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8일( 2주) 전주 모 방재사를 통해 방재작업을 했으나 흰불나방이 소멸되지 않았다.
회사 안팎으로 구물구물 송충이 천지다. 나무병원에 의뢰하여 진단 한바 곧 겨울철 월동이 되니 내년 봄 방재
하거나 아니면 금년에 한번 방재하는 것도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86만원에 방제를 완료하고 내년도 추가 방제 하기로 했다.
이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가 기상이변 때문이라고 하는 데 수목관리에 수반되는 예산이 적지 않다.
1.제목: 해충 [ 미국흰불나방 (종명) 미국흰불나방(흰불나방)]
2.학명: Hyphantria cunea Drury
사진: 음성 부윤초 학교숲 2023년6월7일 11:30
3. 생리생태학적 특징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나비목(Lepidoptera)
태극나방과(Erebidae)
미국흰불나방종(H. cunea)
나비목 태극나방과 곤충으로 줄여서 흰불나방이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몸과 날개가 대체로 흰색인데, 날개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은 1화기 성충만이며 2화기 성충은 날개에 점이 없다.
새하얘서 예쁘다는 반응도 의외로 많다. 무더기로 알을 낳으며, 알도 흰 털로 덮여 있다. 애벌레는 몸빛깔이 자주 변한다.
미국과 캐나다가 원산지인데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여러 나라에 퍼졌다. 현재는 대한민국, 일본, 유럽, 캐나다, 러시아, 멕시코, 미국 등지에 서식한다.
한국에서는 1958년 서울의 용산 외국인 주택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유충 한 마리가 100~150 cm²의 잎을 섭식하며 1화기보다 2화기의 피해가 심하다.
이 해충은 산림 내에서는 피해가 경미하며 도시 주변의 가로수나 정원수에 특히 피해가 심하다. 2020년에는 매미나방, 붉은매미나방 등과 함께 대량발생해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초기 애벌레 때는 각종 과일나무에 서식하면서 실을 토하여 잎을 싸고 떼 지어 살다가 후기에는 실을 토하지 않고 분산하는데 잎맥만 남기고 잎을 모조리 먹어 치운다.
나무가 모두 앙상해지면 땅으로 내려와 다른 나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는데 기어다니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피해가 금방 확산된다.
따라서 해충으로 분류한다. 월동할 때는 나무껍질 사이, 판자틈 등에서 번데기로 지낸다.
특징
성충은 몸과 날개가 백색으로서 제1화기 성충만은 날개에 검은 점들이 있다. 더듬이는 암수가 모두 톱니 모양이지만 수컷에서는 깃털 모양으로 보인다.
사진출처:아파트관리신문
수컷의 몸길이는 9~10mm, 날개 편 길이는 28~30mm이다.
암컷의 몸길이는 12~14 mm, 날개 편 길이는 36~37mm이다.
유충
사진출처:다음백과사전
유충은 몸의 빛깔에 변이가 많고 머리와 앞가슴의 등면은 흑갈색이며 배의 등면과 옆면이 담황색인 것과 머리와 몸마디의 등면 및 배면이 흑색이고 옆면만 암황색인 것이 있다. 노숙 유충의 몸길이는 30 mm 정도이고 몸의 각 절에 혹이 있으며 흑색과 백색의 긴 털이 빽빽이 나 있다.
5월 하순부터 부화한 유충은 4령기까지 실을 토하여 잎을 싸고 그 속에서 군서 생활을 하면서 엽육만을 식해하고 5령기부터 흩어져 엽맥만 남기고 7월 중순~하순까지 가해한다.
알
사진출처: 다음백과사전
알은 직경이 0.5 mm 정도이고 구형이며 담록색으로서 부화할 때가 되면 회흑색으로 변한다. 난괴는 암컷의 흰 털로 덮여 있다.
1화기 성충이 5월 중순~6월 상순에 나타나 600~700개의 알을 잎 뒷면에 무더기로 낳는다. 우화 시각은 오후 6~7시가 보통이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추광성이 강하다. 교미는 수간(樹幹)이나 잎 뒷면에 붙어 14~15시간 계속된다.
암컷의 포란수는 유충 때의 먹이식물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성충의 수명은 4~5일이고 1화기의 난기는 9일 정도이다.
번데기
사진출처:아파트관리신문
유충 기간은 40일 내외이며 노숙 유충은 수피 사이 등에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12일 정도이다.
2화기 성충은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에 우화하여 산란하고 약 7일의 난기를 거쳐 8월 초순부터 유충이 부화하기 시작하여 10월 상순까지 가해한다. 유충 기간은 50일 내외이며 번데기 기간은 약 200일이다.
수피 사이, 판자 틈, 지피물 밑, 잡초 뿌리 근처 등에서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익충과 해충사이
곤충은 자연 생태계를 구성하는 한 무리이지만 인간의 시각에서 이로운 곤충과 해로운 곤충으로 구분하고 있다.
유익한 곤충은 인간의 삶에 유용한 곤충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며, 해로운 곤충인 해충과 짝을 이루는 단어이다.
유익한 곤충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우선, 해충을 잡아먹는 곤충이다.
인간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해충을 먹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간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 잘 알려진 예는 거미이다.
거미는 거미줄 모양으로 끈적끈적한 거미줄을 설치하고 인간에게 골칫거리가 되는 모기와 파리를 잡아먹는다.
농업에서 유익한 곤충이 식물에 피해를 주는 곤충을 먹으면 식량 피해 및 질병과 같은 피해를 줄이고 해충에 사용되는 살충제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일부는 생물 농약 및 천적제제로 분류되어 제품으로 판매된다.
곤충은 식물 수분은 돕는 큰 역할을 한다.
식물은 수분에 의해 과일과 씨앗을 생산하지만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데, 꿀벌과 나비와 같은 곤충은 식물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식물의 수분을 돕는다.
곤충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한다. 대표적인 것에는 꿀벌의 꿀과 누에의 실크가 있다.
일부 곤충은 동물의 배설물, 죽은 유기체 및 죽은 식물을 분해한다.
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지나 분해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큰 동물의 배설물과 시체는 너무 커서 분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곤충이 이것을 돕는다.
곤충에는 익충도 많지만 해충도 많다
. 대표적인 것이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농업 해충이다. 농업 해충은 작물의 재배뿐만 아니라 저장 유통 과정에서도 큰 피해를 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과 약품을 사용하는데 이에 따른 2차 피해도 발생한다.
인간과 가축에게 질병 및 기타 해를 끼치는 위생 해충도 있다.
독이나 피를 빨아 인간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 곤충과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를 전염시키는 곤충이 있다
. 위생 해충 중에는 특히 가축에게 피해를 주는 가축 해충도 있다.
이 외에 가공 제품 등에서 발견되는 음식 해충, 주택과 같은 건물과 가정용품에 피해를 주는 재산 해충, 곤충의 외모, 모양, 행동 등으로 인해 인간에게 심리적 불편함을 유발하는 불쾌한 해충 등 다양하다.
그런데, 유익한 곤충과 해충은 인간의 편의에 따라 분류된다.
같은 곤충조차도 유익한 곤충이나 해충으로 간주되며 인간과의 관계에 따라 판단이 바뀐다. 그러므로 유익한 곤충과 해충의 차이는 그것을 판단하는 사람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동일한 곤충이라도 유익한 곤충이 될 수 있고, 해충이 될 수 있다.
5. 조사된 자료의 출처
- 나무위키
- 국립식물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곤충
- [출처]www.jnnews.co.kr 익충과 해충(작성자 :허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