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1,186m) '무등'이란 말은 불교 용어로 평등이 크게 이루어져서 평등이란 말조차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다만 처음부터 이렇게 이름지었다기보다는 광주의 옛 이름인 듯한 '무들'을 음차하면서 뜻 좋은 이름을 붙이기 위해 불교 용어 무등을 차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칭했다. 이는 광주의 옛 이름 무진주에서 기인한 것으로 무진주에 있는 산이라 하여 무진악 또는 무악이라 불렸고 상서로운 돌(서석瑞石)이라 불릴 만큼 고대부터 무속 신앙의 관계자들이 자주 찾던 명산으로 유명했다. 삼국통일 후 신라에서도 제사를 올리는 영험한 산이었다.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南嶺山地)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수레바위산(363m)·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이 산줄기는 북쪽의 극락강 수계와 남쪽의 지석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서석대(1,100m) 입석대(950m)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에 속하며, 높이 약 30m, 너비 1~2m의 다각형 돌기둥 200여 개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 년 전)에 분출된 화성쇄설물로 형성된 화산암으로 용결응회암이다. 이 응회암이 천천히 식는 동안 부피가 줄어들며 수축될 때 인장력이 작용하여 주상절리가 만들어졌다.
입석대 높이 10∼15m의 돌기둥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석경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경관이다. 돌기둥은 5∼8면체의 각석(角石)이며, 하나의 암주(巖柱)나 3,4단의 석주(石柱)로 구성되어 있고, 동쪽 바위에 ‘立石(입석)’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축단을 통해 이곳이 가뭄이나 질병이 심할 때, 지방관리들이 하늘에 제를 지내던 제천단(祭天壇)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이곳에 입석암(立石庵)을 비롯 주변에 암자와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첫댓글 신청합니다.모란역 탑승.
무등산 모란탑승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란역 탑승
1명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란탑승 확인하였습니다~
인동초 추가 동행 1명 있습니다
수내 탑승함니다
수내탑승 두분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57년만에 개방된 인왕봉을 가신다하니 신청합니다.
군부대 철수하고 어서 지왕봉, 천왕봉도 개방하기를 바래봅니다
아직 못가신곳도 계신 모양입니다?
무등산 죽전탑승
확인하였습니다.
눈은 살살 몰고오세요~
감사합니다~!
@달맞이꽃 수요일 ,목요일 눈 예보가 있네요. 서석대에 상고대가 피면~~~~!!!^^
@Santana? 그래서 살살~몰고오시라?
인동초, 인동초1 모두 수내 탑승입니다
넵~
수내탑승..확인 감사합니다~!!
인동초1입니다
동천 탑승으로 변경합니다
저번에 인동초1로 주왕산 다녀왔습니다~회원등업 부탁드려요
네~
동천탑승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무등산 동행길에서 뵙겠습니다.
등업도 해드렸습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맞이꽃 죄송합니다
독감에 걸려서 아쉽지만
참석을 취소합니다 ㅠ
@박병건 알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