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보면서 느낀거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진짜 잘하더군요. 오늘같이만 공격해준다면, 좋은 성과를 계속 얻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개선된 점이라면 역시나 개인기의 향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예전의 선수들이 개인기량이 부족했다라는 것이 아니라 경기중에 얼마나 침착하게 자기의 역량을 이끌어내냐는 질문에.. 이제는 바로 Yes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의 선수들이 11명의 선수가 뛴다면.. 약 7명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수비수, 공격수, 미드필더들 상관 없이 말입니다.
오늘 경기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거는... 전재운 선수인가요? 교체되서 들어온 선수... 두번의 훼이크에 이은 중거리 슛... 와우~ 소리를 내지를 정도로... 침착하게 볼콘트롤을 하고 정확하게 집어넣고...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약간은 일본에서 와서 적응이 안되어보이는 감도 없잖아보였지만... 그거야 어웨이라는 상황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오늘의 4-1 승부는 꽤나 멋진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
수비에서 불안한 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압박이라는 월드컵 이후로 계속해서 밀고 있는 부분전술에 의해서 많이... 보완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그래도 지적할만하다싶은 것이 있다면... 역시나 우리나라는 원톱은 좀 힘들지 않나싶습니다.. 우리나라에 비에리와 같은 몸빵까지 되는 선수가 나타나기 전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첫댓글원톱 전술의 핵심은 미드필더들의 정교하고 지능적인 크로스 패스입니다. 우리나라에 그정도의 킥 정확도를 가진 선수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그것이 가장 의문이구요. 이동국 김은중 최용수정도면 최고의 타겟맨입니다. 크로스가 문제일뿐. 어제나온 조재진인가. 상무에 있는 선수. 그선수도 정말 잘하더군요.
첫댓글 원톱 전술의 핵심은 미드필더들의 정교하고 지능적인 크로스 패스입니다. 우리나라에 그정도의 킥 정확도를 가진 선수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그것이 가장 의문이구요. 이동국 김은중 최용수정도면 최고의 타겟맨입니다. 크로스가 문제일뿐. 어제나온 조재진인가. 상무에 있는 선수. 그선수도 정말 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