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16일 시즈오카현의 니혼다이라 산 정상 부근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남성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
DNA 감정 결과로부터, 시신은 같은 해 2월경부터 연락이 닿지 않게 되어 있던 다케이 다카히로씨(30세)로 판명.
그러나 다케이 씨를 살해·시체 유기한 범인은 2021년 9월 현재도 불분명하고 시신도 머리 이외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머리 발견] 비닐봉지에 담긴 남성의 머리 부분은 니혼다이라 산 정상에 있는 '니혼다이라 파크 센터'.
서쪽 변전실 옆 경사면에서 발견되었다. 발견한 것은 화분에 넣을 흙을 파내려던 니혼다이라 파크센터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여성.
여러 장 겹쳐진 비닐봉지 일부가 찢어져 있어 그곳에서 시신이 보였다고 한다. (ㅅㅂ; 옆에 찢어진 비닐봉지 있어서 뭐지 하고 쳐다보니 거기 미이라화 된 시신 두개골이랑 눈 마주친거...;)
비닐봉지는 단단하게 묶여 있었으며 머리 부분은 여러 장의 신문지로 더 싸여 있었다. 손잡이부분은 단단히 밀봉했지만 야생 동물이 봉지를 찢은 훼손 흔적이 있었다.
비닐봉투는 위치 관계로 보아 니혼다이라 파크센터 옥상 전망대에서 내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
옥상전망대는 야간에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유기하기 쉽다. 센터 직원들은 옥상 전망대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관광객이 종종 있어 시신이 든 비닐봉투가 시야에 들어와도 쓰레기인 줄 알고 신경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증언했다.
즉 시신은 사건 발각되기 얼마전에 유기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를 감싼 신문지는 시즈오카현 서부에서 발행되는 것으로 비닐봉지는 여러 가게의 것이 사용되고 있었지만 역시 모두 하마마츠시 등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경찰은 봉지를 단서로 살해된 남성의 수사를 개시. 치아 치료 자국에 의지해 시즈오카현의 치과 의사에게도 탐문을 진행하여 다케이 상의 신원을 찾아냈다.
다케이씨는 하마마츠 시내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중, 2000년 11월 하순에 갑자기. "여자친구인 히카리짱과 살거야." 교제하는 여성과의 동거를 선언하고 집을 나섰다.
그 후 어머니와는 몇 번인가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2001년 2월경에는 그것도 끊어지고 만다. 2월 하순에 중학교 시절의 친구 남성과의 통화 및 하마마츠 시내에서의 목격이 마지막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 부분은 일부가 백골화돼 있어 시신 발견 시점으로 사후 약 한 달 정도 경과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머리를 감싸는 신문지에는 4월 하순 발행된 것이 있는데, 그 신문지에 대량의 혈흔이 묻어 있었다는 것은 절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감쌌다고 생각된다. 이상으로, 살해는 4월 하순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다케이씨가 가진 휴대폰 번호로부터 통화 기록을 보니 어머니에게 건 전화(2월 하순)가 마지막이었다. 2월 하순 이후에는 일체의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어떤 이유인지 갑자기 통화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부터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기까지는 약 2개월이 걸렸다. 그 공백 기간은 도대체 무엇인가. 납치·감금되어 휴대폰 사용도 불가해지며 도움을 취할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11월 하순에 집을 나간 뒤 2월 하순까지 도대체 어디서 누구와 살았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다케이(武井) 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나서는 아르바이트 생활. 그 아르바이트도 2000년 여름에 그만두고 친정을 나왔을 때는 적어도 직장에는 종사하지 않았다.
저축도 많지 않고 교우관계도 넓지 않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을까.
어머니와는 자주 통화를 했으며, 2월 하순경 '히카리짱이랑 나고야로 갈거야'. 라고 전화로 전했다. 다케이 씨는 확실히 실종 때까지 히카리와 교제하고 있었다. 하마마쓰시내 음식점이나 게임센터에서 여성과 함께 있는 다케이상을 줄곧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2월 하순 이후 히카리도 행방불명상태..
또 다케이 씨가 사건 직전에 기모노를 입은 낯선 여성과 걷고 있었다는 정보도 있었다 . (일본에서 축제도 없는 평상시에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여자들은 대부분 기모노점에서 일하거나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임)
또, 다케이씨의 중학교 시절부터의 친구는 사건 직전에 다케이씨로부터, 「안좋은 여자에게 걸려 버렸다」. 라고 전화로 연락을 받았다고 경찰에 증언하고 있다. 하지만 다케이씨가 "안좋은 여자".라고 표현한 여성은 누구를 가리키는지, 어떻게 안좋은 건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 지인이 사건 직전에 다케이 씨와 걷고 있었다고 증언한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 그가 말하는 위험한 여자가 히카리짱인것일까? (사귀는 여자를 보통 안좋은 여자라고 표현하나...? 다른 여자일 가능성도 높아 보임..친구는 이걸 왜 자세히 안물어봄..?;)
2월 하순 : 피해남성 연락 끊김 여친 히카리도 실종됨 3월 : 피해남성 당시엔 생존 추정. 휴대폰 사용을 안했고 모두와 연락 두절. 4월 하순 : 사망. 사망 직후 머리를 절단하여 4월 하순 발행된 신문지로 포장된 뒤 유기됨(사망추정시각도 이때로 추정됨) 5월 시신발견
내가 아는 미제사건들중에 가장 기괴하고 미스테리해서 감이 안오는 사건임;
일본은 사건 터지면 가해자랑 피해자 주변 지인들 하나같이 나와서 다 인터뷰 하거나 제보함
야쿠자 정치인 권력가 죄다 마찬가지임
(진짜 사소한 것들.. 예를 들자면 잘 웃고 이웃들에게 친절했어요. 이런거부터 시작해서
몇 십년전 초등학교 동창까지 나타나서 말은 없지만 착한 친구였어요. 이런 증언 다 하거든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도 범죄자나 야쿠자 관련된 제보들은 더 많이 들어옴
보복이 두려워서 안할거 같겠지만 대부분 적대 조직과 배신자들이 엄청나게 제보함 ㅋㅋㅋ 제보한 사람은 공권력의 보호를 받으니 오히려 건드릴 수 없음)
근데 이 사람은 주변 지인도 진짜 얼마 없고
그나마 있는 지인들도 걔 조용하고 착했어요. 이게 다임;
외모와 달리 여자관계 복잡하단 말도 없고 걍 과묵한 사람같음 이성교제도 별로 없는것 같음...
히카리짱은 정보도 아예 없어.. 여친인건 맞는데 정확히 히카리짱이 본명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그 후 제보도 없음..
기모노 입은 여자는 히카리짱이다 아니다 이렇게 설 나뉘는데
기모노녀도 정보가 하나도 없어
사람들이 추측하기로는
1. 히카리=기모노녀 야쿠자애인설 히카리짱은 야쿠자 여친인데 남자랑 몰래 도망갔다가 야쿠자한테 걸려서 아마 여자도 죽었을거다.
2. 남자가 히카리 기모노녀 사이에서 양다리 남자가 히카리짱이랑 기모노녀랑 양다리였다. 기모노녀는 야쿠자집안 사람인데 그걸 알고 개빡쳐서 히카리짱이랑 남자 둘 다 죽였다.
3. 히카리=기모노녀 남자가 보증 잘못 서서 죽음 히카리가 빚때문에 사창가 같은 곳에 팔려갈 처지인데 남자가 여친대신 보증을 선 뒤 동거함. 그리러 히카리는 기모노를 입고 밤일을 하다가 갑자기 도망쳤고 야쿠자들이 남자한테 히카리 찾으라고 감금하고 협박했는데 히카리 계속 안나타나서 죽임
거의 이런 설들이 돌긴 하는데
근데 그런 설들도 2001년 기준으로 피해자가 키도 크고 스타일 좋은 편이라 분명 여자 후리고 다녔을거다 이러면서
사람들이 추측하고 소설쓴거야
실제 피해 남성은 워낙 조용하고 말수도 없고 존재감 0이라
주변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음;
진짜 미스테리하단 말임
사망추정 1달 전부터 이미 핸드폰 사용이력도 없고
주변에서 목격한 사람도 없어서 감금된 걸로 추정중임
안좋은 여자한테 걸렸어 <- 동창이랑 통화한 날이 마지막 통화이고 저런 수상한 말을 했는데
히카리가 실존인물이 아닐 가능성은? 돈도 직업도 없고 교우관계도 적은 남자가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는데 얼굴을 아는 주변인이 없네. 인터넷으로 사귀고 실제론 한 번도 안 만나본 거 아닐까. 게임이나 채팅으로 알게 돼서 랜선연애 하다가 동거하자 얘기까지 나왔고 실제로 만났는데 '히카리'는 거짓이란걸 알게 된거지. 사실은 여장남자였다는 상상을 한 번 해보자.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가 거부감을 표시하고 화를 냄. 상대는 감금 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분노해서 살해함. 범행 동기를 생각해볼때 피해자는 가진돈이 없었기 때문에 돈 때문에 살해한 건 아닌거 같고 피해자에게 난 상처가 깊은 분노에 의한걸로 보인다고 하니 감정적인게 원인이 돼서 일어난 살인이라고 보임. 보통 이런건 치정 문제가 제일 많지. 그리고 성인남자를 여자 혼자 감금하고 폭력적으로 살해하기는 쉽지 않아보여. 경찰이 히카리 추적에 실패한건 히카리라는 '여성'을 추적했기 때문이아닐까. 주어진 정보가 많지 않아서 그냥 상상해봤어.
히카리라는 이름 자체가 술집 가명으로 많이 쓰는 이름이라서 찾기 힘들었을거라고 하더라ㅜ 히카리는 여자 맞지 않을까...? 둘이 데이트 하는걸 본 목격자들이 꽤 있어서..(게임센터 및 식당 등등 ㅠ) 여장남자였다면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봤을거 같아..목소리나 체형이 아무래도 확 티나니까ㅠ 기모노 입은 여자랑도 돌아다녔는데 그게 히카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 만약 딴여자면 치정관련일수도 있겠다ㅜ 근데 조용한 사람이 딴여자 또 만나는거도 이상하고.... 너무 복잡해 ㅠ 경찰이 히카리 몽타주 공개도 없고 히카리에대한 정보제공이나 제보도 따로 안 받아서 이것도 아상해...
나 미스테리 사건영상 자주 보거든 일본에 오사카에 커다란 유흥 거리가 있는데(아예 대놓고 여자가 앉아있는 업소) 거기는 야쿠자가 관리한대; 영상 사진 찍으면 야쿠자가 나와서 정리하고..;; 야쿠자가 생각보다 업소랑 연관 많이 돼 있고 아예 모습 안 드러내는 음지 쪽이 아닌가봐
첫댓글 진짜 일본미제사건들중에 제일 이상함;; 탐정여시들이 풀어주라ㅠ 야쿠자들 범행패턴은 아님..
와 뭘까... 2달 감금은 맞는거 같은데 ㄷㄷ
근데 진짜 좀 고급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기모노 입고 다니던데.. (그 상태로 출퇴근) 업소랑 야쿠자들이랑 연관 많이 되어있으니까 그쪽 맞는 거 같음.. 야쿠자나 업소..
아마 저때 폭대법 나오긴 했어도 야쿠자들이 그런가게들 많이 운영했을때라 아마 연관있을거같긴해...ㅜㅜ
원글댓 보면 히카리라는 이름이 술집에서 가명으로 자주 쓰인다고도 하고 이 인물에 대해 드러난게 지나치게 없음… 인간관계 좁은 남자 만나서 고향으로 튀는것도 전형적인 야쿠자한테 빚진 술집 종업원 도망가는 패턴 같긴 해
히카리 가명일거같아...ㅜ
진짜 이상할정도로 너무 조용하게 산사람이라 더 이상해...
히카라가 보증세우고 도망간건가 싶다가도...ㅜ 돈문제라면 이 사람 저축한 돈도 있다던데 그건 아예 안썼대.... 진짜 이상해 이사건 ㅠㅠ
히카리가 실존인물이 아닐 가능성은? 돈도 직업도 없고 교우관계도 적은 남자가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는데 얼굴을 아는 주변인이 없네. 인터넷으로 사귀고 실제론 한 번도 안 만나본 거 아닐까. 게임이나 채팅으로 알게 돼서 랜선연애 하다가 동거하자 얘기까지 나왔고 실제로 만났는데 '히카리'는 거짓이란걸 알게 된거지. 사실은 여장남자였다는 상상을 한 번 해보자.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가 거부감을 표시하고 화를 냄. 상대는 감금 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분노해서 살해함.
범행 동기를 생각해볼때 피해자는 가진돈이 없었기 때문에 돈 때문에 살해한 건 아닌거 같고 피해자에게 난 상처가 깊은 분노에 의한걸로 보인다고 하니 감정적인게 원인이 돼서 일어난 살인이라고 보임. 보통 이런건 치정 문제가 제일 많지. 그리고 성인남자를 여자 혼자 감금하고 폭력적으로 살해하기는 쉽지 않아보여.
경찰이 히카리 추적에 실패한건 히카리라는 '여성'을 추적했기 때문이아닐까.
주어진 정보가 많지 않아서 그냥 상상해봤어.
나도 이거에 동의 저렇게 교우관계도 좁은남자가 어떻게 여자를 사귀어 심지어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니 어디서 랜선연애를 했다는 느낌이 왔음 히카리라는 사람이 여자가 확실한건지부터 알아야될거같아
히카리라는 이름 자체가 술집 가명으로 많이 쓰는 이름이라서 찾기 힘들었을거라고 하더라ㅜ 히카리는 여자 맞지 않을까...? 둘이 데이트 하는걸 본 목격자들이 꽤 있어서..(게임센터 및 식당 등등 ㅠ) 여장남자였다면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봤을거 같아..목소리나 체형이 아무래도 확 티나니까ㅠ
기모노 입은 여자랑도 돌아다녔는데 그게 히카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 만약 딴여자면 치정관련일수도 있겠다ㅜ 근데 조용한 사람이 딴여자 또 만나는거도 이상하고.... 너무 복잡해 ㅠ 경찰이 히카리 몽타주 공개도 없고 히카리에대한 정보제공이나 제보도 따로 안 받아서 이것도 아상해...
ㅈ본에서 키 178이면 우리나라에서 184정도 느낌 아님?ㅋㅋㅋㅋ여자가 죽인건 맞겠지..? 궁금하노
랜선연애하다가 스토킹 당했나? 그러면 여자 정보 없는 것도 인간관계 좁은 사람에게 갑자기 등장한 안좋은 여자도 좀 말이 되는데
야쿠자 소행같은데...몸이 발견이 안됐는데 178짜리 남성 몸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아보여 그런 의미에서 적어도 머리는 사람들 보라고 일부러 던진 것 같음
히카리가 사실 남자인 거 아님...?
저나라는 깡패가 왜 저렇게 날뛰게 둬?
나 미스테리 사건영상 자주 보거든 일본에 오사카에 커다란 유흥 거리가 있는데(아예 대놓고 여자가 앉아있는 업소) 거기는 야쿠자가 관리한대; 영상 사진 찍으면 야쿠자가 나와서 정리하고..;; 야쿠자가 생각보다 업소랑 연관 많이 돼 있고 아예 모습 안 드러내는 음지 쪽이 아닌가봐
사이비같은거 아닐까나..
히카리가 야쿠자 애인같음...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