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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환. 비은주. 류비하. 나. 반유현. 김도하.
이렇게 쭈루룩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중이다아..
민지환과 은주는 모래성을쌓으며장난을 하고있고 반유현과 김도하는 언제 친해졌는지 ...
류비하는 무슨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수없는 얼굴로 바다만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고
나는 그런 류비하만 뚫어져라..
"잘생긴거아니까 그만쳐다봐"
"누..누가 쳐다봤다고!!! 안쳐다봣거든!!"
"피식..."
아아아아 재수없어 ..
"야 근데 넌 물놀이 안해?"
"귀찮어....."
"다귀찮지 다.."
"시끄러.류비하"
"저기....."
" .. ?"
누군가 내 어케를 톡톡친다,. 고개를 돌리자 누군가 음료수를 들고 수줍게 웃고있다.
이런.. 헌팅인가...후후...
"신노을 .. 누나 맞죠"
"누나? 나 알아?"
"네!! 그냥..소문만.."
"아.. 그래? 근데왜"
내 딱딱한 말투에 잠시 흠칫하더니 이내 자신의 핸드폰을 떨리는 손으로 내게 건내는 남자아이.
그때 내 입에선 작은 탄성이_ 남자아이의 가느다랗고 긴손가락..!! 류비하를 능가하는구나..
"번호...좀...주세요,...누나"
"미아내지만 손예쁜아.난 번호 모르는사람한테 안줘"
"아.."
이내 울쌍을 지으며 저 멀리 점이되어 사라지는 남자아이.
뭐가그렇게 쪽팔렸는지 허둥지둥 뛰어간다.
"나 이런여자야 류비하"
"차암 좋겠다"
"응.응"
난 손에 들고있던 남자아이가 건낸 음료수병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젠장..내가 제일싫어하는 토마토주스...
난 토마토주스를 증오하도록 싫어한다. 아으....또 그날생각난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나랑 류비하가 외국으로 가기 일주일 전쯤인가..그랬을꺼다,.
.
.
.
"씨바아아아알!!!!!!!!!!! 그새끼 뭔데진짜? 원주일때문에 안그래도 심란한데..우리쪽 애들 왜 또 건드냐고"
"아몰라..."
내말을 듣는건지 마는건지 귀를 후벼파는 김도하년.
난 핸드폰 플립을 열었다. 그리곤 류비하의 번호를 빠르게 눌렀다.
그리곤 통화버튼을 꾹_.
잠시 신호음이 가더니 이내 놈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
"야....!!!!!!!!!!!!!!!!!!!!!"
[..아 시끄러]
"너 뭔데? 뭐냐고!!!"
[뭐가]
"우리애들!!! 왜 병신만들어 놨어어!!!!!!!!!!!"
[그쪽이 먼저..]
"시끄럽고!! 너 일단 나좀보자..나 지금 성일남고 갈꺼니까!! 기다려.. 튀기만해봐아!!!!!!!"
달칵_
무리라며 내 팔을 잡고 늘어지는 은주와 도하를 끌고 택시를 잡아탄뒤 성일남고 앞에서 내렸다.
택시에서 내리자 바로보이는 놈들.
삐딱하게 서서 나와 도하와 은주를 바라보고있다.....근데.. 저..기 류비하 입에 물려있는 저..
담배다. .. 내가 피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건만.
난 놈들을 향해 걸었다.
한발자국
두발자국
걸을때마다 식은땀이 흘렀지만 절대 놈들에게 쫄아서 그런건 아니다!!
단지.. 단지 .. ... 그냥...
"왜 남으라고 한건데"
"너...너어!!!너말야 !! 너!!!!!!!"
"뭐?"
난 류비하와 나머지 놈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연신 "너!!" 만을 외치고 있었다아..
젠장...
그때 누군가 뒤에서
"학새애애앵!!!!!비켜어어!!!!!!!!"
그대로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으아아아아아아!!!!!!!"
쿠당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던 자전거와 그대로 충돌해버렸다.
놈들앞에서 이게 뭔꼴인가.. 천하의 신노을이 자전거와 부딫쳐서 바닥에 쓰러져 있으니.. 것도 류일파 앞에서..
쪽팔림에 고개를 숙였따.. 그때 내 흰 교복이..붉게 물들어 있는걸 발견했다.
"피..피이...피이????피!!!!!!!!!!!!!"
충격이 크진 않았는데 붉은색 액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
"병신아"
"피이...피다..피...!!! 아씨...안아픈데 피...!!!! 교복 어떻게!!!!!!!"
"병신아!!!"
"피!!!!!나 교복에 피!!!!!"
"야!!!!! 넌 이게 피로 보이냐 ? 엉?"
그러고보니.. 냄새..
토마토냄새..............................
옆에 쓰러져있던 자전거를 세우며 나에게 다가오는 아저씨..
벙쩌있는 나에게 말을건다.
"어이구..학생 미안해서 어떻해.... "
"이..이거.."
"아..그거? 우리 딸애가 토마토 주스가 먹고싶대서 잔뜩 사가지고 가는데....아이구..이거 아까워서 어떻해.."
지금..아까운게 문제냐구요..이아저씨야..
내 ..가.... 내 교복이....내 얼굴이....!!!!!!
얼굴을 씰룩거렸다... 그러자 아저씬 연신 미안하다면서 저만치 사라진다............
"푸...ㅂ....푸하....푸하하하하하"
이 토마토주스 사건은 류비하와 그외 2명. 그리고 김도하와 비은주의 개폭소로 막을 내렸다.
.
.
.
"이거 먹을래"
난 류비하에게 토마토 주스를 건냈다.
그날 이후로 토마토 주스는 물론이고 토마토도 싫어하게 되었으니까.
놈은 내 손에 들려있는 주스를 보더니 피식 웃어보인다.
"야 내가 노래불러줄게"
"..노..노래?"
갑..자기 뭐지..
놈은 내 손에 들려있던 토마토 주스를 가져가더니 연신 피식 피식 거린다. 그러더니 입을 연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마귀할멈 노을이는요♪♬
토마토 주스를 싫어한데요♩♪
왜 싫어하냐면요 ~ 어떤 아저씨랑 쿵 하고 부딫쳤는데 그때 토마토 주스를 뒤집어 썼데요♬♪
머리도 빨간색 ♬ 얼굴도 빨간색 ♪ 교복두 빨간색 ♬
온통 빨간색이였던 노을인 토마토 주스를 싫어한데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요
토마토주스도 노을일 싫어한데요 ♬"
따악_
그대로 놈의 뒷통수를 가격했다.
"아!!!왜때려!!"
"그걸 말이라고 하니"
"나쁜 돼지년아!!!!"
"닥.쳐.류.비.하"
나쁜년 노래불러준데서 기대했는데에!!!!
업뎃쪽지를 원하시는분은 (+)표시 살짝~
ps.너무 오랜만에 왓나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사정이좀 있어서요 ㅎㅎ
앞으로 폭연...노력해보겠습니다아! >_<
첫댓글 +
ㅠㅠㅠ미워요 ㅠㅠㅠ 왜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ㅜㅜㅜ 진짜 진짜 짱오래 기다렸는데 ㅠㅠㅠㅠㅠㅠ 다음엔 꼭 빨리오세요 ㅠㅠㅠㅠ 빨리 빨리 보구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재밌어요 ㅋㅋㅋ 다음편 기대할께요~ ㅋㅋㅋㅋㅋ
1빠!!!
방금 보내신 쪽지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두 언제 오는지 쪽지 보내셨드라구요 ㅎㅎ 지금 봤네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어쩔수 없는 일이 있어서 그동안 못올리구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일찍 올리겠습니다 >_<
+2빠...ㅠㅠㅠㅠㅠㅠ
토마토 주스도 노을일 싫어한데요 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늦으셨어요 ㅠㅠㅠ오래기다렸는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연기대할께요!!!
쪽지 보내신거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온거 맞나...? 아무튼 ㅎㅎ 늦게 올라와서 보내신거맞죠 ? ㅠ 죄송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어쩔수 없어서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ㅎㅎ 그리구 쪽지에서 물어보신건 쪽지로 답장 보내드렸습니당~
+3빠...................아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아 비하 너무 귀여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 주스와 이런 인연이 있을줄은...........ㅋㅋㅋㅋㅋㅋ폭연해주세용~ ㅋㅋㅋㅋ
네 ㅎㅎ사실 제가 토마토 주스를 정말 싫어해서...노을이도 그렇게 만들어 버렸다는.........ㅠㅠㅠㅠㅠㅠㅠ ㅎㅎ 아무튼 폭연 노력해보겠습니당!
+
쪽지 부탁드려요~
네 ^ㅡ^
+업뎃 쪽지기다릴게욧!
네 ^ㅡ^ 댓글 감사합니다 ㅎㅋㅋㅋㅋ
+
으흐흐흐 재밌어요!
댓글감사합니다 !! >_< 항상 댓글 달아주신거 알구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ㅡ^
+재미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
재밌어요 ^ㅡ^
댓글감사합니다^ㅡ^
+ㅋㅋㅋㅋㅋㅋ 토마토 주스에 안좋은 기억이....ㅋㅋㅋㅋㅋ
ㅎㅎㅎ댓글감사합니다 ^ㅡ^
+ㅎㅎㅎㅎ재미있어요~ㅋ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
ㅋㅋㅋㅋㅋ그런가요 ~? ㅎㅎㅎ 댓글감사합니다 !!
+ㅋㅋㅋ 노을이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꾸나 ㅋㅋㅋ 귀여워!!!!ㅋㅋㅋ
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재밌어요~
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아아아아ㅏ
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