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말에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고 했는데 저는 아이들을 키워보니 딱히 그런거 같지 않습니다
전 운동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딸들이어서 그런지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네요
유전자가 달라서일까요? 그냥 제가 별난걸로~~^^
그래서 오늘은 유명한 운동선수 집안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먼저 탁구 카페니까 탁구 집안부터 볼까요?
알만한 수원분들은 다 아시는 신유빈선수와 아버지 입니다
아버지 역시 탁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수원시에서 탁구장도 운영중이십니다 하지만 이제 주로 하시는 일은 유빈이가 바빠져 매니져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ㅎㅎ
딸에 경기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선배이자 아빠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다음 선수는 누굴까요?
이 부리부리한 눈에 어린 선수를 보니 누가 떠오르시나요?
맞습니다!
유남규감독의 딸 유예린양입니다
탁구를 좀 늦게 시작한걸로 아는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운동을 해서 종종 봤는데 코로나 땜에 못 본지 한참 됐네요
잘 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ㅎㅎ
참! 예린양 어머니 역시 운동선수가 아니라 미인이십니다 ㅋㅋ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부모가 탁구선수라고 꼭 탁구선수 되란 법은 없죠 ㅎ
80년대 국경을 허문 로맨스의 주인공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 안병훈선수는 미국에서 꽤 잘 나가는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좋아했던 야구를 안 볼수가 없네요
야구에도 많은 부모 자식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는 이종범,이정후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종범선수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 이정후선수가 자기 기록을 넘어섰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워낙 후덜덜한 기록들을 갖고 있어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ㅎ
또 요즘 방송에서 잘 나간다는 90년대 농구대통령 허재선수의 두 아들도 아빠를 닮아 국내 프로 구단에서 맹활약 중이죠
역시나 후덜덜한 아빠를 둬서 그 기록은 넘사벽이겠지만 특히 허웅선수는 팀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주는 선수입니다
역시나 방송에서 소개된 라이언킹 이동국선수의 딸 재아입니다
이재아선수는 방송에서도 소개 되었듯이 테니스 유소년선수입니다 방송에서 훈련을 힘들어 하면서도 다 소화하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는데 아빠만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 여서정선수는 아빠에 피를 그대로 물려 받은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세계체조의 교과서로 불리는 여홍철선수의 딸인데 아무래도 같은 종목이다보니 아빠의 코칭이 많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ㅎ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에서 부녀가 같은 종목 메달을 딴 경우가 또 있나요?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치맛바람으로 자녀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경우 하나도 안 짚을 수가 없네요
다들 잘 아시는 여자 배구 이재영,다영 자매입니다
아버지가 국대 육상선수출신 어머니가 여자 국대 배구선수출신으로 부모님에 좋은 유전자를 물려 받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어머니에 치맛바람이 상당했다죠?
아이들에 재능을 믿고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 줘야지 아이들을 못 믿고 앞에 나서서 길을 닦아 주려다 유능한 선수들 인생 망친 그런 케이스 같아 마지막으로 짚어 봤습니다
전 몇몇 유명한 운동 가족들만 알아 봤는데 빠빠빠 회원님들이 아시는 재밌는 특이한 이력에 운동 집안 있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본문에 분명 운동선수라고 했습니다!
배우집안은 잠시 빠지시지요~^^
오상은 오준성
정리된 글 잘 보았습니다
곧 유예린 국대되겠죠?
바비 본즈, 배리 본즈 부자요.
약 안빨아도 명전 예약인데...으휴~
대부분의 스포츠의 소질도 유전인 것 같습니다.
유전자 맞는듯ㅎㅎ
유전자+조기교육+인맥이죠~^^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딱 전형적으로 라인태우는 한국 엘리트 운동선수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인맥 스포츠 / 팀 선수간 폭행 /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성적을 위해 지원을 위해 인맥이랑 여러 루트로 무마
이거만큼 기가막힌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전형이 따로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