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씨알문고 15
또 버려 버려 스티커
[서지 사항]
주봄 글 | 이덕화 그림
초판 발행일 2024년 9월 25일 | 172×244㎜ | 104쪽 | 무선 | 값 12,500원
ISBN 978-89-6319-601-5 738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한국 창작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창작동화
[주제어]
#딱지 #딱지치기 #딱지왕 #경쟁 #승리 #우정 #도깨비 #북멘토
[교과 연계]
★1-1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2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1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책 소개
웅이와 서빈이는 딱지왕을 두고 날마다 엎치락뒤치락했어요. 그런데 서빈이가 비법 딱지를 가지고 온 뒤부터 웅이는 번번이 서빈이에게 딱지왕 자리를 내줘야 했고, 딱지왕을 향한 웅이의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갔지요. 급기야 꼬마 도깨비가 준 뭐든지 버려 준다는 ‘버려 버려 스티커’로 서빈이의 비법 딱지뿐만 아니라 서빈이까지 버리게 되었지 뭐예요. 덕분에 다시 딱지왕을 차지했지만, 서빈이가 없는 딱지치기는 더는 재미있지 않았어요. 웅이는 자기가 진짜 좋아했던 것이 딱지왕이 아니라 딱지왕이 되기 위해 서빈이랑 딱지 치던 그 순간이었던 것을 깨닫고, 서빈이가 버려진 도깨비가 산다는 도깨비산으로 갔어요. 도깨비는 손에 들어온 것은 무엇이든 절대 내놓는 법이 없다는데, 웅이는 서빈이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웅이와 서빈이의 딱지치기 대결을 통해 진정한 승리의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출판사 서평
웅이 대 서빈이
진짜 딱지왕은 누구?
웅이와 서빈이는 딱지치기의 최고의 적수이자, 어릴 적부터 둘도 없는 최고의 친구예요. 둘은 날마다 딱지왕을 두고 엎치락덮치락했지요. 그런데 서빈이가 비법 딱지를 가지고 온 뒤부터 웅이는 번번이 서빈이에게 딱지왕을 내주었어요. 비법 딱지를 이기기 위해 밤새도록 정성껏 왕딱지를 만들어도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그럴수록 딱지왕이 되고픈 웅이의 마음은 커져만 갔어요. 그러다 웅이는 예전에 만났던 아빠 도깨비와 꼬마 도깨비가 씨름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꼬마 도깨비는 씨름에서 졌고, 웅이는 그 모습이 마치 딱지치기에서 진 자기 모습 같아서 다가가 위로했어요. 꼬마 도깨비는 웅이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뭐든 버려 준다는 버려 버려 스티커를 선물했어요. 비법 딱지를 없애라고 말이에요. 웅이는 다시 딱지왕이 될 생각에 마음이 벅차올랐지요. 웅이는 서빈이의 비법 딱지를 없애고 다시 딱지왕이 될 수 있을까요?
위기 뒤에 깨닫는
진정한 승리의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
딱지왕을 되찾기 위해 웅이는 결국 서빈이의 비법 딱지를 없애는 데 성공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어요. 서빈이가 언제든 비법 딱지를 다시 접으면 그만이었거든요. 웅이는 딱지왕이 되려면 비법 딱지가 아니라 서빈이를 버려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다 그만 뜻하지 않게 서빈이를 버리게 되었어요. 꼬마 도깨비가 준 뭐든지 버려 준다는 버려 버려 스티커로 말이죠. 이렇게 해서 웅이는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딱지왕이 다시 되었어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서빈이가 없는 딱지치기는 재밌지 않았어요. 웅이는 그제야 자신이 좋아했던 것은 딱지왕이 아니라 딱지왕이 되기 위해 서빈이와 딱지 치던 그 순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곤 바로 서빈이를 찾기 위해 자기를 버려 도깨비가 살고 있는 도깨비산으로 갔답니다. 도깨비들은 한번 손에 들어온 것은 절대 내놓지 않는다는데, 웅이는 서빈이를 무사히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차례
왕딱지와 비법 딱지
오싹오싹 도깨비 씨름
딱지왕 뺏어 오기 작전
드디어 내가 딱지왕
또다시 도깨비 쓰레기장
번쩍번쩍 도깨비 딱지
진정한 딱지왕
저자 소개
주봄 글
춘천교대 대학원 아동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21년 전남매일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에 제1회 비룡소 리틀 스토리 킹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드롭 더 비트》 《버려 버려 스티커》 《겜블록스 월드》 〈엉뚱한 기자 김 방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이덕화 그림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림책 《뽀루뚜아》의 그림으로 2010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번개열매》 《머리 숱 많은 아이》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버려 버려 스티커》 《맨발로 축구를 한 날》 《욕 좀 하는 이유나》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