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13일 화요일 맑음
코스=고창읍성-고창 고인돌박물관과 국화축제-변산수련원(1박)
둘째날
연혁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일명 모양성이라고도 하는 이 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난호국을 위한 국방 관련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1965년 4월 1일 사적 제 145호로 지정된 이 성의
둘레는 1,684m 높이가 4~6m, 면적은 50,172평으로 동, 서, 북문과 3개소의 옹성 6개의 치성을 비롯하여
성 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시설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성내에는 동헌, 객사 등 22동의 관아건물과
2지 4천이 있었으나 전화로 소진되고 성곽과 공북루만 남아있던 것을 1976년부터 옛 모습대로 복원해 오고 있다.
목포에서 단잠을 자고,다음은 고창으로 향한다.
고창은 여러번 다녀갔지만 산행을 위주로하다보니 읍성은 처음이다.
순천의 낙안읍성이나 해미읍성과는 다른것같다.
성안에 소나무가 울창하게 조성되어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것 같다.
성곽길을 한바퀴 돌고나와 고인돌박물관으로 향한다.
고창고인돌박물관은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전체 전시공간에 대한 관람정보와 상징전시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주제전시실의 전시내용을 압축해서
상징전시로 전시내용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적극적인 관람 욕구를 유도하고 관람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상징물 옆에는 안내데스크 및 정보검색 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람객을 위한 사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관3층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는 불피우기, 암각화 그려보기, 고인돌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원형움집의 내부를 1:1 실물크기의 모형으로 만들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 외부의 넓은 야외공간은 고창 청동기인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선사인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선사마을과 고인돌의 덮개돌을 운반해 볼 수 있는 고인돌 끌기 체험마당과
대표적인 묘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을 둘러본뒤 공원에 조성된 국화축제....
이틀전 축제가 끝나 정리하느라 어수선하다.
넓은공간에 국화를 많이 심어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국화꽃 단지와 고인돌유적지를 둘러본뒤 변산으로 향한다.
격포항에서 회를 떠서 변산 숙소로이동,저녁을 준비해서 곡차와 회를 곁들여 건배를 하며
이렇게 마음맞는 벗들이 있어서 자주 여행을 할수있어서 늘 감사한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몰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고....
무엇이 그리 좋은지 이야기꽃을 피우며 밤은 깊어간다.
다음날 일찍 서울로 향하며 2박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번여행 서해에서 남도 끝자락까지 운전하느라 애쓴 착한님 과 남편 수고 많이 하셨어요
덕분에 멋진 여행을 즐길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함께한 우리님들 멋진추억 또 만들었네요,먼훗날 오늘을 기억하며 추억하자구요
우리네 행복 뭐 있나요?건강해서 여행을 즐길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지요
다음엔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