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 도 : 도중에 간혹 따분하다는 느낌이 조금 들기는 했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김봉수(설경구) 대사중에...
* 아 :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대사와 누군지도 모르는 미래의 아내에게 보내는 소박한 메시지는
* 내 : 내가 설경구의 상대역인 것 처럼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 가 : 가슴속에 영화에서 나오는 멋진 대사와 멋진 장면을 깊이 깊이 새기면서 나도 빨리 사랑하는 사람이...
* 있 : 있기를 바라며 영화에 나오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
* 었 : 었습니다... 아니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 으 : 으~~~ 미처 기억하지 못했던 장면들은 같이 갔던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적어야 겠지만 그친구들의 착한(?) 성품을 알고있기에....
* 면 : 면전에서 제발 구박만 안했으면 합니다. 사랑하면 유치해진다는 말이 있는데...뭐!
* 좋 : 좋은 예감이 듭니다... 올해는...웬지... 이 영화를 보니 그런 생각이 더 크게 듭니다.
* 겠 : 계(겠)속 되어야 겠지요.. 이 좋은 예감이...
* 다 : 다~~~~~~ 나를 포함한 모든 친구 전부 다~~~~~~ 좋은 예감이 예감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좋은 일이 이루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연말 송년회때는 말로만 듣던 쌍쌍파티을 해보고 싶습니다 ....
덧붙이는 말,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다.....
나도 "남편" 이 있었으면 좋겠다.
카페 게시글
환장터 season1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판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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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3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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