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개월 갓 지났지만 금요일만 되면 취소, 불통 등등으로 속썩이는 손들...
첫콜은 신월동에서 창천동 15K를 잡고 가족들 모시는데 남자 술 취해서 하시는 말씀
"운전 초보자요? 좀 빨리 갑시다"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가 타고 있어서 규정속도 이내에서 운전합니다라고 대답했더니 부인이 고맙다고 하네요.
남편 궁시렁 거리더니 잠들고, 도착해서 지하주차장 내려갈려니 부인이 남편 깨워서 주차시키라고 하고는 남편에게 뭐라고 말하니 남편이 수고했다며 30K 줍디다.
아 오늘은 금요일 신기록 세우겠구나 기대에 넘쳐서 씩씩하게 신촌로터리 현대백화점 앞으로 이동 후 바로 홍대수노래방=>김포북변 25K 잡았습니다.
택시 타고 출발하자마자 좌회전, 차들이 길게 서 있더라구요.
300미터 정도 타고 택시비 2000원 낸 거 첨입니다.
수행 후 사우사거리 버스정류장 까지 걸어나오다 잡힌 것, 김포시청=>목동 15K. ㅆㅂ
뱉어 버리고 좀 있다 잡힌 마송=>검단 25K, 마송까지 택시비 8~9000원 나올테고...
다시 뱉어 버리고 강남차 오길래 타고 잠시 졸고는 뱅뱅사거리에서 내려서 잡은 서초구청=>독산동 20K
무슨 카페에 도착하고 20분 대기, 출발 후 남부순환로 도로공사로 주행 1시간 만에 독산동 말뫼고개 도착 주차하는데 자기네 주차공간에 다른 차 세워져 있다고 기다려 달랍니다.
그래서 대기료 있다니 고개 끄덕이고는 다른차 전화해서 차 빼고 주차하는데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 완료 후 20K 내밀더니니 거슬러 달라네요.
수행료와 전후 대기료 포함 30K라 했더니 평시 12K에 왔는데 무슨소리냐고 방방 뜨고는 20K만 주고는 개인주택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큰소리로 계산을 정확히 하십시요라고 소리치면서 문을 쾅쾅 뚜드렸죠.
그때가 새벽 1시쯤이었는데 왠 젊은 남자가 나오더니 신경질적으로 왜그러냐고 해서 좀 전에 들어간 사람한테 대리요금 덜 받았다고 했더니 머슥해 하며 들어가고 전 계속 문 두드리고...
잠시 후 나이 지긋한 분이 나오시더니 얘기 듣고는 10K를 더 주시며 안쪽으로 소리를 지르시는데 "대리기사들이 밤새워 고생하는데 이꼴이 뭐냐, 너 앞으로 술 쳐먹지 말고 대리도 부르지 말아"하고 야단 치시고는 저 보고 "내 사위 인데 저게 술만 먹으면 개야, 미안해요" 하십니다.
저도 소란피워 죄송하다고 돌아섰습니다.
속은 후련해 졌지만 업소콜이니 그 손 전화도 모르고...
결국 1콜 더 타서 총 4콜로 마감된 금요일이었습니다.
첫댓글 용기 있으시네요.....새벽에 대문을 쾅쾅~ ㅎㅎㅎ 암튼 잘하셧어요~~
기본을 가르켜야 우리가 좋아집니다!!!
금욜날은..콜도많고..캔슬도 많고..대기하는 시간도 길고.. 골때립니다.. 줄 잘서는 방법밖에..
애고 난 대기료다 뭐다 하나도 안 받는데.... 여자여서 그런가 사우자고 덤비니 난 무써워 꼬랑쥐 내리고 돌아 선답니다. 내가 바보넹....
1만원 오더 [대기료 10분에 3,000원], 15,000원~20,000원 오더 [10분에 2,000원], 25,000~30,000원 오더 [10분 써비스 30분 이내 5,000원] 받읍시다요~!!
눈치는 보세요^^ 패꼬이면 죽는게 났죠... 고스톱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