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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씨가 분신을 하기 직전, 사람들에 돌린 글 ⓒ 아고라 캡쳐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여러 차례 참석했던 전주의 40대 남성이 25일 전주시 한복판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지금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6시4분께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이모 씨(42)가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 전주 예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모씨는 현재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코아백화점 앞 노상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며 “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내용의 A4용지 30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뒤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전주 완산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이모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전혀 대화를 할 수 없어 분신 동기 등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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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 이분이 희생을 해야 하는 걸까요..ㅜ
우째 이런 일이..
분신동기가 저렇게 써져있는데 알아내지못하고잇다니?
아친짜 트럭에 불지르고 청와대로 돌격!!!!!!!!!!!!!!
분신동기를 알수없다니?저기에 써지있짢아MB타도라고
아ㅜㅜ 어떻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전에 정신병력이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물타기하더군요
전주 사는데 전주 사시는 분이 그랬다니...그것도 코아백화점에서..ㅜ.ㅜ 눈물나네요...저 예수병원 내일 모레 가는데 한번 응급실상황 봐야겠네여
자살테러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명박... 그리고 그의 측근들.... 무고한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면서 당신들의 목숨과 당신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자식들의 목숨은 안전하길 바라나?? 용서할 수가 없구나... 전주에서 분신하신 분의 빠른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