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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mkorea.com/7256888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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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국은 굉장히 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나라임.
사법불신? 그냥 인터넷에서 사이버렉카질로 조리돌림하는게 전부지 진짜로 자경단 같은거 결성해서 범죄자들 잡아다가 매달아놓냐? 아니잖아.
어쨌든 아가리로만 못믿겠다 그러지 진짜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없음.
이런 말 하면 '그런 데는 후진국이니까 그렇고, 선진국들은 다 그렇지 않나요?'라고 하는데 또 서양권 선진국들이 마냥 그런건 또 아님.
지난 번 프랑스 연금 시위 보면 알겠지만 엄청 폭력적이지. 시청인가 정부 청사인가가 불타는데 사람이 근처 카페에서 커피 홀짝이는 짤이 있었는데 이런 짤이 있다는것이야말로 역설적으로 이런 폭력 시위가 만연하고 시민들이 거기에 꽤나 익숙하다는 걸 잘 나타내주는 짤이었음.
혁명의 나라라는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독일, 미국 모두 최루탄 쏘고 경찰과 시위대가 중세 전투 찍는건 흔한 일임.
근데 한국은 안 그럼. 물론 한국도 옛날에는 최루탄, 각목, 복면, 화염병이 돌아다니던 시대가 있었어. 근데 그것도 옛말이지 2010년대 이후로 한국에서의 시위는 대부분 앉아서 피켓들고 구호가 외처대는 게 전부인 시대임. 솔직히 코쟁이 시위대들이 한국 시위보면 비웃을걸? 저게 무슨 시위냐고.
범죄도 마찬가지임. 혹자는 한국에서 절도가 잘 안일어나는 이유는 그냥 cctv가 도처에 깔려있을 뿐인데, 서양에선 cctv 있어도 잘만 훔쳐가거든.
폭동도 해외에선 심심하면 사소한 이유로도 터지고 정전나면 상점가 털리는 건 국룰이니까. 현대 한국이였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예초에 정전이 일어나기는 하나)
이건 처음에 언급한 치안에 대한 신뢰에 연결되는 거임. 사실 한국인들은 말로만 못믿겠다라고 할뿐 실제로는 치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음. 아가리론 못 믿겠다거리는 사람들도 다 한국의 그것들 응디 뒤에 숨어서 외치고 있고.
그리고 이로 인해 신뢰의 선순환이 일어나는데, 일단 큰 범죄가 없으니 공권력이 쎄게 나갈 필요가 없고 공권력이 강하지 않으니 시민들이 굳이 격하게 저항하려하지 않고, 그러니 최루탄, 물대포도 쓸 일이 없고, 더욱 더 저항운동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정전 관련도 비슷함. 안정된 인프라가 구축되다 보니 보통 사람들한테 정전 자체가 10년에 한번 겪을까 말까한 일이고, 그것의 부재로 인한 혼란도 일어나지 않음.
서양에서 일본이나 한국 같은 동아시아권 국가들을 신뢰사회라고 평가한다는걸 보고 처음엔 '서로를 물어뜯으려고 안달인데 뭐가 신뢰사회라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 말로만 물어뜯겠다고 악을 쓰지 실제로 행동으로 표출하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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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인들은 '돈이 가치를 잃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여태껏 해본적이 없음.
얼마 전 화제가 된 슈카 영상이 많이 공감을 받았듯이, 한국인들은 모든걸 돈으로 환산해 평가하려는 기조가 만연함.
그 원인에 대해서도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지. 급속성장의 부작용이다, 유교문화가 원인이다, 아니다 반대로 유교문화가 대체제도 없이 급격히 쇠퇴한게 원인이다.
근데 왜 이게 계속 유지되고 어떻게 이걸 끝내야 하는가는 말을 안하더라. 뭐 사실 이거야말로 정말 답이 안 보이는 문제긴 한데 결국 진짜 중요한건 이제 어떻게 끝내야하는가잖음?
그걸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문득 한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음.
'왜 한국인들은 돈이 가치를 잃을거라는 생각을 안하지?'
물론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선 가치를 잃지 않음. 이 "자본주의 사회"라는 부분이 중요함.
서론에서 길게 말했듯이, 한국인들은 푸념하는것과는 다르게 사회에 대해 매우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초고신뢰, 초고안정사회에서는 없는게 하나 있음.
바로 혼돈, 아노미임. 이 글에서 제일 강조하고 싶은 부분임.
한국 사람들한테 '돈이 가치가 없어지는 사회'는 상상하기도 힘든 존재임. 뭐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보면 돈을 휴지로 쓰고 그러잖음? 근데 어디까지나 그건 먼 나라 이야기임. 돈이 쓸모가 없어지는 무질서, 즉 아노미는 한국인들에게는 평생 갈 일도 없는 먼 나라 이야기임.
이런 말을 하면 '서양권 선진국도 돈이 가치를 잃지 않는건 마찬가지인데요?'라고 할텐데, 맞음.
근데 서양권에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같은 총체적 아노미는 없어도, 일시적이고 국소적인 아노미는 자주 발생함.
바로 서론에서 길게 설명했던 폭동, 시위, 범죄가 바로 일시적이고 국소적인 아노미라 볼수 있음.
막말로 폭력시위나 우범지대에서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음. 어쩌다가 총 한방 맞으면 돈은 소용도 없이 그대로 쓰러져서 골로 가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경우도 한국보다 흔하고.
물론 모든 서양 선진국 사람들이 이런 불안에 떨진 않을거임. 하지만 가끔씩이라도 모든 질서가 붕괴되고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을 한국보다 더 가까이에서, 자주 경험하는 서양 사람들은 자연스레 자기성찰을 더 많이 하게 되겠지.
그리고 '자칫 쓸모없어지게 될수 있는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성찰에 대해 서양 사람들이 가장 자주 택하는 선택지가 바로 가족임. 실제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 순위'에서 서양 국가들이 가족을 택한 비율이 높은데, 그 이유가 아마 이것이 아닐까 싶음.
반대로 한국인들이 같은 조사에서 돈을 고른 이유도 이런 '아노미'가 거의 존재하지 않다시피한 사회기 때문이라고 설명할수 있게 됨.
한국 사회에는 서양권 선진국에서 볼수 있는 '일시적, 국소적 아노미'조차도 거의 없다시피함. 프랑스의 연금 시위, 미국 우범지대 등과 비교하면 강성노조 시위? 대림동? 새발의 피임.
이런 아노미의 부재는 돈에 대한 끝없는 신뢰, 즉 '맹신'으로 이어지게 됨.
한국인들에게 돈은 본인이 쓰지 않는 이상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임. 돈이 가치를 잃거나, 갑자기 사라져버리거나, 내가 그것을 못 쓰는 상황이 생길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아노미가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임.
후자는 가끔씩은 일어나긴 함. 정말 어쩌다 도둑맞았다거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골로 갔다던가, 그런 일을 계기로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돈 많아봤자 소용없구나'라며 돈에 대한 신뢰에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가끔은 발생하지.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일을 겪지 않으니, 설사 그런 일을 겪는다고 해도 본인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돈만 쫒고 돈으로만 판단하게 됨. 한국인에게 돈은 항상 가치있으며, 대한민국의 자본주의 사회가 망하지 않는 이상 돈도 가치를 잃지 않을거니까.
그 결과는 다들 알거임. 한국 사회는 오로지 돈으로 판단하는 사회가 되었음. 돈이 곧 가치인 사회고 그 가치를 얻기 위해 주식,부동산,코인에 눈 돌아가고 끝없는 경쟁에 구렁텅이에서 행복을 잃는 사회가 됨. 그 돈이 어쩌면 가치를 잃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보지 않고 말이야.
이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왜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배금주의가 극심하고 유지되는가'에 대한 결론임.
돈을 향한 끝없는 맹신, 그 맹신을 유지시켜주는 아노미의 부재, 그 부재를 유지하는 극도로 안정적인 사회, 그것을 유지하는 구성원들의 끝없는 신뢰.
흔히 한국이 답답하고 갑갑한 사회라는데 이것과도 통하는 문제임. 안정되었다는건 곧 경직되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하거든.
끝으로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 그래도 오랫동안 고민해온 거라 한번 풀어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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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왜 한국만큼이나 극도로 안정된 사회인 일본은 배금주의가 극심하지 않은 걸까요?'
이거에 대해서도 고민해봤는데, 일본은 그나마 '경제적 아노미'는 겪어봐서 그렇지 않나 싶음.
다들 잘 알듯이, 일본은 버블 붕괴 이후 역성장과 디플레를 30년 동안 겪은 세계 경제 역사상 유례없는 케이스임.
슈카 영상에서도 그러잖음. '일본 신혼부부들은 집을 살 생각 안하고 월세사는 경우도 많다'라고. 일본인들은 잃어버린 30년을 통해 '돈(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포함)이 항상 가치를 유지하는건 아니다'라는걸 어느 순간 깨달아버린 것임.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렇다면 한국의 IMF도 경제적 아노미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할텐데, 좋은 질문임.
그런데 잃어버린 30년과는 다르게 한국의 IMF는 3년 남짓이라는 굉장히 짧은 시간만에 끝났음. 정말 일시적으로 끝나버린 아노미였던거지.
이렇게 아노미가 정말 일시적으로 끝나버린 탓에 자산의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았음. 물론 IMF 시기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하락했긴 하지만 금세 회복해 전고점을 뚫었지. 특히 한국인의 주된 자산이자 투자수단이던 부동산은 IMF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고 IMF가 끝나자 더 크게 올랐음.
오히려 한국의 IMF는 어떤 면에서는 한국인들에게 '돈은 절대 가치를 잃지 않으며, 특히 그것이 자산(특히 부동산)의 형태일 경우 위기 상황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라는 믿음을 더 공고하게 만들어줬음. 이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버블붕괴와 IMF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봄.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중국과 더 비슷한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안정적인 사회(물론 그걸 강압적인 방법으로 유지하고 있는게 문제지만), 그로 인한 아노미의 부재. 그러니 돈에 대한 믿음와 집착이 심해지고 결국 한국의 문제점(무한 경쟁 사회,저출산)을 똑같이 겪는 중이며, 미래에는 한국보다도 더 심해질 것이다라는 예측을 보면 여러모로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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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사람의 견해)
그 외에 일본은 지진이라는 대형 자연재해가 좋든싫든 사회에 혼돈을 가져다주는것도 있지 않나 싶음.
사실 한국도 과거에는 '돈과 자산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제공해주는 존재가 있었지. 북한이라고. 근데 그조차 90년대 이후로는 체제경쟁에서 완승하면서 더 이상 그런 존재로써 기능하지 않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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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서론에 밤길 무서워하는거 비꼬는거 뭐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엇 아니....
나는 https://m.fmkorea.com/7256888738 여기에서 봐갖고 원글출처 저걸로 적혀있길래 적은건데 ㅅㅂ... 이상한 덧댐말들이 있네ㅠ
뭐야 초반에 읽다가 내림
ㅋㅋㅋㅋㅋ치안이 좋다는 건 한남들 한정이지 한녀들은 매일 몇명씩 죽어나가는데 공감이 안 가.. 한녀들은 랜덤으로 죽고, 불촬당하고, 데이트폭행 당하는데 니들이랑 같겠냐고
1년 데폭 피해자 수가 내전국가 1년 사망자 수랑 똑같음… 니들한테나 안정된 사회지 한녀한텐 여기가 내전국가란다^^..
돈이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건 한남들 니들 기준이고…
한녀들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혐혼 잘못하고 인생 망치고 길 한번 잘못 걸었다가 여혐살인당하고 연애 한 번 잘못했다가 살해당함^^… 한녀들에게 돈이 필요한 이유는 치안이슈가 많아서 같은 자취를 해도 치안비용이 더 들기 때문이란다.. 대중교통에서 살해당하고 시비걸리고 폭행당하니까 차를 사야겠다 싶은거고 ^^….니들이랑 어떻게 똑같이 묶냐 양심있냐
한녀들은 치안이 구리기 때문에 돈을 쫒는거임 니들 피하려고
몇십년전만해도 전쟁 일어났고 마무리가 안되었는디... 그냥 한국 배금주의는 인문학 부재랑 남이랑 비교하는 천박한 문화때문에 그런듯
그리고 원글쓴 한남은 재기플리즈
첫문단 읽고 가치없는 글 같아서 내렸다뇌요.
치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 찐으로 안전하다 둘이 다른 말 아닌가 안전불감증 오지는것도 맞고.. 원글쓴이도 안전하다고 한적없고(쓰는방식도 한남이라 반발심부터 들긴 함 ㅗ^^) 쩝 걍 돈 가치에 대해서 맹신하는 세태에 대한 하나의 의견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될듯? 물론 나도 전반적으로는 ㅇㅎ 넌 글케생각하는구나 난 글쎄 하고 읽음ㅋㅋ 돈에 대한 가치를 맹신한다는 건 틀린 건 아닌 것 같지만.. 나도 다른 댓쓴여시처럼 인문학의 부재랑 비교질이 훨 큰문제라고 생각함
그럼 다른 유럽은 자본주의가 망할까봐 돈보다 가족을 중시하냐 뭔 헛소리
뭔가 ?? 이러면서 이해가 안 간다 했더니 역시...
전문 다 읽었는데도 공감이 크게 가진 않고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족보다 돈이 우선시 되는 이유를 설명하진 못한다 생각.... 나도 친일파 청산 못한 게 제일 크다 생각... 사회의 정의와 신뢰가 무너져서 가족이고 뭐고 돈만 신봉하는 사회가 된듯해
앗 나는 내용자체는 그럴싸하게 읽었는데 또다른 의견 보태자면 친일파청산 못한게 좀 크다고 생각함.
돈 이상의 가치를 추구했으면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하는데 친일파 후손은 계속 잘살고 독립운동가 후손은 가난하다 이런걸 계속 보고들었잖아. 나 어릴때만해도 물질주의가 이정도로 심하진 않았음. 오죽했으면 부자되세요~란 광고가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이 새해인사로 저게 뭐냐고 너무 황금만능주의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긴했거든. 근데 경제가 어려워지고 자본주의 초기를 지나 한세대가 지나니까 이 빈부격차란게 더 커졌단말이지? 그러니까 친일파청산못한 과거를 떠올리면서 우리세대에선 더 돈돈하게 된거 아닐까싶음.
또 더 보태자면 우리나라는 계층간의 이동이 공부로 가능했고 그걸 엄청나게 꿈꾸는 나라임. 타국은 자신이 서민으로 태어났으면 서민으로 사는데 순응하는 정서도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계급이동을 꿈꾸기때문에 유튜버, 사업 등 돈버는 직업구조가 달라지면서 계급이동수단이 공부에서 돈으로 옮겨진건 아닐까싶음
22 친일파 청산실패로 한국이 예로부터 중시하던 가치관 (애국,양심,도덕,한민족 등등) 가치가 개박살남 -> 아 결국에는 약간의 배신과 양심의 가책을 느껴도 돈이 최고임 친일파들 보면 존나 잘살거든..그리고 현재 우리의 취미,여가생활등등이 전부 돈으로만 가치가 귀결되고 결국 돈이 최고인 삶을 쫓아사는듯
밤에돌라다니기 무서워하는 집단 여기서 걍 안읽고내림
솔직히 ㄱㅅ리같은 부분도 많지만 아노미가 없는 사회라는 건 일리가 있는 분석 같기도 함 게다가 우리나라는 수차례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세운 나라라 그런가 사람들이 내가 만든 국가시스템 내가 만든 사회라는 생각이 강해서 더 신뢰하는거 같아
아니 앞부분읽고 개소리라고 치부하지말고 글좀 좀 끝까지읽어... 가져온사람 무색하겠네 진짜
되게 읽어볼만한 글이야. 아노미를 겪지 않은 사회에서 나타나는 돈에대한 맹신이라잖아..
배금주의가 왜이렇게 강해졌냐하는 글에 서론에 치안문제 하나가지고 더이상의 논의를 못하네....
22…. 일본이야기도 흥미롭고 사회신뢰가 배금주의와 만나서 일어나는걸 말하는데 왜 맘에 안드는 문장 하나 나왔다고 내려
33... 이 글이 그렇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고전 여혐범벅이라 읽기 싫다는거랑 비슷해보임
알아야 비판을 하든 공감하든하지
44 흥미롭게 읽고 내려왔는데...
55... 처음에 그 부분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인거보니 남자인가보다 싶었을 뿐
뒤에 이어지는 얘기는 충분히 읽고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됨
앞부분은 한남냄새 진동 하는데, 아래 내용은 어느정도 공감 가. 나도 늘 돈은 배신 안하는 무언가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어서 궁금했거든. 찐 아노미를 본적도 경험한 적도, 일어날 거라고 믿지도 않았던것 같아. IMF 같은 것도 또 일어날 수 있지만 극복 가능한 뭔가로 봤던 것 같아.
그냥 내 생각인데 돈, 명예, 권력이 예전에는 분리가 됐었던 거 같은데 돈보다 명예 등등..근데 지금은 아닌거 같아 돈이 많으면 명예나 권력이 같이 올라가는 거 같은 느낌..예를 들면 유명 유튜버들.. 명예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쨋든 또 그유명세로 더 부자되고 더 유명해지고
오 되게 흥미로운 분석이다! 재밌게 잘 읽었어
흥미로운 얘기긴 하다
어릴 때 무엇을 보고 듣고 자랐는지에 영향도 많을 것 같은데 한국 사회에서 어릴 때 받는 교육들이 다 '성공'에 대한 과정/조건이라고 강조 받고 자란 사회라 더 그런 것 같음....
공부는 사회적인 지식&약속(도덕)을 배우고 나를 확장하는 부분(지적인 능력 외의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뭔지 깨닫는 과정 등) 등 여러가지 중요한 가치들이 있고 그런 부분에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게 아니고 단순히 '좋은 대학'에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매몰되는게 심해서 더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듦
성공에 대한 부분이 다 돈으로 환산되면서 더 심해지는게 아닐까.....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라고 해서 불행하고 덜 행복한게 전혀 아닌데 ㅠ
다 읽어봤는데 ...저항운동 필요성이 사라진게.아니고.....그냥 더이상 할 여력이 원동력이 사라진거지 ...울나라는 친일민족반역자 출신들이 반공애국자되고 걔네가 다 기득권에 돈많아져서 보통사람도 독립운동해봤자 민주화운동해봤자 반일정신병빨갱이 소리만 듣네. 학습되서 내돈만 잘 챙기자 이렇게 된거지 지금 imf터져봐 그게 짧다고한들 국민들이 금모으기운동해서 그정도지 그렇다고 은행놈들이 뭐 국민한테 감사해했어 지금 터지면 좀 다를껄? 누가 그걸 내놓겠어ㅋ?? 미쳤나 내돈빼야지 뱅크런오고 망할은행이 망했네 이러고 각자도생할듯..언제적 기업 살아야 나라살아? 그렇게 국민은 이미 학습했음. 글고 부동산도...뭐 부동산가진것들이 얼마나 애써서 유지중인데 그게 망하겠냐고요....이젠 일반인도 내집사서 내집 안망하게 하는게 중요하고 무주택자가 병신이라 욕하는게 지금 한국경제인데...내 뜻은 기본적 사회정의가 무너져서 배금주의가 된거지 안정되서 경직된게아니고....
한국은 친일척결 독재청산 imf후유증 아무것도 극복한거 없음
돈=부동산 절대 아니지; 뭐 아예 지식이없는 사람이 쓰지는 않았겠지만 처음부터 무논리; 우리나라 사채동결 있을때도 사람들 왜 다 부동산으로 눈돌렸는데; 경부고속도로 지을때도 땅 뺏긴사람들도 많고 한국인들 진짜 똑똑하고 눈치도 빨라서 절대적인거 없는거 다들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