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남자친구가 이마트에서 틈새라면 팔길래 먹어봤는데 윽씨 맵드라고 하는거예요ㅎㅎ
저도 안 먹어봤었는데 고 말 들으니까
첫째 동생이 평소에 라면 끓일때 항상 파나 고추장, 고춧가루 등등을
넣던게 생각나서 권해주고 싶더라구요ㅋㅋ
틈새라면이라고 들어봤냐면서 윽씨 매운 라면이라고 설명해줬더니
귀가 솔깃해졌는지 누나 그거 내일 무조건 사오라카면서ㅋㅋㅋ
그 다음날에, 평소엔 문자하나 안보내던 녀석이
그 날 하루
'누나 틈새라면~~~~'
'누나 틈라틈라'
'저녁에 틈새라면'
제가 까먹을까봐 그랬는지 문자를 하루종일 보내더라구요-_-;;
동생들 맛있다카면서 잘먹구ㅋ.ㅋ
어제 학교에서 돌아와선 '누나 틈새라면 끓여줄까?' 카면서 끓여주는데 흐뭇해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안 맵던데
그래도 이제까지 먹어본 라면 중에선 제일 맵긴 하더라구용*.*ㅎㅎ
첫댓글 그거 개매움 ㄷㄷㄷㄷㄷㄷㄷ
남자친구가 설명할때 신떡만큼 맵다고 해서... 각오하고 먹어서 그런지 전 그렇게 매운것 같지 않아써여!
밤에 먹으면 다음날 피떵싼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맛이 진짜 화하긴 하더라...
헐난매운거잘못먹어서..........너구리가진리!
릴맘-3- 헉....... 매운거 잘 못 먹어? 저번에 염장사진에서 매운음식들을 본 것 같은디!
냉면 안매운거도 맵다고 하는 ㅋㅋㅋㅋ
헉 진짜? 릴맘 그정도야?!!
ㅡㅡ나도못먹지만 고뱅이더못먹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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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된 댓글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 참함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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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진짜? 오빤 음식 가리는거 없는줄 알았는디!
나도 안먹어봤는데;; ㅋㅋㅋㅋ여기서 윽씨는 엄청임?
응응 같은 의미라고 보믄 됑...... 경상도에선 많이 쓴당ㅎ
나도 누나 있었으면..
제 동생은 저보다 요리같은거 더 많이 해요....ㅋㅋㅋ 저같은 누나는 맛있는 요리 그딴거 없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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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 진짜요? 전 조금만 먹어서 모르는건가 그럼..
내입장에선 그냥 그럼.....
응 저도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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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시면 그까이꺼 틈새라면 5개라도 끓여드리겠음!
헉.......................? 진짜 대구예요? 어디신데여!!!!
-_- 설랬잖아요
신라면보다 매움?? 이거 이름만 신라면ㅇㅣ고
응!!!!!!!!!! 신라면보다 훨훨 매워! 이제까지 먹어본 라면중엔 제일 매워썽-3-
우리 인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인호가
70번훈련병친구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생각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로 하자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틈새라면 아주맛남
동생이 자기 입맛에 딱이라네요ㅋ.ㅋ!!
하나도 안맵던데
오 틈새라면을 어째먹나요
별로 안맵던데... 그냥 라면에 청량고추 3~4개 넣어먹는게 죽여주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