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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프랑스의 식사는 상당히 투박한 편으로
빵을 기본으로 큼직한 고깃덩이와
허브, 과일 위주의 구성이었음.
식기도 수프를 먹을때 쓰는 스푼 외에는
고기를 자르는 용도의 무식한 식칼 정도...
주로 손으로 음식을 먹음
이게 귀족의 식사였음
그러다 16세기에 이탈리아 피렌체 가문의 여성이
왕이 되기 전 오를레앙 공작이었던 앙리 2세에게
시집을 오고 당시 식문화 일등주자 였던 이탈리아
스타일이 프랑스에 퍼지게 됨.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고 조리법도 세련 되게 바뀜.
17세기에는 튀르키예의 문화가 유행해
튀르크리(튀류열풍) 현상이 있었는데 이때
요리에도 영향을 미쳐서 식사에 채소 샐러드
요리를 곁들이고 후식으로 달달한 요리를
내주게 됨.
프랑스 요리의 아이덴티티인 코스 요리 역시
19세기에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거임.
러시아는 날씨가 추우니 요리를 한 상에 다
올리면 식어버리니 하나씩 내왔는데
그걸 모티브로 프랑스 코스요리가 정립함.
현대 들어 60년대에는 일본요리의
영향을 크게 받아 요리의 볼륨을
접시 면적이 아까울 정도로 줄이고
외관을 예쁘게 꾸미는 스타일이 정립 돼.
누벨퀴진이라고 하지.
그렇게 많은 융화를 받아 들인것이 프랑스 요리
첫댓글 역시 유럽의 중국ㅎㅎㅎ
어쩐지 맛이 별로고 이탈리아가 짜장 맛남
프렌치가 고급이라는데 나는 모르겠더랔ㅋㅋㅋㅋㅋ 이탈리안이 입에 맞앜ㅋㅋㅋㅋ
어쩐지 프렌치보다 이태리가…
프랑스 요리란 없는거군
ㄹㅇ 그러면서 미식의 대가인척 지들끼리 화내는거 좀웃김
터키 이태리 요리가 전통도 있고 훨 나은 거 같은데 프랑스 요리 자체는 엄청나게 맛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포장을 잘하고 고급화를 잘 해서 그래 보이는 거 같음 이건 내 미각과 경험을 토대로한 뇌피셜이니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면 본인 생각 따로 쓰면 됨 나도 다양한 의견 환영함
터키는 지리적으로도 다양한 식문화 식재료 교류가 가능한 곳이라 요리문화 발달이 잘된 거 아닌가 싶음 이것도 일종의 뇌피셜일 수 있으니 다른 의견 환영함
근데 진심… 이탈리아가 존맛이야 맛집도아니고 아무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은 피자랑 스파게티 못잊어
존나짬뽕이네
어쩐지 프랑스 음식 별로였음
파리에서 팔팔 끓는 순두부찌개 10분컷했지만 이게 제일 맛있었음 순두부찌개로 목구멍 데치고 근처 스벅가서 아아로 내려줌
ㅋㅋㅋㅋㅋㄱ개웃겨 나도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에서 한인식당을 가게 될 줄이야 ^^;;;
딱히 전통이란게 없었네
근본이 없네 우리보다 유행에 민감했었낰ㅋㅋㅋ
유럽음식중 내 입엔 이탈리아랑 스페인 포르투칼 음식이 맛있었음 프랑스는 뭔가 좀 비싼거에 비해서 맛없는건 아닌데.. 걍 평범하게 요즘 거품낀 오마카세 같았음. 독일 스위스 이쪽으로 가면 너무 투박한 느낌이엇고, 이베리아반도가 일단 재료가 좋고 고추나 마늘 많이 넣어서 확실히 한국인 입맛에 맞았음. 이탈리아 음식도 비슷한데 내 기준 전세계에서 한식만큼 복잡하고 맛에 유난스러운 나라가 없거든? 근데 남유럽쪽 사람들이 좀 식성이 비슷한거 같았어 맛에 유난스럽고 예민하고 손이 많이가고 풍미가 깊은 요리들.. 국물이나 소스 한숟가락만 떠먹어도 엄청 다양한 맛이 층층이 쌓여진 맛을 추구하는 느낌
프랑스요리는 그것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좀더 추구하는거 같았음 약간 일식 취향에 비슷했음
그래서 프랑스요리는 항상 만족도가 떨어지나 ..
어쩐지 맛이 없더라 빵만 존맛탱
어쩐지 프랑스요리 맛없더라
얼마전에 비정상회담 옛날꺼 다시 봤는데 알베르또가 프랑스는 마케팅 잘해서 유명한거 많다고 ㅋㅋㅋㅋㅋ 근데 맞네 ㅋㅋ
으음 어쩐지.. 양놈들요리중엔 이탈리아식이 제일 입맛에맞고.. 그리스 스페인식 지중해요리 좋은데 프랑스식은 비싼거먹어도 걍 그냥저냥이더라고
이거 무슨 음식이야?? 맛나보여
@클밍 고마워
일본은 항상 뭐같은 영향만 끼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