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와 습기가 높은 여름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
일상생활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요?
1) 키보드
2) 핸드폰
3) 리모컨
4) 돈
예상하셨겠지만, 1번 키보드가 정답이에요……ㅇ0ㅇ
물론 ‘해외 출장 중인 출처 모를 돈’이 세상에서 제일 더럽지만요-_-;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런 물건들이 변기보다 몇 배 더럽다 어쩐다~~
사실인지 모르지만, 저런 기사를 읽게 되면 경각심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요즘 ‘사무실 여드름’이라는 말이 있던데, 들어보셨나요?
사무실 여드름의 원인은 세균이 득실거리는 손으로 얼굴을 만져서 생기는 거라는데요~
사무실에서 가장 세균이 많이 사는 곳이 ‘키보드’래요.
키보드와 핸드폰을 오래 켜두면 발열이 되는데, 그 온도가 세균이 살기 최적의 조건이라고 해요.
당신의_키보드는_안녕하신가요.jpeg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요즘~ 손 타는 물건들을 ‘하루에 한 번씩’ 닦아주면 어떨까요?
물티슈로 쓱쓱 닦아내기만 해도 안 한 것보다는 세균이 훨~씬~ 덜 할 거예요.
또 인터넷에 스프레이 소독액을 파는데요. 소독액을 뿌린 후 닦아내면 더 좋대요~
얼굴에 손 안 대기~! 수시로 손 씻기~! 는 필수!
손발만 자주 씻어도 감기에 안 걸린다는 말도 있잖아요^^
집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요?
1) 싱크대
2) 변기
3) 세탁기
4) 냉장고
5) 침대
싱크대 & 냉장고 : 세균을 먹을 순 없다!!!
>_<
배수구 2.5㎠당 50만 마리의 세균이 서식한다니~ 위생협회 조사결과가 그렇게 나왔대요.
보통 싱크대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설거지도 하는데… ㅇ0ㅇ!!!!
사람 몸에서 대장이 가장 더러운 것도 무리는 아닌 거죠 -ㅅ-)a
싱크대는 청소하는 습관만 들여도 세균잡기 절반은 성공인데~
청소 한 번 안 했다고 식중독에 걸리면 억울하지 않겠어요?
설거지를 마치고서 살균제로 싱크대 한 번 닦아내기~
어렵지 않지만 비교적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더러워지기 전에 예방을 미리미리 해두자구요~!
사람이 먹을 음식들을 보관하는 냉장고는 어떨까요?
보통은 냉장고 온도가 낮아서, 세균이 살지 못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 유발 세균들이 낮은 온도에서 번식하는 거 아세요?
헐!!!!!!!!!!
실수로 흘린 김치국물에서 식중독세균이 발생한다는데… 청소는 잘 해주고 계신가요?
냉장고 청소도 습관화가 되면 정말 좋아요~! 귀찮아도 일주일에 한번은 해줘요~!
못 먹는 음식을 과감히 버리구요~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버리구요~
과일과 채소는 상하지 않게 분리수납을 해주면 좋아요~
냉장고를 가득 채우는 것보단 70%만 채우면 바람이 잘 돌아서, 신선도가 높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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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음식 별로 넣을 공간을 분류하는 거예요.
예시로 보여드린 프라우드 냉장고는 수납칸이 많을 뿐만 아니라
플라즈마 제균청정 기능도 있네요~ 세균 잡는 깔끔한 냉장고군요^^)b
공중에 떠다니는 세균, 벽면에 붙은 세균, 냄새까지 99.9% 확실하게~!
다른 냉장고는 3개월에 한 번씩 청정기 필터교체를 해줘야 하는데요.
프라우드 냉장고는 3개월에 한 번씩 건조만 시켜주고 그대로 써도 된대요~
필터 한 번 교체하면 5만원~10만원까지! 허리가 살~짝~ 휘청하잖아요…
침대
& 침구 : 세균과 함께 잘 수 없다!!! >_<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벽과 가구를 밀착시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장마를 대비해서 가구를 벽과 떼어놓아 보는 건 어떨까요?
비싼 가구까지 곰팡이가 생기면 곤란하잖아요^^
침대커버와 이불은 자주 털어서 햇볕에 말려주는 게 좋아요~
햇볕에 20분만 쬐어줘도 세균의 80%가 죽는다는 사실!
이불은 가벼우니 털어서 말릴 수 있지만, 매트리스는 무거워서 건조시키기 힘들잖아요?
베이킹소다를 매트리스에 골고루 뿌리고 30분 놓아뒀다가 청소기로 훅 빨아주세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라서, 때도 잘 빼주고, 진드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
이불은 말리는 시간에, 베이킹소다 뿌려주면 30분만에 세균이 눈에 띄게 줄어들겠죠?^^
아주 깔끔히 세균 박멸은 아니지만,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구요!
화장실 & 변기 : 세균과 함께 목욕을???
>_<
군대_치약미싱_류.jpeg
청소세제가 없을 땐 치약도 쓸만합니다^^
치아의 미백과 광택을 책임지는 연마제라는 성분이 화장실도 번쩍번쩍 만들어주거든요.
특히 세면대를 치약으로 닦으면 물때와 비누때가 잘 지워져요.
세면대청소는 때가 쉽게 지기 때문에 저녁 샤워 후 한 번씩만 닦아주면 샤이니~~
화장실 벽, 바닥 타일은 가루세제를 풀어서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주세요.
저는 세제가 없을 때는 퐁퐁을 이용하는데요. 만족스럽게 깨끗이 닦이더라구요^^
타일 사이사이에 낀 거뭇한 때들은 타일 선에 맞춰 락스를 쭉쭉 발라놓으면 때가 불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샤워기로 닦아내면 된답니다~
변기는 쓱쓱 문질러서 될 게 아니죠… 얼마나 많은 대장균들이 득실득실 하겠어요-_-;;
변기는 며칠만 청소를 미뤄도 누런 때가 잔뜩 껴서, 앉아있기도 싫어진답니다ㅠㅠ
커다란 솔이 닿지 않는 부분은 구멍난 스타킹을 이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안 쓰는 젓가락에 스타킹을 돌돌 감는 거에요
변기에 칫솔질을 하면 손이 아프더라구요. 스타킹 재활용도 좋은 방법 같네요^^
마지막으로 하수구 청소는요. 청소하긴 가장 역겹지만, 하고 나면 속까지 뻥 뚫리죠~
거름망을 떼어 올리면, 머리카락이 많이 끼어있잖아요?
게다가 물때 기름때까지 한데 엉겨 붙어서, 물만 뿌려선 쉽게 제거되지 않아요.
이럴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으면, 보글보글한 게 올라오는데요.
그렇게 20분 놔뒀다가 뜨거운 물을 부으면 때가 훅 내려가요~
싱크대가 막혔을 때도 이 방법을 쓰면 효과적이랍니다~!
네가슴도_뻥_뚫려볼테냐.jpeg
지금까지 쉽고 간편한 세균 죽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어요.
청소만큼 중요한 건 뒷정리에요. 사용했던 도구들은 락스로 세척해서 보관해두세요.
청소 후에 물기가 다 마를 때까지 충분히 환기도 시키시구요.
세균 잡자고 했던 청소인데, 습기가 많으면 도로아미타불이랍니다~
청소는 매일매일 하는 습관만 들이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요~! ^^
깨끗한 생활에서 깨끗한 마음가짐이 나온대요.
장마가 한 풀 꺾이면, 꾸물꾸물했던 마음을 털어내듯 청소 한 번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