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취 효능..
▶ 청열해독 인후염 각종암 당뇨병에 신효
수리취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곧게 서서 높이 1미터에 이르고 위쪽에서 약간의 가지를 친다. 줄기는 길고 굵으며 흰 솜털이 약간 있다. 잎은 우엉잎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란다. 아래쪽 잎일수록 크고 잎자루는 길다. 잎 가장자리는 약간의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는데 때로는 깊게 갈라져 단풍잎과 비슷한 생김새를 보일 때도 있다.
잎 뒷면에는 흰 솜털이 깔려있어 희게 보인다. 꽃은 보랏빛꽃이 피며 가지끝에 두 송이 정도가 달린다. 9~10월경에 꽃이 핀다.
중국에서는 수리취를 '산우방(山牛蒡)'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산에 자라는 우엉이란 뜻이다. 밭에서 심는 우엉를 우방이라고 부른다. 약효도 우엉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효과가 있다.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수리취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국화과의 식물인 수리취(산우방)의 종자이다. 다년생 초본으로서 높이가 50~100센티미터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단생하며 거미줄같은 털이 약간 난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쪽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산비탈, 숲가나 초지에서 자란다. 가을에 열매가 익은 후에 열매 송이를 채취하여 종자를 털어내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사포닌이 들어있다. 효능은 청열해독, 소종이다. 주된 치료는 나력 즉 림프절에 생긴 멍울을 치료한다. 용량은 하루 10~30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수리취의활용
우리 조상들은 수리취의 어린잎을 봄에 채취하여 가볍게 데친 다음 잠시 물에 우려내어 쌈으로 먹거나 나물로 조리해서 먹었다. 지방에 따라 쑥처럼 떡을 해 먹기도 한다.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용으로 즉 부싯돌로 불을 일으켜 불을 붙히는 불쏘시개로 사용하였다. 요즘은 수리취로 떡을많이 한다
첫댓글 떡취라고도 하는 수리취 지난해 어렵게 구해 심었는데 몽땅 고라니밥으로...
수리취 정말근해서 심고싶은데~~여긴 경남이라 모종이 없는것같아요.모종구할수있는방법 알 려주실수는있나요?
문경 골짜기에 취나물 뜯으러갔다가 드문드문있는거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