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너무나 바빠서 daum.net도 접속을 못할 정도 였습니다.
요즘 무척 덥죠? 지금 훈련받고 있는 훈련병들이나 교육을 진행하는 교관,조교 또 교육을 지원하는 각 직할대 요원들 모두 고생하고 있답니다.
라디오에서 김정은 이라는 가수의 프로포즈라는 들었습니다.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더라구요.
비디오를 구하실수 있는분이라면 남자만들기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OST(?) 곡이었죠.
그 노래를 들으니 소지휘본부 앞에있는 충성연병장이 기억납니다. 유일한 잔디밭 연병장이죠.
더운날 제일 힘든것이 물공급인데, 시설대와 교지대가 공급하느라고 고생 많이했죠. 특히 임시 수류탄 교장이 있었던 함박교장은 수송대 트럭운전병과 시설대 강병장이 고생 많이 하셨구요.
훈련병에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교지대의 철저한 식수통 청소는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전염병 혹은 복통등을 예방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중요한건 정병육성을 목표로 훈련병들을 군인으로 만드는 각 교육연대의 교관,조교들이 가장 큰 역할을 하신다는 점입니다.
제가 조교했다면 영창을 가는한이 있더라도 훈련병들 두들겨 놨을텐데, 역시 주먹질안하고도 훈련병들 사람만드시는걸 보면 대단하신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