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조카가 와서 교회 새벽예배에 다녀오다.
아침 10시에 러시아 김 목사님이 찾아오시다.
남편이 1000불을 드리라고 해서 계획에는 없었는데 1000불과 러시아 돈 100불 정도를 드리다.
김 목사님께 케잌을 드리니 많이 잘 잡수시다.
사위와 딸과 전도사님들이 교회를 잘 지키고 있다고 선교지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사람들은 후임자를 못 길렀는데
자기네는 네 사람이나 길렀다고 ... 후임자가 없어서 모두 곤란하다고 ...
젊은 고려인 사위가 맡고 부터 청년들과 아이들이 많이 모이고 세대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11시 30분에 조카가 와서 좋은 식당에 갔는데 오늘 문을 닫아서 다른 곳을 찾아가다.
향백?나무로 고기와 모든 음식을 쪄서 배추 쌈으로 싸서 쇼스에 찍어먹는다
코스로 이것 저것도 나오고 밥은 없다. 너무 영양적이고 웰빙으로 이런 음식은 처음이다.
식사를 잘하고 기차를 타러 와서 표를 사다. KTX를 STR로 바꿔서 수서로 ...
조카가 카페에 가서 쌍화차를 사주고 가다. 조카가 너무 감사하다.
카페에서 기다렸다가 기차를 탔는데 게이트 번호가 나오고 그 게이트로 가야 한다.
여러가지를 배우다. 수서에서 내려 김 목사님 사모님이 나오셔서 본죽에 가서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 오다. 기본 요금이라고 ... 모두 사모님이 내시다.
사모님이 김치와 여러가지 맛있는 반찬들을 많이 무겁게 가지고 오셔서 냉장고에 넣어주신다.
그곳 권사님께서 공괘를 많이 해주신다고 그곳으로 오시라고 ...
우리는 이곳에 한달치를 다 지불해서 안된다고 ... 이곳도 너무 싸게 해 주시는데 ...
너무 감사한 하루이고 피곤해서 골아떨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