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달래 간장 만들고 달래가 많이 남아서
오이 넣고 새콤달콤 입맛 나는 오이 달래 무침을 만들었어요~
긴긴 겨울이 지루했던것 만큼이나 봄이 기다려지는 요즘,
상큼한 오이와 쌉싸름 향긋한 달래향으로 식탁에서 먼저 봄을 만나 보아요 ^^
*재료*
달래 한단 (100g) , 오이 1개.
고춧가루 2, 고추장 1/2, 양조간장 1, 식초 2, 매실액 1, 설탕 1/2, 통깨, 소금 조금씩.
(밥숟가락 계량)
달래는 알뿌리 부분의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뿌리 부분의 흙이 빠지게 찬물에 잠깐 담궜다가 물기를 빼주고
적당히 썰어서 준비해요.
오이는 소금을 묻혀 껍질을 살살 씻어준 다음,
어슷썰기 해서 소금 1 티스푼 정도를 넣고 약 10분간 절여 주어요~
오이를 절여서 하는게 나중에 무쳤을때 물기도 많이 생기지 않고,
간도 살짝 배여서 더 맛있어져요 ^^
오이를 절이는 동안
고춧가루 2, 고추장 1/2, 양조간장 1, 식초 2, 매실액 1, 설탕 1/2 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구요~
바로 먹는거면 이때 참기름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절인 오이는 찬물에 한번 씻어내고
물기를 슬쩍 짜준 다음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지금 생각 났는데 여기에 양파나 파프리카 등을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
달래는 여려서 살살 다뤄야하니
오이 먼저 무친 다음, 달래를 넣고 양념이 고루 섞이게 한번 더 살살살 무쳐 주어요~
마지막에 통깨 듬뿍 뿌려 마무리 하면
새콤달콤 맛있는 오이 달래 무침 완성이예요! ^^
집나간 입맛을 한방에 돌아오게 만들어줄
새콤달콤 쌉싸름한 봄맛~
오이 달래 무침 만들기였어요 ^^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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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맛이 새콤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