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박 썰있어ㅜㅜ 작년에 첨 보러갔었는데..미간 한번 찌푸리더니 뜬금없이 어후~집이 왜이렇게 시끄럽냐~ 더 스트레스 받기 전에 이사가~ 마침 내년이 이동수 있는 해야~안가면 병걸리겠어~ 이랬음...개소름돋음ㅜ 당시에 윗집이 쌍둥이애기들 뛰다니는데 제지 전혀 안했던 집이고 아래는 새벽에도 기타치던 무개념동거남녀 살았었어..올라가고 내려가고 건물주 부르고 별지랄해도 안되서 걍 24시간 에어팟끼고 살았었는데 신이 층간소음도 알려주나 싶더라 진짜...개신기했어... 이동수도 진짜 있는건지 지금은 집 매매기회 생겨서 이사도 함ㅜㅜ 존나 신기한 경험..
이런 거 올라올때마다 쓰는건데.. 난 원래 점 안믿음. 친구 따라갔다가 재미로 함 봤는데 우리 부모님이 재혼하셔서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거든. 그래도 워낙 어릴때부터 나 친엄마처럼 키워주셔서 나한테는 걍 엄마란 말야. 부모님 이름을 알려주면 신 실려서 막 말해주는 분이라 부모님 성함 알려드렸어. (당근 새엄마) 근데 그분이 <새엄마 말고 친엄마 이름. 알잖아?> 이러는 순간 개소름돋음. 당연 연고 없이 간거라 사전에 알았을리가 없는데 진심으로 친구랑 소리질렀어.
이런글 쪄줘서 고마워 너무 재밌다🥹 보답으로 나도 하나 풀자면.. 엄마가 점만보러가면 돼지가 발이안보인다그랬대 (실제로 울엄마 돼지띠고 가장이였음) 그리고 엄빠 이혼전에 스님이 엄마보고 아빠가 관에 누워서 물에 둥둥 떠있다고 해서 살짝 기분나빠서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이 왜 관에있냐고 하니까 죽은게아니라 환갑쯤되면 일어날거라했대(그만큼 가정이나 인생에서 역할을 못한다는뜻) 나 처음 사주보러갔을때도 아빠가 돌아가셨거나 멀리계시는 사주라 함... 실제로 이혼해서 멀리살고 1년에 많이보면 2번..?
나도 신기했던거 하나 있는데 할머니께서 자꾸 헛소리가 들려서 무섭다고 잠을 못잤을때가 있었어. 병원 모시고가면 늘 이상없어서 급하게 용하다는 무당 검색해서 가봤거든. (광고일거라는 생각이 컸는데 할머니가 무당한테 얘기 들어보고싶다해서 감) 할머니,엄마,나 셋이 갔는데 핸드폰이랑 싹 다 밖에 두고 들어오라해서 내가 밖에서 짐이랑 핸드폰 갖고 기다리고 있었어. 나와서 얘기 들어보니까 할머니랑 엄마가 앉자마자 "너희 집에 막내가 모시는 분 하나 있는데...정성껏 모시고있네" 이러더래. 막내이모가 집에 작은 부처님상? 모시고 계셨거든. 하루에 한번씩 꼭 절 드리고 뭔날이라고 과일 올리고, 뭔날이라고 과일올리고 그러는데 그거 맞춰서 신기했음. 할머니 헛소리 들리는건 그냥 귀 안좋아서 이명 들린거라 보청기 맞추고 해결함 ㅎ
또 한번은 내가 친구들이랑 보러 갔는데 나보고 결혼했냐, 임신했냐, 애있냐 이런거 물어봐서 아니라고 하면서 속으로 "아 여기 나랑 진짜 안맞네,,"했거든. 근데 내 뒤에 여자 애기가 하나 있는데 나를 엄청 좋아한대. 계속 지켜주고 있어서 큰 사고는 나도 죽지는 않을거라고 평생 고마워하라고 그래서 "아 ㅇㅋ;;"이러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너 낳기전에 유산된 애가 하나 있어" 이래가지고 쫌 소름돋았음,,,
울엄마 친구점보러 가는거 그냥 따하 갓다가
무당이 엄마는 교회다니냐고 보고싶어도 안보인다고 그랬음 ,, 신기해!!!!!!!!!
댓글 재밌다 ㅋㅋㅋ 신점보러가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썰 듣는거 재밌더라 비슷한 맥락으로 귀신 얘기도 좋아함ㅋㅋ
나도 대박 썰있어ㅜㅜ 작년에 첨 보러갔었는데..미간 한번 찌푸리더니 뜬금없이 어후~집이 왜이렇게 시끄럽냐~ 더 스트레스 받기 전에 이사가~ 마침 내년이 이동수 있는 해야~안가면 병걸리겠어~ 이랬음...개소름돋음ㅜ
당시에 윗집이 쌍둥이애기들 뛰다니는데 제지 전혀 안했던 집이고 아래는 새벽에도 기타치던 무개념동거남녀 살았었어..올라가고 내려가고 건물주 부르고 별지랄해도 안되서 걍 24시간 에어팟끼고 살았었는데 신이 층간소음도 알려주나 싶더라 진짜...개신기했어... 이동수도 진짜 있는건지 지금은 집 매매기회 생겨서 이사도 함ㅜㅜ 존나 신기한 경험..
오 진짜 신기하네 .....
나20대때 신점,사주 엄청 보러다녔었는데 무당한테가자마자
너 이제 그만좀봐 이제 어느정도 니인생을알지않니? 그만점보러다니라고 혼냈엌ㅋㅋㅋㅋㅋㅋㅋ
와너무신기햌ㅋㅋㅋㅋㅋ 여시 뒤에 있는 신?이 하도 말해서 입아프다 했낰ㅋㅋ
나도 몇년전에 회사다닐때 알던 분이 신내림 받고 그만 두셨는데 그분한테 받고온 다른 동료가 대박이라해서 한번갔었거든 근데 너네집에 무당있는데 왜 나한테왔냐고 하더랔ㅋㅋㅋ 그거말곤 하나도못맞춤.. 실제로 가족중에 무당있긴있어..
댓글이
너무 흥미돋이야..!!
이런 거 올라올때마다 쓰는건데..
난 원래 점 안믿음. 친구 따라갔다가 재미로 함 봤는데 우리 부모님이 재혼하셔서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거든. 그래도 워낙 어릴때부터 나 친엄마처럼 키워주셔서 나한테는 걍 엄마란 말야. 부모님 이름을 알려주면 신 실려서 막 말해주는 분이라 부모님 성함 알려드렸어. (당근 새엄마)
근데 그분이 <새엄마 말고 친엄마 이름. 알잖아?> 이러는 순간 개소름돋음. 당연 연고 없이 간거라 사전에 알았을리가 없는데 진심으로 친구랑 소리질렀어.
또 그때가 내가 회사에서 선임들이 괴롭혀서 넘 힘들때였는데 동기 한 명이랑 바로 윗선배 두 명이 진짜 잘 챙겨줘서 꾸역꾸역 견디고 있었거든. 직장 얘기하다가 그래도 도와주는 사람 세 명 있잖아. 하더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15 23:00
친한이모 점 보러간건대 같이간 엄마한테 대뜸 너는 남의자식 키우느라 고생했다 하더래... 이모는 우리집이 재혼가정인줄 몰랐는데.
나는 사주 공부하는데 부동산 복이 존나 뚜렷해서 바로 투자함. 몇 달 만에 1억 넘게
올랐어.
나 5살때 부모님 따라서 절에 갔는데 그 스님이 사주봐주고 그런걸로 유명한 스님이였거든??? 엄마아빠에 관련된거 보러간거였는데 도 갑자기 나보더니 니는 간호사 하겠다 했음ㅋㅋㅋㅋ 그 어린애 보고 ㅋㅋㅋ그런데 지굼 하고있음ㅋㅋㅋㅋㅋ;;
허고ㅓ재밌다
와 개재밌다ㅠㅠㅠ 신점은 뭔가 무서워서 못보겠어...
점 보는거 내 앞의 손님이 누구인가도 중요하다던데
앞 손님이 무당 안 믿는 사람이거나 좀 이상한? 손님이면 부정타서 뒷손님들꺼 잘 안 보일 때도 있대 ㅋㅋㅋㅋ 그리고 그 무당의 신이랑 내가 기운도 잘 맞아야하고 등등 조건들이 좀 까다로운듯..
난 안믿는데 하도 용한곳은 다르다 그래서 주변에 유명하다고 한 곳 다녀봤는데 다들 뭘 맞춘게 하나도 없어서 더 안믿음...
신기하다 무당집 한번도 봐본적 없어
근데 기쎄다고 나가란 소리 들을거 같아ㅋㅋㅋㅋ 왜냐면 남들 귀신봤다는 소리 많이 나오는 곳에서 일해봤는데 (영화관 마감조) 한번도 뭐 본적 없음...
왜 미래를 못본다고 생각하냐면
내 현재는 과거의 결과물이니까 그런거아닐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를 과거에서 조금이나마 찾아주는거지 내가 몰랐던거나 놓쳤던거
결국 내 미래는 내 현재에 달려있는거니까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는거잖아
그리고 아무리 무당이라도 천기누설이라서 함부로 말하면안된대 ㅋㅋㅋ
선한마음으로 스스로를 잘 다독이면서 살면돼
이런글 쪄줘서 고마워 너무 재밌다🥹
보답으로 나도 하나 풀자면.. 엄마가 점만보러가면 돼지가 발이안보인다그랬대 (실제로 울엄마 돼지띠고 가장이였음) 그리고 엄빠 이혼전에 스님이 엄마보고 아빠가 관에 누워서 물에 둥둥 떠있다고 해서 살짝 기분나빠서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이 왜 관에있냐고 하니까 죽은게아니라 환갑쯤되면 일어날거라했대(그만큼 가정이나 인생에서 역할을 못한다는뜻)
나 처음 사주보러갔을때도 아빠가 돌아가셨거나 멀리계시는 사주라 함... 실제로 이혼해서 멀리살고 1년에 많이보면 2번..?
나도 신기했던거 하나 있는데 할머니께서 자꾸 헛소리가 들려서 무섭다고 잠을 못잤을때가 있었어. 병원 모시고가면 늘 이상없어서 급하게 용하다는 무당 검색해서 가봤거든. (광고일거라는 생각이 컸는데 할머니가 무당한테 얘기 들어보고싶다해서 감) 할머니,엄마,나 셋이 갔는데 핸드폰이랑 싹 다 밖에 두고 들어오라해서 내가 밖에서 짐이랑 핸드폰 갖고 기다리고 있었어. 나와서 얘기 들어보니까 할머니랑 엄마가 앉자마자 "너희 집에 막내가 모시는 분 하나 있는데...정성껏 모시고있네" 이러더래. 막내이모가 집에 작은 부처님상? 모시고 계셨거든. 하루에 한번씩 꼭 절 드리고 뭔날이라고 과일 올리고, 뭔날이라고 과일올리고 그러는데 그거 맞춰서 신기했음. 할머니 헛소리 들리는건 그냥 귀 안좋아서 이명 들린거라 보청기 맞추고 해결함 ㅎ
또 한번은 내가 친구들이랑 보러 갔는데 나보고 결혼했냐, 임신했냐, 애있냐 이런거 물어봐서 아니라고 하면서 속으로 "아 여기 나랑 진짜 안맞네,,"했거든. 근데 내 뒤에 여자 애기가 하나 있는데 나를 엄청 좋아한대. 계속 지켜주고 있어서 큰 사고는 나도 죽지는 않을거라고 평생 고마워하라고 그래서 "아 ㅇㅋ;;"이러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너 낳기전에 유산된 애가 하나 있어" 이래가지고 쫌 소름돋았음,,,
예지몽이 왜 있겠어. 팔자는 정해진듯
주작같음ㅋㅋㅋ
누가 무당한테 가서 고작 친구가 명품으로 꼽주는걸 말함 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