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약을 타고 오는데 어느 분이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다.
내가 아저씨,그쪽에서 오줌을 누면 안되어요
이쪽으로 와서 누세요
했더니 얼른 내가 시키는대로 한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산으로 받혀 주었다.
내가 생각하는 천국은 모든 사람들이 어린애로 돌아 가는 것이다.
그분은 무슨 참견이요 ?
이리 하지 않고 같이 웃음을 나누었다.ㅎㅎ
나이 주보성인 야고보는 말을 조심하는 거라 하지만...
난 웃음을 잃어버리는게 아주 않좋은거라 생각한다.
같이 사는 형과의 마찰이 있어
형이 우리도 이제 갈라져서 살고 하면 내가 얼른 막는다.
형,난 장애자야
형과 떨어져 혼자 살면 난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컴만하다가
죽어 ! 한다.
물론 떨어져 살면 돈이 정부로부터 많이 나온다.
하지만 난 돈보다도 더 소중한게 형과 같이 사는거라 생각한다.
돈은 미지수의 것이다.
언제 우리가 다시 부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난 형과 살면 그것으로도 만족한다
오늘아침 형이 팬티를 갈아입다가 팬티 3개가 구멍이 나있었다.
우리..이리 살지만 하늘아버지는 돈에 민첩하지않다고 오히려 웃으신다.
안빈낙도의 경지를 누린다고 하는 건 성모송을 늘 읊는다는 것이다.
난 묵주기도가 무척 즐겁다.
형과 고스톱을 치며 어린애로 돌아가는 것과 더불어.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내게 오도록 하는게
송가인의 모토다.
나또한 그렇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 내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다.
가장 소중한게 마음이 아닌가 ?
엣선비들이 매화를 칭송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제 기쁘게 사는 것과 깨어 사는 건 자신이 있다.
정신을 차려서 바르게 사는데 왜 하느님이 날 지옥에 보낼까 ?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태어 나 고생도 했지만 참 행복했다고 생각한다.
너를 책망하면서 한시도 너를 잊은 적이 없다
가엾은 생각에 내 마음은 아프기만 하였다
내 진정의 말이다- 구약
네가 귀여워 매를 들었다 - 구약
이래시지만 하느님,제게 너무 했습니다라고 항변을 한다
결과가 희극이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현명한 이의 말씀도 있고 하니
아름다운 사람들을 생각해보며 나도 한층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다.
삼보리 !
태어 나는 모든이의 목표가 부처되기 위함이리니
나도 부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갖추었으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예전에 동네에서 하늘이 효자 한 명을 내렸다고 했다.
뭐 ~ 동네사람들이 그리 말하니 효자인가보네 -공자
하늘아버지가 미소를 머금고 나를 내려다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