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올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사진은 예선 1라운드 첫 턴 승자 황진선. 빌리어즈앤스포츠 자료사진
여자 프로당구(LPBA)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가 4일 오전 11시에 시작됐다.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 첫 번째 턴에서는 황진선과 김혜정, 박수향, 최보람, 이윤애, 전지우, 이하니 등이 승리를 거두고 예선 2라운드(PQ)에 진출했다.
황진선은 31이닝 만에 21:16으로 김한길을 꺾었다. 18이닝에 하이런 3점을 쳤고, 애버리지는 0.677을 기록했다.
김혜정은 전어람을 상대로 하이런 4점을 치며 27이닝 만에 17:11로 승리했다. 애버리지는 0.630.
박수향은 최정선과 11:12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27이닝에서 4점을 올려 15:12로 앞선 뒤 29이닝에서 2점을 보태 17:15로 신승을 거뒀다.
최보람도 최지선에게 13:15로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29이닝 공격에서 4점을 몰아쳐 17:15로 역전승을 거두며 PQ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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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애 역시 김혜경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28이닝 만에 15:13으로 신승을 거뒀다.
전지우는 전창희를 30이닝 만에 15:9로 꺾었고, 이하니는 송민지와 12:12(30이닝)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하이런 3점을 기록해 1점 차로 승리하며 PQ에 올라갔다.
다음 날인 5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Q에서는 최연주-박수향, 이윤애-최보람, 전지우-이하니, 황진선-김혜정의 대결이 벌어진다.
한편, 이날 막을 올린 8차 투어는 11시 첫 턴을 시작으로 낮 12시 15분과 1시 30분, 2시 45분, 4시, 5시 15분, 6시 30분, 7시 45분 등 총 8턴 경기가 벌어진다.
승리한 선수는 PQ에 진출하며, PPQ와 PQ, 64강전까지 50분 제한 25점제로 경기가 치러진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