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간건데 살려내면 짜증날 수도 있다 생각해 왜 난 맘대로 죽지도 못하나 하고ㅠ 근데 그 구간 넘어가면 오히려 살아있길 잘했다는 순간도 꼭 온다고 생각함.. 생판 모르는 남이 날 살려준 그 순간에 감사함이 드는 날이 기필코 온다고 생각해ㅠㅠ 세상이 한없이 차갑고 어둡게만 느껴져도 나 혼자 외딴섬마냥 동떨어져있다 생각해도 저 한강다리를 예의주시하면서 누가 죽진 않을까 달려오는 사람들 봐 어두움 속에서도 세상에 나 살라고 관심 갖는 누군가는 존재할겨.. 인간은 혼자서 살아간다 생각해도 결코 혼자서 살아가지 못하는 생명체니까ㅠ 부디 저분도 살아나길 잘했다는 생각 드는 날이 꼭 오셨음 좋겠다
사회가 왜 있겠어. 누군가는 누군가의 외롭거나 이상한 어떤 느낌을 감지하고 관찰하고 말려서 혼자서 세상 사는게 아니니 누군가는 타인을 보고 돕기도 하는 거잖아. 죽으러 갔는데 살려내서 짜증? 짜증나도 살아서 내라고. 죽지말고. 어떤 충동에서건 뛰어내리면 모두가 그냥 보고만 있길 바라는 건가? 그거 보고 저 사람이 살아서 짜증날 것 같으면 거기선 살더라도 또 다른 방법을 찾을 지도 모르지. 하지만 살고 난 다음에 결정할 수 있는 일이잖아 이미 죽고나서 혹은 죽어가면서 후회하면서 되돌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빡치는게 사람이 죽는 걸 방관 하거나 목격해서 얻는 트라우마보다 센거야? 와 너무 충격적
죽음에 대해서 냉정하게 유불리를 따지는 게 이성적인 사고라고 생각하나..? 최근에 내 주변에 홀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 더 이해 안가 주변사람들은 인생이 다 무너져 남한테 피해주지 말란 소리가 아니라..그 사람의 결정으로 수많은 사람들 마음에 너무 큰 상흔이 남아 힘든 마음 몰라줬다는 마음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파도처럼 사람을 삼켜 그냥 목숨은 소중한거라고 생각해주라
마음이 안좋네..
죽지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죽는게 더 낫다고 해도 나중엔 또 달라질 수 있으니 믿고 살았으면
어우 근데 움짤로 저걸 만들어야했나 싶다..
저번에 버스기사님이 밤에 한강에서 혼자 내리는 사람이 젤무섭다고 하셨는데ㅠㅠ
누가 보고 있었나봐 구조되서 다행이다
죽으려고 간건데 살려내면 짜증날 수도 있다 생각해 왜 난 맘대로 죽지도 못하나 하고ㅠ 근데 그 구간 넘어가면 오히려 살아있길 잘했다는 순간도 꼭 온다고 생각함.. 생판 모르는 남이 날 살려준 그 순간에 감사함이 드는 날이 기필코 온다고 생각해ㅠㅠ 세상이 한없이 차갑고 어둡게만 느껴져도 나 혼자 외딴섬마냥 동떨어져있다 생각해도 저 한강다리를 예의주시하면서 누가 죽진 않을까 달려오는 사람들 봐 어두움 속에서도 세상에 나 살라고 관심 갖는 누군가는 존재할겨.. 인간은 혼자서 살아간다 생각해도 결코 혼자서 살아가지 못하는 생명체니까ㅠ 부디 저분도 살아나길 잘했다는 생각 드는 날이 꼭 오셨음 좋겠다
구조되서 살았다면 그 힘들었던게 다 해결되고 좋은 일만 가득했음 좋겠다.. 하늘나라로 갔다면 무거운짐 두고 갔음 좋겠고..
아휴..
살기 싫어서 자살까지 생각했어도
주위 작은 말 한마디, 도움 하나에 그럼에도 살아보자 하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댓글 너무 충격적이다 ㅠ ㅠ
저분께 앞으로 좋은 날만 펼쳐지기를
사회가 왜 있겠어. 누군가는 누군가의 외롭거나 이상한 어떤 느낌을 감지하고 관찰하고 말려서 혼자서 세상 사는게 아니니 누군가는 타인을 보고 돕기도 하는 거잖아. 죽으러 갔는데 살려내서 짜증? 짜증나도 살아서 내라고. 죽지말고. 어떤 충동에서건 뛰어내리면 모두가 그냥 보고만 있길 바라는 건가? 그거 보고 저 사람이 살아서 짜증날 것 같으면 거기선 살더라도 또 다른 방법을 찾을 지도 모르지. 하지만 살고 난 다음에 결정할 수 있는 일이잖아 이미 죽고나서 혹은 죽어가면서 후회하면서 되돌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빡치는게 사람이 죽는 걸 방관 하거나 목격해서 얻는 트라우마보다 센거야? 와 너무 충격적
근데 저라고 병원가면 자살시도라 보험처리더 안되고 병원비 개폭탄 맞을텐데..
아.....ㅠ
이제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동글씨 너무 다정하고 따뜻해
세상이 동글씨가 바라보는 세상처럼 되길
한강은 워낙 자살명소라서 살 확률이 높지… 구조된건 정말 다행이다..잘 치료 받으시길..
나도 한강 걸어서 출퇴근 자주하는데 한달에 한두번은 구급차랑 경찰차 서있고 밑에 수상경비?가 수색하는거 꼭봄...ㅠ 얼마전엔 사람 난간에 매달려서 구급대원들이 붙들고있는것도 봤음 심란하네 생각보다 흔한 일인가봐
하ㅜㅜ
행복하셨음 좋겠다..
ㅠㅠㅠ 행복하세요...... 마음아프다
죽음에 대해서 냉정하게 유불리를 따지는 게 이성적인 사고라고 생각하나..? 최근에 내 주변에 홀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서 더 이해 안가 주변사람들은 인생이 다 무너져 남한테 피해주지 말란 소리가 아니라..그 사람의 결정으로 수많은 사람들 마음에 너무 큰 상흔이 남아 힘든 마음 몰라줬다는 마음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파도처럼 사람을 삼켜 그냥 목숨은 소중한거라고 생각해주라
동 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고.. 앞으론 정말 행복하게 사셨으면….
MBTI는 뭔 상관.. T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닐듯
'감정적으로 연민에 빠지지 않고 이성적으로 논리적인 T인 나'가 아니라 그냥 "죽는거 실패했어?ㅠㅠ아깝다" 라고 하는 것 같아
당사자한테 면전에 대고 살날의 희망에 대해 말하지 못하겠으면 죽음을 응원하느니 침묵이 나을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어디가서 T라고 하지말길 도대체 어떤 뽕에 찬건지 모르겠지만 그건 본인 인성 문제라는걸 자각했으면 좋겠음
ㅁㅈㅁㅈ..대공감 T인게 뭔 상관이야
나도 뛰어내리고 싶었던 적 있는데…ㅠㅠ 그냥 살다보면 살아지더라ㅠㅠ 근데 예의주시해서 빨리 구조되고 그런거 좋다. 힘들어도 살다보면 웃을 일도 있고 그러더라고….
와 1-2분
엠비티아이 메워야됨
스스로 목숨 끊지 않아도 어차피 다 죽고, 인생 짧어
천천히 멀리보고 이왕 태어난거 웃어도보고 울어도 보고 나누면서 살자
그냥 살아보자..나도 살고싶은맘은 없는데 그냥 살아…사소한거에서 행복찾아야함..먹을거 좋아하면 맛있는거 먹으며 찾고..다른거 좋아하면 좋아하는거 하면서..그냥 노래 하나 듣고 좋으면 또 기분좋은거지..그냥 그렇게 목숨 연장하는거지..
나도 고딩때 한강대교에서 별똥별보다가 뛰어내린사람 보거 신고해서 구함
노들섬쪽 다리에서 우울해가지고 위로받으려고 흘러가는 강물을 하염없이 바라봤는데 갑자기 경찰차가 내쪽으로 슬금슬금 오더라 그거보고 아 계속 모니터링을 하는구나 싶었어 난 그냥 풍경보면서 위로를 얻었던건데 괜히 죄송스럽더라
진짜 그러고 싶은 사람은 … 플랜카드 들어야하나 저괜차나요 하고…🥲
와 구조율 진짜 높다.... 그만큼 저기서 자살시도가 많았다는거겠지 뭔가 기분이 좀 이상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이야
근데 한강바라보고 있으면 물 수면이 매끄럽지가 않고 강류가 좀 어지럽더라고 얜 여기로 흐르고 쟨 저기로 흐르고… 뛰어내리면 구조하기 힘들만 해
동글씨 따수워.....ㅠㅠ맨처음 서울도 비가 오구낭도 그렇고..
여기서 엠비티아이가 나올줄이야 ㅋㅋㅋ; 어휴….
같은 글을 봐도 동글이씨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관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게 참... 전자 같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지 따뜻한 사람
스스로 죽으려던 사람이 살았는데, 살기 싫은데 죽지도 못한다고 원망할 줄 알았는데
다시 살더라. 새롭게 살더라
옆에서 보고 나니까 일단 무조건 살리고 봐야 하는구나 싶었어
출퇴근할때 저렇게 경찰차 구급차와서 세워놓고 밑에쪽 보고있던적 몇번 있음..
동글이님ㅜㅜ 🥺
동글님 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무서웠을까.. ㅜㅠ
한강 자주 가는데 하루에 한두명정도는 뛰는거 보는듯…
아니 많은건 알았는데 그정도나 많아? 충격적이다...
@왜궁금한대 나도 지방 사람이라 몰랐는데 통계상 하루 1-3명이더라 퇴근하고 가니까 8시쯤 그렇게 많이 봤어 …
동글이님 ㅠㅠ
동글님 ㅠㅠㅠ
한강 갔다가 보안관님 만나서 들었는데
대교에 센서가 있어서 어느위치에서 뛰어내렸는지 소방 경찰 한테 바로 알람이 간대
쾌속정 경찰차 바로출동
사람이 떨어지면 바로 떠오르는게 아니라 건지는데까지 시간이 걸린다함ㅠ
주에 1-2명씩은 계속 뛰어내린다고 함..
솔직히 이래서 한강뷰 아파트 암만 비싸도 그닥 좋다고는 생각안해... 강을 쳐다보면 좀 그런 기분이 더 드는게 있는거 같아서
동글님 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