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12년7월호 신문들. 둠벙에 쌓여있다. 첫 사진은 카페홈 노출되므로 이거 맨위로 둠. )
신문이 나오기까지도 장장한 스토리죠. 기획, 기사분담, 청탁, 취재, 인터뷰, 조사, 보강취재, 그렇게 기사마감,
그 다음 편집과정.. 기사검토, 사진고르고, 면별완성, 웹하드올리기, 긴급취재, 땜방, 교정과정.
그렇게 드뎌 신문이 나오면 그 다음은 배포가 일이지요. (기자들이 이런거 까지 다함)
7월11일 아침에 해찬솔이 신문을 1만부 받아와서 둠벙에 쌓아둠. 1덩이에 300부니까 33덩이
그날(7.11) 저녁때 제비님 보리님이 가져 가셔서 배포했고,
그 다음날 7.12 어제 오전에는 해찬솔,달님,추장이 배포했어요. 저녁 배포에는 맞장구까지 4명.
뭐 했으면 기록하는게 미덕. 이거 그날의 기록이어요.
글 쉽게 쓰려고 사진으로 카바합니다. 사진에 촬영시간이 있으니 기록으로 적절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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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은 신문배포를 위해 회사 휴가를 받았고, 아침에 둠벙으로 가는길에 일하는 경비 아저씨를 봄.
이렇게 첫 사진은 그냥 처음 스타트 의미. 카메라 테스트로 봐도 되고, 기록 첫 시작을 뗀다는뜻? 또 아저씨들 일하는것 언젠가는 필요한 장면이 될수도 있고... 나 카메라 들고 있어,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려는 의도도 있고... 암튼 복잡하고도 단순한 이유로 이렇게 한번 찰칵 눌러봐요. 찰~칵~! (시~작~!)
둠벙가다가 우진이동생, 어진이 만났네. 많이 컸구낭... 칠보산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중이어요.
둠벙에 도착. 쌓여있는 신문 갯수 세보니 20덩이...
둠벙터전. '저기 놓여진 기타가 좋아. 기타는 현실에서 꿈으로 들어가는 문짝이지. 음악을 들으면 딴세상을 그려볼수있지...(라고 믿지)'
노래 한곡, 그런데 두곡을 끝내기도 전에 달님이 도착. 방과후 갖다드리고 방과후에 가서 배포계획 짜잔다. 방과후로 이동.
저기 컴퓨터 책상앞에 파랑 선생님이 이번에 절기이야기 잘 써주심. 늘 감사드립니다. 방과후에 신문 30 여부. 첫 배포네.
신문이 참 알차게 잘 나왔다. ( 백곰의 육아일기에 주원이 이름이 잘못된거 보고 내가 깜짝놀람. 내가 담당기자였으니 내 책임... 넘 죄송. 문자로 우선 드리고.. 어떻게 수습할지 고민) 옥의티!!! ㅠㅠ
어쨌든 배포계획을 짬. 오늘 오전은 차로 우선 학교들에 배포하기로 함.
칠보초교 800부. 호매실초교 600부. 금곡초교 몇백부 ..... 이런식으로 ...
그리고 광고낸 곳과 동사무소. 이번신문에 나온분들 (자연사랑님 인터뷰. 효부상 인터뷰. 한씨종중사무실등)에도 당일 배포예정.
내가 "야~~~ 진짜 신문 잘나왔다!!!" 연발했더니 "아니 그걸 남들이 말해줘야지~" ㅎㅎㅎ
둠벙으로 다시 신문 가지러 가려는데, 402동 앞에 분리수거 앞에 저런게 붙어있다.
글...문학.. 문학으로도 세상이 이뻐지겠지.. 경비아저씨의 작품같다. ...
음악으로도 해보고 문학으로도 해보고... 그래서 사람들이 덜 심심하게 사는거겠지... 암튼 굳!
402동에서 건너편 상촌중학교.. 운동장에서 애들이 체육시간 단체 긴줄넘기 하는중이다.
쟤네들중에 진홍이 윤상이 민지.... 이런애들이 있는거지... 하면서 잠깐 보다가, 신문 가지러 둠벙으로 감.
신문 3000부 정도 해찬솔 차에 싣고 호매실동 쪽으로 출발함. 날씨는 그다지 안 더웠고.
첫 배달. 호매실동 한씨종중 사무실. 기사에 나온 종중회장님과 사무장님이 계셨다. 50부 드림. 기사 생각하니 뿌듯했다.
그 다음에는 카메라는 차에 두고 여러곳에 배달시작. 자연사랑님 사무실이 근처에 있어서 신문드림. (신분당선 기지창문제등 공청회 발표한거 1면하단에 기사. 7면에 세세하게 사안에 대해서 자연사랑님과 인터뷰 잘 나옴.)
정보원에 해당하는 그 캐비닛도 유심히 봤고, 유리창으로 바깥을 향해 보여지는 LCD TV도 봤다.
자연사랑님과는 좋은인연으로 이어질듯 하다.
칠보초등학교에서 아이스 녹차 얻어마시고 700 부. 아이들 통해서 전교생에게 보내드리게 됨. 확실한 배포.
칠보초는 이번에 학교소식을 보내주셔서 실었다(2면). 이렇게 소식보내주시니 다른 학교에 얘기하기도 수월함.
감사드립니다.
칠보초등학교 교정에 붙은 (옛) 교훈판을 보니까, "멀리넓게 보아라" 라고 쓰여있었다. 음 멀리넓게보고 싶을때 기억해야지..하면서 그 다음은 호매실초등학교 몇백부. 그 옆에 금호동사무소 찾아가, 동장님 만나서 인사드리고 신문드리고, 1층 도서관에 놓고, 1층 민원실에 신문 더 놓고.... 1층 민원실에는 읽을만한 잡지가 많이 비치되어있었다. 골목잡지 <사이다>도 당당하게 꽂혀있었고.
그리고 또 5단지옆 새로생긴 초등학교...(이름이...?) 몇백부.
그리고 등불교회옆 금곡초에도 몇백부....
(능실초에는 따로 드린다고... 오늘 행사)
그리고 엘지빌리지 상가들과 이번에 광고낸곳 행복한안경, 흙내음솔바람(청정마을) 에도 드렸고...
그리고 12시쯤 되어 황구지천 옆 동사무소에서 주최한 "복달임" 행사에 점심 먹으러 갔다.
복달임 행사.. 독거노인등 에게 복날 즈음 식사대접. 통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동사무소에서 후원한다.
통장님들이 많이 수고하고 계셨다.
마을신문 기자가 기자임을 드러낼때 제일 쉬운 방법은 카메라 들이대기다. 일단 찍고 본다.
찍으면 기자 모드다. 찍어두면 어떻게든 쓰일수있다.
통장협의회. 저분들이 통장님들이래.. 금호동 46개 통에서 주로 아줌마들이 통장을 맡는단다. 40개 정도가 여자분이 통장.
(저녁에 신문돌릴땐 어떤 남자 통장님이 나를 알아보는데,,낮에 행사에서 봤었단다.)
여기는 지역유지들..이다. 자리 가운데에는 오전에 만난 금호동장님도 와 계시고,,,
저기 양배근 선생님이 지난번 인터뷰를 잘해주셔서 금곡동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기 와 계셔서 우리를 반겨주셨다. 감사.
메뉴는 맛있는 닭한마리 삼계탕. 맛있었어요. 밥도 맛있고.
동장님과 이병주 자치위원장님 그리고 사무국장님 (음... 성함을 말씀하셨는데... 미처 못외움... ㅠㅠ)
이분들은 7월호 마을신문1면 하단기사. 주민공청회 당시때 달님,보리님,제비님등이 취재하러 가서 뵌분들이다.
마을신문과 주민자치위원회장님.. 인사드림.
윤경선 (전 시의원. 토끼풀)님이 오셔서 인사.
옆에서 설겆이 하시는거... 도와드리지는 못해도 눈길을 한번 길게 주고..
식사후에 이번호 신문 드렸습니다. 사실 바로 이런 장면을 예전부터 찍고 싶었어요. 신문을 쭉 둘러보는 사진.
마지막으로 주최하신 분들께서 식사하시는것 보고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뜻있게 해결했어요. 고맙습니다.
<참고: 온라인 paran 사전에서 긁음.>
점심먹고 동네 돌아와보니 401동앞. 살구가 잘 익었다. 봄날에는 저쪽 앞에 나무에 양 버찌가 그렇게나 맛있더니만..
살구... 아직은 약간 시었으나.
상촌초등학교 가서 행정실 교무실에 선생님들 보시라고 신문 몇부 드림.
상촌은 엘지빌리지에 신문배달이 직접 많이 들어가므로 아이들편에 모두 배포하지는 않는다. 학교에 인사만 드림.
교장선생님 뵙고, 지난번 운동회때랑,, 올해 한가위 9월22일 전시마당및 한가위 행사 일정 말씀드렸다. 입대회의에서 분수대 빌려주셔서 낮부터 행사 할꺼라고. 이렇게 상촌초등학교를 한번 찾아가 뵜어야 하는데 내가 평일엔 시간이 안난다. 누가 대신 가서 얘기하면 모를까... 이번에 다행히 교장선생님 만나서 얘길 나눠서 나로서는 무거운 짐 하나를 해결했다.
그렇게 오전 배포작업. 땡.
여기는 상가 베터커피. 여기에 신문 몇부를 놓는다. 케익타운과 2층 유기농가게와 더불어 몇부 비치하는곳.
인테리어가 밝다. 커피나 팥빙수 그런거 먹고 싶을때가 있다...
오전작업에는 사진이 몇장있어서 쓰기가 쉽다.
저녁에는 해찬솔,달님,맞장구,추장 넷이서 저녁 8시부터 엘지빌리지 4-3-2-1단지와 상가들에 배포했다.
날씨 덥지는 않았고... 손수레 카트에 싣고 다니니 좀 낫고.
동네 지나면서 이런저런 사람들 보면 인사하고. 경비실에 드린다.
저녁이라 덥지는 않은데 발걸음이 뛰질 않게된다. 여름이라 그런가..
201동 202동은 낮에 통장님이 가져오셔서 입구에 놓아두셨다고 경비아저씨가 알려주셨다. 고맙다.
부족할듯해서 조금더 놓고.
213동 옆에서는 낮에 식사때 만나뵈었던 통장님이 인사 건넸다. 마을신문 좋은일한다고 하시고.
왜 하느냐 묻길래... 이 마을에 사는 즐거움 자긍심을 느꼈으면해서, 좋은마을이 되기를 바래서.... 뭐 그런얘길 할려구 했었고.
오타... (주원이 이름) 이 옥의티만 빼고... 좋은신문 잘 나와서 기쁘네요.
신문 카테고리를 바꿔서 신문기사를 직접 올려두니 조회수가 무척 많네요. (온라인 판)
이번 기사들 하나씩 올려둘께요. (옥의티 수정한 육아일기도 올려야 겠지요)
벌써 주말이네. 좋은일들 가득 하시길.
축하드리고요.
첫댓글 네 고맙습니다^^.
한달 한번 특별휴가를 배포에 쓰신것도 고맙구요.
이렇게 정리하니 좋네요~.
어제까지 6000부정도 배포했습니다.
반응이 좋습니다. 배포 끝낼때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어제 해찬솔, 추장 같이 삼계탕먹어서 좋았어요. 맛있는 삼계탕해주신 통장님들~. 초대해주신 동장님도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네요~^^짝짝짝♥
아 나도 저번에 봄이네랑 배달한거 쩍어서 올릴껄.....뭐 정신없어서 하나도 못찍었을것 같지만 말이에요^^
글로 남기면 되잔어. ^^.
글쓰는 기자의 특권.... 글.
쉽지않은 배포작업을 기록과 동시에 남기는 글쓰는 저력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참으로 동네가 잘 될 것 같네요.
저력... ^^
수다에서 저력의 영역으로 등극~!
신문 매체 덕이지요.
아니 근데... 대표님! 반갑군이 뭐예요 반갑군이...?? 꼭 무슨 중고딩 별명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