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다른 버전으로 잇어 남촌동에 살았는데 그 당시에는 남촌동에 학교가 없었어...그래서 매일마다 전쟁처럼 도림동에 학교로 감. 낡아빠진 도림초등학교, 어느 순간 도림남고(추측) 지금은 도림동에 있는 경찰 건물이 된 그 곳으로... 어느 날애는 로망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날에는 무서웠어. 하루라도 아침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날들. 어린 마음에 별 생각 없었는데 조금만 늦잠 자도 눈 뜰 때마다 불안함에 너무나 화내는 우리 엄마.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없어서 버스 못 타고 집까지 걸어오던 내 어린 날. 물론 좋은 것들도 있었지만...ㅎㅎ 그렇다 참
와 내가 눈에 아직도 선하다. 돈 없어서 땡볕에 땀 죽죽 흘리면서 걸어가던 어린 날의 그 날.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당연히 해야할 나의 과업 같던 그 시간들... 요즘은 뭐만 하면 남탓하는데 차라리 그 때가 난 더 성숙했네. 엄마아빠가 오면 좋겠다, 이게 내 최선의 생각이었으니까ㅋㅋㅋ 고마워. 덕분에 많은 생각하고 가. 나는 내 어린시절의 성숙한 면이니 더 잘해야지. 노력해야겠다
첫댓글 아 존나 과몰입 ㅋㅋㅋ 개웃겨 ㅠ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귀여워
글 진짜 개귀여워 ㅠㅠㅠ 애기가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으면 ㅠㅠㅋㅋㅋㅋㅋ 아ㅋㅋ
나 이거 다른 버전으로 잇어
남촌동에 살았는데 그 당시에는 남촌동에 학교가 없었어...그래서 매일마다 전쟁처럼 도림동에 학교로 감. 낡아빠진 도림초등학교, 어느 순간 도림남고(추측) 지금은 도림동에 있는 경찰 건물이 된 그 곳으로... 어느 날애는 로망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날에는 무서웠어. 하루라도 아침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날들. 어린 마음에 별 생각 없었는데 조금만 늦잠 자도 눈 뜰 때마다 불안함에 너무나 화내는 우리 엄마.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없어서 버스 못 타고 집까지 걸어오던 내 어린 날. 물론 좋은 것들도 있었지만...ㅎㅎ 그렇다 참
와 내가 눈에 아직도 선하다. 돈 없어서 땡볕에 땀 죽죽 흘리면서 걸어가던 어린 날의 그 날.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당연히 해야할 나의 과업 같던 그 시간들... 요즘은 뭐만 하면 남탓하는데 차라리 그 때가 난 더 성숙했네. 엄마아빠가 오면 좋겠다, 이게 내 최선의 생각이었으니까ㅋㅋㅋ 고마워. 덕분에 많은 생각하고 가. 나는 내 어린시절의 성숙한 면이니 더 잘해야지. 노력해야겠다
서창동에서 남동초..?와..
그동네에서만 아이돌이 둘이나 나온거야? 대단한 동네군
ㅅㅂㅋㅋㅋㅋㅋㅋ
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거리가 초딩이 다니기가 힘든데.. 고생했네..
나도 서창동살앗는데 남동초 다녔는데….중간에 서창초로 전학가긴햇지만
아ㅋㅋㅋㅋㅋㅋㅋ개웃김 버스 배차도 거의 없어서 울면서 걸어다녔는데
만수동에 할머니댁이 있었나?? ㅋㅋㅋㅋㅋㅋㅋ 저런생각하는게 귀엽다
헐 내 후배였다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