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CherryBreakfast/status/1814095121467740182?ref_src=twsrc%5Etfw
옛날옛적부터 한국인은 너무 자기 주관이 약해서 추측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느낌조차 '-같아요' 를 쓴다는 집단 자기비하를 들어왔지만 프랑스어에서는 커피 한 잔 주세요를 저는 커피 한 잔을 원할 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사의 조건법) 라고 쓰는 걸 보고 그냥 모두가 관용이구나 하고 닥침— 아침에버찌 有珍🌈 (@CherryBreakfast) July 19, 2024
옛날옛적부터 한국인은 너무 자기 주관이 약해서 추측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느낌조차 '-같아요' 를 쓴다는 집단 자기비하를 들어왔지만 프랑스어에서는 커피 한 잔 주세요를 저는 커피 한 잔을 원할 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사의 조건법) 라고 쓰는 걸 보고 그냥 모두가 관용이구나 하고 닥침
맞아요 ㅋㅋㅋ 어릴 땐 그냥 문법이라고 외웠지만 생각할수록 그렇더라고요 ㅋㅋㅋ— 아침에버찌 有珍🌈 (@CherryBreakfast) July 19, 2024
맞아요 ㅋㅋㅋ 어릴 땐 그냥 문법이라고 외웠지만 생각할수록 그렇더라고요 ㅋㅋㅋ
일본어.. "~하겠습니다/하고 싶습니다"를 = "~하도록 시킴을 받을 수 있다면이라고 생각합니다 (~させ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라고 씀..... https://t.co/CdUiL1DUje— 류운, GT KIM (@ryuwoon) July 19, 2024
일본어.. "~하겠습니다/하고 싶습니다"를 = "~하도록 시킴을 받을 수 있다면이라고 생각합니다 (~させ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라고 씀..... https://t.co/CdUiL1DUje
'~같아요'라는 말 쓰는 거 한국인만의 슬픈 초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거랑 인알들보니까 다른나라에도 저것처럼 욕먹기싫어서 쓰는 쿠션어가 있구나..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https://t.co/nxvyZTc7J8— 🩷뭉냥짹🩵 (@love_yOOOu_jung) July 19, 2024
'~같아요'라는 말 쓰는 거 한국인만의 슬픈 초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거랑 인알들보니까 다른나라에도 저것처럼 욕먹기싫어서 쓰는 쿠션어가 있구나..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https://t.co/nxvyZTc7J8
한편 중국:나는 커피 한 잔을 원한다(要). 커피 한 잔 줘라(來). https://t.co/hDnXauulRG— 탕糖 (@kingtangnim10) July 19, 2024
한편 중국:나는 커피 한 잔을 원한다(要). 커피 한 잔 줘라(來). https://t.co/hDnXauulRG
여시들이 아는 다른 나라 예시도 들어주삼~~~!!
첫댓글 일본 ~해주세요를 ~해받으면안될까요(?)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 같던데
생각을 말하거나 추측할땐 ~인 것 같다 많이 쓰긴 하는데 감정을 말할땐 안 쓰려고 노력함좋은 거 같아요<-이상해
독일어도 ㅋㅋㅋㅋ ich hätte gern~
영어도 나만 이렇게 생각해~? 이런 표현 많이 쓰던데ㅋㅋ 다 타인 의식하며 사는거지
재밌다 이런 글
주로 여자들이 같아요 많이 쓴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던데 한남충도 많이 쓰던데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모호한 표현은 줄이는 게 낫다고 하긴 하더라영어도 완곡하게 표현 많이 하더라 나는 초반에 별 생각없이 강하게 말하는 표현 써서 영어권 친구들이 당황했을 듯
저런 불확실한 언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고치는 중.. 몇년째 노력하긴 하는데 잘 안돼 특히 직장에서 높은 사람한테 말할 땐 어려움 ㅜ
일본어 미쳤다... 한번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꼬아버리네
영어도 정중한 어투는 돌려말하기? 부드럽게 말하기 많이하는데 뭐... 두유마인드 이런것도 많이 쓰고
Can I have an iced lattee please 이러자나 영어로도... 내가 아이스라떼를 가질 수 있나요
난 일단 다 쓰고 한번 검토해. 그럼 같아요를 굳이 안써도 되는 부분이 분명 있더라고. 내 쿠션어가 정확하게 전달되는걸 방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함ㅠㅠ
중국어도 要보다는 想要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ㅋㅋㅋ
아 졷본은 저거 이해하기도 힘드네 뭐라는거여
미극도 쿠션어 지림 일할 때는 특히 더
중국 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쿠션어가 얼마나 쩌는디 ㅋ
오호????? 진짜 몰랐다
영어에서 Do you know me? 라는 표현이 너무 직접적이라 Do I know you?를 일상에서 쓰잖아. 표현의 우회성을 위해 수동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한편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
불확실한 화법은 신뢰감을 주기 어렵지,,, 책임 회피는 만국공통인가 ㅠ
한편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ㄴㅋㅋㅋ
한편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영어도 배우면 배울 수록 말이 길어지더라 나 지금 가야돼 이걸 나 이제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말하던데 뭐ㅋㅋㅋㅋ
타인에 대한 배려지배려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 ㅋㅋㅋㅋㅋ 진짜 직설적이긴함
중국 존나 웃셬ㅋㅋㅋㅋㅋ
첫댓글 일본 ~해주세요를 ~해받으면안될까요(?)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 같던데
생각을 말하거나 추측할땐 ~인 것 같다 많이 쓰긴 하는데 감정을 말할땐 안 쓰려고 노력함
좋은 거 같아요<-이상해
독일어도 ㅋㅋㅋㅋ ich hätte gern~
영어도 나만 이렇게 생각해~? 이런 표현 많이 쓰던데ㅋㅋ 다 타인 의식하며 사는거지
재밌다 이런 글
주로 여자들이 같아요 많이 쓴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던데 한남충도 많이 쓰던데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모호한 표현은 줄이는 게 낫다고 하긴 하더라
영어도 완곡하게 표현 많이 하더라 나는 초반에 별 생각없이 강하게 말하는 표현 써서 영어권 친구들이 당황했을 듯
저런 불확실한 언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고치는 중.. 몇년째 노력하긴 하는데 잘 안돼 특히 직장에서 높은 사람한테 말할 땐 어려움 ㅜ
일본어 미쳤다... 한번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꼬아버리네
영어도 정중한 어투는 돌려말하기? 부드럽게 말하기 많이하는데 뭐... 두유마인드 이런것도 많이 쓰고
Can I have an iced lattee please 이러자나 영어로도... 내가 아이스라떼를 가질 수 있나요
난 일단 다 쓰고 한번 검토해. 그럼 같아요를 굳이 안써도 되는 부분이 분명 있더라고. 내 쿠션어가 정확하게 전달되는걸 방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함ㅠㅠ
중국어도 要보다는 想要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ㅋㅋㅋ
아 졷본은 저거 이해하기도 힘드네 뭐라는거여
미극도 쿠션어 지림 일할 때는 특히 더
중국 ㅋㅋㅋㅋㅋㅋㅋ
미국 쿠션어가 얼마나 쩌는디 ㅋ
오호????? 진짜 몰랐다
영어에서 Do you know me? 라는 표현이 너무 직접적이라 Do I know you?를 일상에서 쓰잖아. 표현의 우회성을 위해 수동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한편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
불확실한 화법은 신뢰감을 주기 어렵지,,, 책임 회피는 만국공통인가 ㅠ
한편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ㄴㅋㅋㅋ
한편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영어도 배우면 배울 수록 말이 길어지더라 나 지금 가야돼 이걸 나 이제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말하던데 뭐ㅋㅋㅋㅋ
타인에 대한 배려지배려
중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 ㅋㅋㅋㅋㅋ 진짜 직설적이긴함
중국 존나 웃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