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경선 정상화…“비리 확인땐 황대표가 책임”
공천헌금 파문 진상조사특위 구성..연석회의서 확정
4ㆍ11 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 대선 경선 보이콧을 선언한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주자 3인은 6일부터 남은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경선주자 5인은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7인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3인은 경선에 다시 합류키로 해 공천헌금 파문을 계기로 파행을 겪은 새누리당의 경선일정이 정상화된다.
황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후보자 5인은 당에 대한 애정과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국민과의 약속대로 경선 일정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연석회의에선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황 대표가 책임을 진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는 검찰수사를 통해 총선 당시 공천위원을 지낸 현기환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을 일이 확인될 경우 황 대표가 사퇴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와 경선주자들은 아울러 공천헌금 파문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각 후보자가 추천한 1인을 포함해 10명 이내의 진상조사위를 구성,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2012-08-05 20:26:34
[이데일리 한대욱기자] 박근혜와 안상수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 '청년과 함께'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20대 정책토크 청년과 함께'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가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찍는 조윤선 대변인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20대 정책토크 청년과 함께'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가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 '청년과 함께'에서
참석자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12.8.5
[이데일리 한대욱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 '청년과 함께'에 참석해 허리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파문으로 비박 후보 3인이
경선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박근혜-안상수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 '청년과 함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은 채 슬로건을 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