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몰고 화성시로 진입하자마자 순식간에 바퀴가 거의 다 잠길 정도로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18일 이른 오전부터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져 내리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지역에서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의 강수량은 202.5㎜, 평택 송탄 185.5㎜, 화성 진안 179.5㎜, 용인 이동 179㎜, 오산 170㎜ 등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에는 평택 현덕면 1시간 강수량이 88.5㎜에 달하는 등 도내 곳곳에 거센 폭우가 내렸다.
침수 상황을 지켜본 인근 주민 임모(45) 씨는 "오전 9시 30분까지만 해도 빗물이 발목 정도까지 올라와 있었는데 30여분 만에 순식간에 성인 남성 가슴께 높이까지 차올랐다"며 "차량이 물에 잠기자 차주로 보이는 사람들이 근처에 다가갔다가 빠질 뻔해 인근 주민들이 구조를 돕기도 했다"고 말했다.
첫댓글 비 피해가 심하지 않아야 할텐데🥲
무섭다 얼마전에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건 봤는데.. 제발 대처좀 잘했으면
어휴 ㅠㅠ 큰 피해 없어야할텐데ㅜㅜㅜㅜ 비야 적당히 와주라..
나 사는 동네가 원래 다른데쏟아부어도 우리동네는 오다마는 그런곳인데...오늘 진짜 그냥 미쳤었음ㅋㅋㅋ걍 거의 처음봐3어그정도로 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