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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간의 사랑이 넘치게 하라
데살로니가전서 3:12~13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주제 : 피차간의 사랑이 넘치는 것은 서로 뜨겁게 사랑함으로 허다한 허물을 덮는 것입니다.
◈ 1. 피차간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입니다.
◈ 12절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 [우리가] = 헤메이스 = 삼위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 [우리가]라고 말씀하신 분을 [주께서]라고 지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다함이 없는 사랑을 영원한 성실함으로 보여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심으로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의도와 그리스도의 순종을 알고 깨닫고 믿게 하므로 사랑을 확신하게 합니다.
이것이 [너희를 사랑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 [피차간] = 에이스 알레루스 = 서로를 위해서, 서로를 향하여, 서로 안에서, 상호 간에를 의미합니다.
◈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유대계 그리스도인과 이방계 그리스도인이 서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바울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하나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됨이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선물로 베풀어지는 사랑이 되기를 원한다]고 하나님께 바울이 간구한 것입니다.
◈ [모든 사람] = 에이스 판테스 = 데살로니가 교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모든 인류를 가리킵니다.
◈ 이것은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희생적인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할 대상을 가리킵니다.
성도 상호 간에도 사랑해야 하지만 아직 믿음이 없는 이방인도 사랑해야 함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잃어버린 어린 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주 안에서의 사랑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 사랑이 성도들에게 더욱 많아 넘치게 하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 [더욱 많아] = 플에오나조 = 증가하여 많아지다, 성장하여 많아지다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모든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사랑을 실천함으로 성장하여 점점 많아지는 사랑으로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넘치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 2. 피차간의 사랑이 넘치려면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 벧전 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 허다한 죄를 덮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무엇보다도] = 일의 우선순위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 [뜨겁게[열심으로]] = 에크테네 = 힘껏 노력하는, 전심전력하는 이란 의미입니다.
◈ 성도가 힘써서 할 사랑은 감정적인 일시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의지의 결단과 행동을 수반하는 아가페적인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고 서로를 세워줄 수 있습니다.
◈ [죄를 덮느니라] = 칼륍토 = 감추다, 숨기다, 가리다, 덮다 -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의 죄가 가리워짐을 의미합니다.
◈ 성도들은 자신의 죄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무조건적으로 용서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타인의 잘못을 탕감할 수 있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 [서로 사랑하라] = 에이스 세아우트 아가페 에코 = 네 안에 소유한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뜨거운 사랑에 대한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갈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하나님이 먼저 우리(나)를 뜨겁게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내 모든 죄악과 허물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덮어 주셨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죄를 완전히 사하여 주셨습니다.
◈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작은 흠이라도 발견하면 덮어 주지 않고 소문을 냅니다.
죄를 들춰내고, 죄를 약점으로 잡아 얽매려고 하는 것은 사탄이 하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를 덮어주고, 씻어주고 사망의 법에서 자유 하게 하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받았듯이,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덮어 주고 용서해야 그 사람을, 그 영혼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들도 뜨겁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3. 서로 사랑은 이해와 용서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 마 18:23~35 <일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 비유>
◈ 1 달란트 = 34kg = 6,000 데나리온 / 일반 노동자 16.4년 품삯
◈ 1 데나리온 = 노동자의 하루 품삯.
◈ 일만 달란트 = 164,383.5년 품삯
◈ 100 데나리온 = 100일 품삯
◈ [임금] = 하나님입니다.
◈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 = 하나님께 죄의 빚을 진 우리입니다.
◈ [일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 = 비록 상처를 주고 아프게 했던 우리의 이웃입니다.
◈ 마 5:44~45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 예수 그리스도는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고 모욕하고 멸시하고 무시하는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있다, 너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되고 싶다면 너희를 핍박하고 모욕하고 무시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 우리가 그들을 사랑해야 할 분명한 이유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들도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했기에 하나님이 뜨겁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그림) <한 소년 이야기>
한 소년은 화창한 봄날 숲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약이 오른 소년은 손으로 돌부리를 빼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소년은 삽을 가지고 와서 다시 그 돌부리를 파내려 했습니다.
얼굴에서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했고,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큰 바위를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자기 손만 아프고 피가 났습니다.
소년은 그만 포기하고 바위를 다시 흙으로 파묻기 시작했습니다.
다 묻고 보니, 소년이 걸려 넘어졌던 돌부리까지도 땅에 묻혔습니다.
◈ 우리가 살다 보면 어떤 사람이나 어떤 상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상처를 준 사람이나 상황에 계속 집착하면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과거의 고통을 현재의 고통으로 연장시키거나 발전시키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큰 손해를 보는 자들입니다.
◈ 우리에게는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사람과 상황과 환경이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으로 인한 것이든 남으로 인한 것이든 파헤치지 말고 덮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덮어 주셨듯이 우리도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덮어 주면 우리 자신이 먼저 치유되고 행복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가 피차간에 서로 뜨겁게 사랑하므로, 서로 용서하고 허물을 덮어 주어야 하는 이유는?
13절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 2절을 근거로 [믿음을 굳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생활을 통해 믿음이 굳건하게 서고 종말 신앙, 재림신앙, 부활 신앙으로 거룩하고 흠 없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행복한 예배자가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