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라트의 발굴 -- 우르 지역에서 여신을 숭배하던 신전의 발굴터이다.
*우르의 여신, 그리고 지구라트
수메르는 닌후르상, 인안나(금성의 신)라는 여신을 숭배했다. 이는 母神이면서 출산을 관장했다.(출산은 수확의 의미임으로 풍년과 같다.)
모신의 계열을 보면
닌 후르상 -->인안나 ㅡㅡ>이슈타르 ㅡㅡ>아프로디테(그리스로 건너가서)로 이어진다.
신전은 도시의 중심지에 있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산다.(도시를 형성한다>) 신전의 여사제는 가축을 길러서 왕에게 우유를 공급했다.(도시민을 먹여 살린다는 뜻이다.)
우르의 신전은 벽돌로 높이 쌓아올렸다.
수메르의 도시 우룩(성경에는 에렛으로 나온다.)에서 하늘로 치솟도록 지은 신전을 지구라트라고 한다. 지구라트의 맨 꼭대기에 성스러운 방이 있다. 이 방을 ‘하늘과 땅의 접점’ ‘산 위의 집’ ‘기다리는 방’이라 부르며, 신이 머무는 방이다.(실제로는 신전의 사제(이때는 여사제)가 머무는 방이다.
(성경에서는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나면서(우르 3왕조 때), 지구라트를 바벨탑이라 부르고, 우르의 종교를 맹 비난한다. 종교학자들은 우르의 여신 숭배 종교에 대한 종교개혁(남신 숭배로)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모계사회가 부계사회로 바뀌면서 여신을 모시는 우르의 종교에 반기를 든 것이 아브라함이었다고 말한다. (앞으로 더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요약한다면, 우르의 신전에는 여신을 모셨고, 종교의 역할은 풍년이 들도록 하여 부족민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전에서 종교의례를 올린다. 세상이 바뀌면, 종교의례에 의문을 제시하면서 종교개혁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