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 새 손맛자리(풘글)
시간나시는 분, 주중에 다음의 장소를 파라솔텐트,난로 가지고 한번 찾아가 보세요.
아마도 주말엔 자리가 안나올 듯 합니다.
다음은 춘천의 이상만 조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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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낚시인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仲秋佳節 추석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연휴도 거의 끝나고, 토요일 아침에 만복사장님께 조황문의차 전화를 드렸더니, 점심식사나 같이 하자구 하셔서,
낚시점에 들러서 사모님이 해주신 따뜻하고 정성어린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아주 예민한 찌도 선물로 주시더군요, 케미를 꽂고 찌부력을 맞추어서, 케미를 빼고보니 찌톱이 찌톱길이의
1/2가량 상승하는 아주 예민한 찌더군요.요런 찌라면 아주 약은 물고기도 꼼짝 없이 잡히겠더군요.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모님 점심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저는 추석연휴기간에 강촌 하류지역 에서 굶주렸던 손맛을 실컷 보았습니다.
위치는 춘천에서 강촌검문소를 지나서 당림리를 바로 지나면 경춘 공원묘원 입구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다시 신호받아서 춘천 방면으로 약1km를 오시면 무속의 전당이라는 휴계소가 있습니다.
만복사장님 말씀과 같이 강변낚시에 문의 하셔도 친절하게 안내 해드릴 겁니다.
그곳 무속의 전당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시고, 주차장에서 춘천 방면으로 샛길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내려가시면 강변 논두렁길이 있어요.자동차도 다닐수 있을정도의 크고 넓은 논두렁입니다.
그곳에는 포인트가(낚시할 자리)가 4곳 정도입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가보면 벌써 다른분들이 자리잡고 계시더군요.
휴계소에서 논두렁을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한군데가 있어요,
13일저녁에 저와 같이간 동료가 그곳에서 붕어월척3수와 매자,눈치,모래무지등과 붕어 잔챙이도 하였는데
큰놈 한수 올리다가 옆의 나무가지에 걸려서 터졌다고 아쉬워하더군요, 새벽2시경 그만 가자고 하니 아침까지 하신다더군요.
그곳에서 다시 왼쪽으로10m정도 오시면 제1포인트가 있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낫으로 정리하셔서 만드신 포인트 1호입니다.
그곳에서도 서울서 오신 두분이 낚시하셔서 밤이라서 직접 보 지는 못했지만 여러마리의 붕어와 얼핏듣기로는 참붕어월척도 하셨구,
옆의 동료 얘기로는 팔뚝만한 매기가 지렁이에 나와서 싱글벙글 하셨다더군요.
그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30m정도 내려오시면 제가 주로 낚시하던 제2포인트가 있습니다.
만복사장님께서 조황정보에 올리신 곳입니다.9일저녁에는 비가 억수같이 온후에 밤에는 비가 그치더군요.
3칸대로 논두렁 위에앉아서 받침대를 꽂고 던지면 포인트가 됩니다.
어두워지면서부터 입질시작하여서 새벽2시까지 했는데, 처음 출조라서 그곳의 상황을 몰라, 낚시바늘만8번정도를 교체했습니다.
겨우 6호 참바늘로 자리를 잡았구요,
그날의 조과는 42센티미터 떡붕어2수와, 월척참붕어1수 그리고 25센티급 떡붕어 약20여수 했습니다.
눈치와 매자, 그리고 모래무지도 많이 잡혔지만 저는 고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손맛만을 즐기거든요.모두 둘째 매제에거 주었더니 4짜떡붕어는 워낙커서 향어인줄 알았다면서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떡밥은 콩알탄 떡밥과 어분을 4:1의 비율로 섞어서 반죽은 되게하여서 바늘만 살짝 감쌀정도로 했더니 즉효이더군요.
제가 올린 글중에서 의암호 골재채취장 어법입니다.
추석날 저녁에도 출조를 해서 떡붕어월척2수와 잉붕어월척1수 그리고 25센티미터근붕어 여러마리와 매자,모래무지,눈치등을 잡았습니다.
그곳에서 약 50m정도 좌측으로 올라가면 당림리에서 흘러내려오는 작은 개울을 만납니다.
그곳부근에도 제3포인트가 있는데, 저와 같이 근무하시는 중국무술 쿵후의 취권처럼 취낚을 즐기시는 낚시의 달인께서 즐겨 찾으시는
곳입니다.그분은 퇴근만 하시면 저녁에 그곳까지 사모님이 자동차로 모셔다드리고, 다시 모시러 오곤 합니다.
요사히 의암댐이 수문을 3개나 열어서 방류한 덕에 조황이 좋은가 봅니다.
이렇게 글올리고 난후 이글을 보신 분들이 직접 탐사를 하시고는 고기안나온다고, 원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제가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한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동료 조사님들의 낚시포인트를 인터넷에 공개하지말라는 질책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춘천지역 낚시포인트를
소개하고있는데 간혹 제가 올린글을 보시고는 원망하시는분들이 있으시더군요, 그럴때는 글올린게 후회 될때가 많습니다.
만복사장님도 이곳 춘천지역낚시포인트를 조사님들께 성심껏 안내해드리지만,
간혹 친절한 안내를 원망으로 보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더군요.
조사님들! 제발 만복사장님의 정성어린 안내를 원망으로 보답하시는일은 삼가하여 주십시요.
낚시상황이란 항상 호황일수는 없잖습니까?
수온이라던가, 수위변화등등에 따라서 오늘 잘나오던 포인트가 바로 다음날은 꽝!일수도 있으니까요.
이글 보시고 조금이나마 漁福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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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말에 춘천에 기차타고 내려가면서 항시 보던 장소입니다.
저곳도 낚시가 될까하고 생각하며, 한번 도전해 봐야지 했는데, 실제 잘 나왔던 모양입니다.
노지는 이상만조사님 말씀대로 어제 잘 나오던 곳도 오늘은 안 나올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렇지만 한번 도전해볼 만한 장소라고 봅니다. 춘천권은 요사이 각 댐마다 방류를 엄척 해댑니다.
그래서 고기들이 물가로 붙습니다. 어딜가든 방류때의 물가에서는 씨알 좋은 놈들을 볼수가 있더군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