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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다.
차 트렁크에 들어갈 정도의
아담한 크기 때문이다.
근데 이 구상나무의 원산지가
바로 우리나라다.
한라산과 덕유산, 지리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데 구한말 프랑스 신부 타케가 서구에 알렸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윌슨 교수가 1920년 구상나무에 ‘아비에스 코리아나
(Abies koreana)’라는 학명을 붙이고 신종(新種)으로 발표했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2.
이색 신상 라면 3가지
농심 '신라면블랙 두부김치'
신라면블랙의 국물에
두부김치찌개의 맛을 접목한 제품.
삼양 ‘찐수타육개장’
수타면처럼 굵기를 달리해
면을 차별화 했다.
오뚜기 ‘열려라 참깨라면’
열라면과 참깨라면을 조합한 제품으로,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라면전쟁은 끝이없다.
고맙다.
3.
작업복이 대세?
트러커 재킷(trucker jacket)이란
20세기 초 미국 트럭 운전사들이 유니폼으로 입던 옷을 뜻하는 말이다.
워크웨어(workwear)란
원래 19세기 말~20세기 초 공장 노동자·목수·벌목공·건설현장 근로자·운전기사·선원 등 육체노동을 하는 이들이 입던 작업복이다.
요즘 이런 옷들이 유행이다.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편안한 옷을 추구하지만, 그래도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워크웨어를 선택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워크웨어의 원조는 청바지다.
청바지는 원래 1870년대 초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미국 서부 금광 광부들에게 팔기 위해 잘 찢어지지 않는 데님을 소재로 사용하고 접합 부위가
쉬 터지지 않게 금속리벳(rivet·대갈못)을 박아 만든 작업복이다.
블루칼라의 반격인가?
4.
새우 군만두 상추쌈.
시판 새우만두 16개(300g), 상추 16장, 포도씨유 1큰술, 스리라차 소스 약간
1. 프라이팬을 달군다. 포도씨유를 두르고 새우만두를 넣어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15분 굽는다.
2. 상추를 큰 접시나 도마 등에 겹치지 않게 놓는다.
3. 구운 새우만두를 상추에 하나씩 얹고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여 낸다. 스리라차 소스가 없으면 시판 스위트칠리소스에 타바스코를 듬뿍 넣어 대신해도 된다.
*프라이팬에 굽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를 써도 된다.
쉽게 말해 냉동만두 구워 스리라차나 칠리소스 뿌려 상추에 싸먹는다는거다.
단순하지만 괜찮은 발상이다.
5.
쌓인 눈을 치울 때는?
쓰고 남은 양초를 삽 표면에 문지르면 눈이 들러붙지 않아 힘이 덜 든다.
눈은
군인들의 눈물이자 적이다.
6.
서울대 도서관 2020년 대출순위.
1위.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2위.
김지혜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3위.
‘90년생이 온다’
4위.
‘아몬드’
공동5위.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6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7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8위.
‘여행의 이유’
9위.
‘팩트풀니스’
10위.
‘채식주의자’.
7.
[그림이 있는 아침]
쥘 외젠 르느뵈(Jules-Eugène Lenepveu, 1819 ~ 1898)
"화형 당하는 잔 다르크"
1886 ~ 1890年作
프랑스 파리 팡테옹 (Panthéon de Paris) 소장.
8.
[이 아침의 詩]
왕십리 철공소에서
한택수
그대 칼집인
내 마음,
그 속에서 녹슬던
왕십리 철공소에서
쇳덩이를 두드리듯
두드리는
그 곁을 지나가는
가는
새여.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마지막 불꽃처럼
화려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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