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4066349406
화제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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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가량의 이건희 컬렉션, 박물관 송현동으로 확정 (https://www.fmkorea.com/4066158442)
해당부지의 길고도 긴 히스토리를 알아보자.
1997년 삼성생명에서 미대사관 직원숙소터(송현동 부지) 를 1400억원에 매입하여
해당부지에 미술관을 건립 할려고 했었음.
하지만 주변 반대로 인하여 해당부지를 매각함
2008년 대한항공은 해당부지를 삼성생명에게 2900억원에 매입을 하였고 지상 4층 지하4층의 규모를
가진 7성급 한옥형 호텔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 프로젝트를 실행 할려고 했었음
하지만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에 의하면 호텔을 건립 할 수 없었고, 학교 보건법에 의해서 학교 인근
200m 이내에 화장장, 호텔등 지을 수 없도록 법이 되어있기에 서울시는 대한항공의 복합문화단지
프로젝트를 허가 안내주고 있었음.
대한항공은 경복궁,광화문 광장, 종로구와 어울리는 한옥형 호텔이고 주변 시너지와 어울린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와 입장표명을 하며 서울시 상대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소송을 걸었음.
기나긴 법정싸움끝에 대법원은 서울시의 손을 들어주고 대한항공은 패소함
서울시는 해당부지를 공익적으로 활용해야 된다고 입장표명였음
그 이후 유명한 대한항공의 모그룹인 한진그룹 경영권 사건과 우한페렴 사건이 터지게 됨
" 아 땅콩은 까서 달라고 "
최근 대한항공에서 경영권 전쟁 및 우한폐렴으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로 인해서 경영악화가 되자,
서울시에 해당부지로 인해서 입은 손해를 배상 하라고 서울시에 소송을 걸어버림
삼성동 구 삼성의료원 부지
그러자 서울시는 난처하게 되었고, 사실상 패소를 해버리면 막대한 금액을 대한항공에 줘야 할 판이였음
결국 국민권익위의 중재를 통해서 "제 3자 매입방식"을 통해서 해당부지에 대한 매매대금을 LH공사가
지급하고 LH공사는 그만큼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시유지를 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게 됨
그이후 해당부지에 1997년 삼성 이건희가 지을려고 했던 미술관 프로젝트가 돌고 돌아
2027년을 개관목표로 이건희 박물관이 건립하게 됨.
첫댓글 흥미돋!!! 재밌다 ㅋㅋㅋ 얼른 지어졌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