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아하시아 왕 죽을 것을 예언한 엘리야
[바알세불에게 병 나을 것을 묻게 한 아하시아 왕] (왕하1:1-4)
이스라엘의 아하시아 왕이 난간에서 떨어져서 병상에 눕게 되고 자기 병을 고칠 수 있는 병인지를 묻기 위해 에그론에 있는 바알세불에게 사자를 보내는데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보내셔서 그 사자를 만나 책망하고 그가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 것임을 일러 주신다. 북조 이스라엘 아합의 아들인 아하시아는 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는 자이다. 당연히 하나님 선지자를 통해서 물어야 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 바알세불에게 물으려 보내는 패역을 행했다. 하나님은 그를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하셨다.
* 에그론(Ekron) “송아지의 고을” 이란 뜻으로 블레셋 사람의 다섯 성읍 중 최북단의 성읍이다.
유다남서부 세펠라지역의 소렉 골짜기의 하류에 있던 성읍이다. 게셀의 서쪽 9km 지점,
라기스 서쪽 11km 지점으로 보인다. 불레셋 5대 성읍중 하나이다(슥9:5). 에글론(Eglon) 으로도
불린다.
* 바알세붑(Baal-zebub) “파리의 주” 라는 뜻으로 블레셋 에그론 성읍의 우상이다(왕하1:2-6).
신약에서는 바알세불(Baalzebul)로 불린 것 같다(마10:15).
* 디셉(Tishbeh) “의뢰” 라는 뜻이고 길르앗 야베스에서 동쪽으로 8km 떨어진 지점의 성읍이다.
엘리야의 고향이다(왕상17:1)
[아하시아 왕 죽음을 예언한 엘리야] (왕하1:5-16)
엘리야의 마지막 사역 기인 지금 아하시아가 보낸 전령 50 부장과 50명의 군사를 엘리야 선지자가 두 번 불태워 죽였다. 이들에게 내린 아하시아의 명령은 단순히 예레미야를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체포하겠다는 의사가 담겨 있었다. 이 전령은 3번이나 오고 세 번째 50 부장은 엘리야에게 왕의 명령을 전할 수밖에 없는 처지를 이해하고 생명을 귀히 여겨 달라는 애원을 한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지시로 아하시아에게 가서 죽을 것을 전한다.
[이스라엘 아하시아 왕의 죽음과 왕이 된 여호람(요람)] (왕하1:17, 18)
대를 이은 악정을 베푼 아하시아는 죽게 되고 아들이 없어서 그의 동생인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오므리 왕조라 할 수 있는 “오므리-아합-아하시아-요람” 이 4대는 악을 행한 왕들이다. 이로써 오므리 왕조는 끝이 난다.
* 오므리 왕조 “오므리-아합-아하시아-요람” 예언대로 4왕으로 끝나지만 매우 악한 왕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