백만억 아승지 세계의 육취사행
의 중생인 난생 태생 습생 화생 혹은
유형 무형 유상 무상과 비유상 비무상
과 무족 이족 사족 다족과 이와 같은 중생
의 수에 들어 있는 자를 만일 사람이
복을 구하여 그들의 하고자하는 바를 따
라 오릭의 도구를 다 나누어 주되, 하나하나
의 중생에게 염부제에 가득 찰 만한
금 은 유리와 자거 마노와 산호 호박의
모든 묘한 보배의 코끼리 말 타는 수레와
칠보로 이룩한 긍전 누각 등을 줌이라
이 큰 시주가 이와 같아 보시를 하여 팔십
년을 채우고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이미
중생에게 오락의 도구를 주어 하고자는
대로 따랐으나 , 그러나 이 중생들이 다
이미 늙어서 나이 팔십이 지나고 머리는
희며 얼굴은 주름잡혀 오래지 않아
장차 죽으리니, 내가 마땅히 불법으로써
이들을 가르쳐 인도하리라. 곧 이 중생을
모아 법으로 교화함을 펴 보이며 가르쳐
이롭고 기쁘게 하여 일시에 다 수다원도
사다함도 아나함도 아라한도를 얻어 모든
유루를 다 없이하고 깊은 선정에서
다 자재를 얻어 팔해탈을 갖추게 하였다
면, 너의 생각이 어떠하뇨, 이 큰 시주가
얻은 공덕이 많이 않겠느냐.
미륵이 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이 사람의 공덕은 심히 많아서
한량 없고 가이 없나이다.
그만일 이 시주가 다만 중생에게 일체의
낙구 만을 보시 하였을지라도 공덕이 한
량 없겠거늘, 하물며 아라한과 얻도록
하였음이리까.
부처님께서 미륵에게 이르시되,
내가 지금 분명히 너에게 말하리라.
이 사람이 일체의 낙구로 사백만억 아승
지 세계 육취 중생에게 보시하고 또 아라
한과를 얻게 하여 그 얻은 공덕이
이 제오십째의 사람의 법화경의 한 게송
을 듣고 따라 기뻐한 공덕만 못하여, 그
백분 천분 백천만억의 일에도 미치지
못함이니, 산수와 비유로도 능히 알지
못하느니라. 아일다야, 이와 같이 제오십째
의 사람이 전전히 법화경을 듣고 따라
기뻐한 공덕도 오히려 한량 없고 가이 없는
아승지와 같거늘 어찌 하물며 최초의 회중
생에서 듣고 따라 기뻐할 자이랴.
그 복은 더욱 많아 한량 없고 가이 없는
아승지로서 가히 비유할 수가 없느니라.
또 아일다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위하는고로 승방에 나가 혹은 앉거나 혹은
서서 잠깐 듣고 받으면 이 공덕으로 인연
하여 몸을 바꾸어 소생하면 좋고 가장
묘한 코끼리나 말의 수레를 타거나 진귀한
보배의 연을 타고 천궁에 가느니라. 또 다시
어떤 사람이 법을 강하는 곳에 않았다가
또 사람이 오거든 권하여 않아 듣게 하며
혹은 자리를 나누어 않게 하면, 이 사람의
공덕은 몸을 바꾸어 제석의 좌처나 혹은
범천왕의 좌처나 혹은 전륜성왕의 좌처
를 얻느니라. 아일다야, 만일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일러 말하되,
경이 있으되 이름이 법화라, 같이 가서
듣자 하여, 곧 그 말을 듣고 잠시 동안 법을
듣게 할자라도,
이 사람의 공덕은 몸을 비꾸어 다라니
보살과 한 처소에 같이 나게 되며, 근기가
날카롭고 지혜가 있어 백천만세를 벙어리
가 되지 않고 입에서 냄세가 나지 않으며,
혀는 항상 병이 없고 입도 또한 없으며,
이는 때묻거나 검지 아니하고 누렇지도
않고 성글지도 않으며 또는 빠지지도 않고
어긋나지도 굽지도 않으며, 입술이 아래로
처지지 않고 또는 걷어붙지도 않으며
거칠지도 않고 헌디나지 않으며 또는
언청이도 아니되고 또 비뚤어지지도 아니
하며 두텁지도 크지도 않고 또는 거무테테
하지도 아니하며, 여러 가지 악한 것이라고
는 없고 코는 납작하거나 또는 굽어 비뚤
지도 아니하며,
얼굴 빛은 검지도 않고 또는 좁고 길지도
아니하며 또는 쑥 들어가고 비뚤어지지도
아니하여 여러 가지 나쁜 상이라고는
일체 없으며, 입술과 혀와 어금니가 다
보이게 예쁘고 코는 높고 길고 곧고 일굴
모양은 원만하며 눈썹은 높고 길고
이마는 넓고 평정해서 사람 모양이 구족
하여 세세 생생 나는 곳에서 부처님을
친견하여 법을 듣고 그 가르침을
믿고 받으리라.
아알다야, 너는 잠깐 이를 생각해 보아라
한 사람을 권하여 가서 법을 듣게 하여도
공덕이 이와 같거늘, 어찌 하물며 일심으로
듣고 설하고 읽고 외우고, 대중에서 남을
위하여 분별하고 설함과 같이 수행함이랴.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시되, 만일 사람이 법회
에서 이 경전을 얻어 듣고
오로지 한 게송이라도 따라 기뻐하고
남을 위해 설하되 이같이 하여 전전히 제
오십째 사람에 이르면
그 최후인이 얻는 복을 지금 마땅히 분별
하리다. 어떤 큰 시주가 있어 한량 없는
중생에게 나누어 주되
팔십년. 동안을 그 뜻에 따라 하고자하는
바를 채워 주고. 그들이 늙어서 머리는
희고 얼굴은 주름지며
이는 성글어지고 바착 마른 모양을 보고
그들이 오래지 않아 죽을 것을 생각하여
내가 지금 마땅히 가르쳐 도과를 얻게
하리라 하고 곧 방편으로 열반의 진실법을
설하되, 세상은 다 견고하지 않고 물거품
과 연기와도 같음이라,
너희들은 다 마땅히 속히 싫어하는 마음
을 낼지니라. 모든 사람이 이 법문을 듣
고 다 아라한과를 얻어
육신통과 삼명과 팔해탈 구족하여도,
최후 제오십째 사람이 한 게송을 듣고
따라 기뻐하면 이 사람의 복은 저것보다
더욱 많아서 가히 비유하지 못하느니라.
이같이 전전히 들어도 그 복이 오히려
한량이 없거늘,
어찌 하물며 법회에서 맨 먼저 듣고 따라
기뻐한 자이랴. 만일 한 사람을 권하여
이끌어서 법화경을 듣게 하되
말하기를 이 경은 깊고 묘하여
천만겁에도 만나기 어려움이라 하여
곧 그 가르침을 받고 가서 잠깐이라도
듣는다면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일상의 정진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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