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덕목(德目)과 인격(人格)
불만(不滿)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傲慢)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慾心)과 낮추지 못한 교만(驕慢)으로 부터
자아(自我)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입니다.
지혜(智慧)로운 자(者)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보다 칭찬(稱讚)을 즐길 것이며,
현명(賢明)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 줄 알 것이로되,
반듯한 마음과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謙遜)의 미덕(美德)을 쌓지 못하며,
덕행(德行)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平和)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香氣)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격(人格)과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良識)에 달렸습니다.
말(言)이 번듯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닙니다.
학문(學文)이 높다고 반드시 인격이 높은 것은 아니며,
부(富)를 쌓았다고 반드시 덕(德)을 쌓은 것도 아닙니다.
진실(眞實)한 사람은 말로써 말하지 아니하고,
정직(正直)한 사람은 매사(每事)에 곧음이 보입니다.
있어도 인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후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겸손은
진정한 지식인(知識人)의 미덕(美德)입니다.
어진 사람은 그 도량(度量)이 큰 나무와 같아 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선(善)한 사람은 그 성품(性品)이 꽃처럼 아름다워
제 향기(香氣)로 나비를 부릅니다.
그러나 거짓을 일삼은 사람은 세치의 혀(舌)로 불신(不信)을 낳고,
술수(術數)에 능한 사람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팝니다.
글 :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홍익의 덕목인 겸손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면 인격은 저절로 높아지고 타인의 모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천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벗어나지 않고 선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삶의 지극한 교훈입니다.
생각 하면 생각 할수록 더 많은 삶의 배움에 더욱 열심을 다 해야 함을 실감합니다.
귀한 깨우침의 글 주신 김칠규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