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증인 2세의 삶을 살았기에 누구보다도 그들을 잘 대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다수의 증인2세들은 회중의 허리에서 가슴정도를 담당하는 정도의 분들일겁니다
회중에서 앞으로의 증인 조직을 끌고갈 세대이기
때문에 그들의 의식 구조가 어찌되어있는지 아는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증인 2세들이 겪은 몇가지 사실들
1.종교적 선택없던 2세들
아주 어린시절부터 증인식 사고방식을 배우고 국기경례,생일금지,등등 눈치를 보며 아이들과 다른 선택을하고 행동을 해야했음.
1세들은 겪지 않았을 유년기를 암울하게 보낸 세대
2. 대학선택의 이중 잣대
대학이라는것을 무조건 반대에서 조건부 허용으로 급선회 하는 바람에 꽤 많은2세들이 대학교육을 받음
대학교육을 받아도 된다vs 필요없다 사이에 대혼란
누구집 애들 대학간다 안간다가 매번 핫이슈
3. mts 학급이 대폭 늘어난 세대
최고의 엘리트들만 간다는 그곳이 이제는
옆집 구두닦이 김형제도 앞집 노점상 이형제도, 중립때 개판쳤던 내 동기도 졸업장은 가지고있다는 흔하디 흔한 곳으로 탈바꿈
이런것들을 모두 겪은 결과
1번의 결과
조기교육탓에 종교심 이나 증인에 대한 철저한조사 없이 그저 생활형 종교로 받아들이고 있음
침례도 중,고등학생때 분위기에 휩쓸려 받은결과
워타가 un에 가입한 사실알아도 그러려니함 그냥 물흐르듯 모든걸 받아들이고 있음
증인2세들은 핵심 교리가 바뀌든 그보다 더한것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세대로 자리매김함
또한 사실을 알아도 모든 가족및 인맥이 증인이기에 빠져나오기 쉽지않음
2번의 결과
대학 나온 사람과 못나온사람의 삶이 틀려지기 시작
경제적 수입,직업,삶의질,결혼 모든것이 달라짐
다수가 못배워 평등한 증인세계가 이제는 격차가 생김
최근에는 조직에서 대학나온 사람들을 선호하면서 그당시 대학 못 간사람 설움 폭발함
3번의 결과
신분상승의 통로인 mts 가치폭락으로 증인2세들은 영적인 스팩으로 격차를 줄이는게 쉽지 않음
그결과 돈버는일에 더 매진하게 됨
2세들 모이면 집자랑 차자랑하기 바쁘기때문에 안밀리려면 돈 더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음
회중에서 영적인걸로 우쭐대던 세대는 가고 돈으로 인맥을 만들고 힘을 기르는 세대로 바뀜
첫댓글 제 경우는 증인3세가 될것 같은데..(그렇다고 그리 적은 나이는 아니고..^^) 그 누구보다 열성적인 여증으로 교육받았었죠. 이제와선 무슨 생각을 갖고 살까요..
저처럼 증인가족이 있다면..그들이 종교내의 위장된 평화말고 진짜 인생의 희노애락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길 바라며 살아간다..이 생각인것 같네요.
나 자신도 내 가족도..위장된 평화가 아닌 실제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닫길 바란다..이렇게 조금 추상적이지만 있는 그대로 정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랜 증인 집안이면 3세도 어리지는 않겠죠 흔치않는 집안 환경이네요.
조금다른 얘기지만 증인2,3세들이 자식에게도 똑같은 일을겪게하는건 정말 잔인한 일이라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인생 역전을 위한 한 방을 추구하는 기성 증인 세대를 보면서 심경이 복잡하겠죠.
인생역전 한방이 무슨 말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어떤점을 지적하신건지 햇갈려서요
아마겟돈에 의한 세계 포맷과 그 과정을 통과한 승리자로서 지구의 자원을 독점하여 의기양양하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허황된 신기루죠.
이건 아마..이해가 될것 같네요..증인 기성세대들의 한탕주의..딱 그말 대로입니다. 증인이 된 동기부터 이후의 모든 상황이 딱 한탕주의심리였던거죠. 아마겟돈이라는 거대역전극에도 끌렸겠고..그 이후에도 이들은 착실한 인생살이보다는 대체적으로 한국이라는 (다른나라도 비슷한 환경내의 상황에서 별 차이없을듯..)나라내에서의 역전극에 끌리는듯 하더라는..
그 사이 설명해주셨군요^
낙원 1인당 3천평+기득권 뭐 이런거 말이군요 2세들은 끝에 목매지 안죠
"끝이 빨리와야 될텐데" 하고 말하면 그져 웃음거리죠 물론 그리 말하는 2세들도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