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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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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난 무당믿는 계기가 있음..(개 신기함)
희희낙락. 추천 0 조회 49,841 24.07.22 10:23 댓글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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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홀 나 이거 걍 우스갯소린줄..

  • 24.07.22 22:42

    아개웃겨 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무 신기해....할머니신께서 안타까워 미치려고 하셨었나보다ㅠㅠㅠㅋㅋㅋㅋ

  • 때려맞춘건가?싶긴한데 나라면 원조교제 생각 못하고 사채 끌어다가 명품사고 있다고 말했을듯…ㅋㅋ

  • 24.07.22 20:24

    나는 직업고민할때쯤 갔는데
    병원이나 칼만지는,숫자 만지는 일해야된대서 놀랏었음
    딱그때가 병원에서 숫자만지는 일 하고잇었거든
    아무런정보도 안말했었어

  • 24.07.22 20:33

    나도 신점 몇 번 봤는데
    다 잘 안맞고 그냥 하는 얘기들 같아서
    마지막 간 곳에서도 들으면서 머 또 그런저런 얘기 하겠구만 했더니
    너 솔직히 이런거 다 같잖다고 생각하고 있지? 이래서 뜨끔했고 이때도 내가 태도에서 그런게 비치나^^; 하고 안믿었는데 나중에 계속 말하다가 십자가가 집에 보인다 이래서 하..! 또 이런말로 하나 낚으려고! 이렇게 생각하고 없어요 종교 없어요 딱 잡아뗐거든 근데 계~~ 속 보인대
    울엄마 나 중딩때까지 잠깐 성당다니셔서 세례받으시고 십자가 집 드레스룸에 딱 하나 있었음... 놀래서 눈물났어ㅠ
    나도 몰랐던 엄마 유산했던거도 맞추고 내 몸 드러나지 않는 부위에 빨간점 있는것도 맞추더라고
    그럼서 나 들어올때 뒤에 꼬깔할머니 세분이 쓰윽 같이 오셨다고 나보고 누가 신받으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절대 안받아도 된다고 하더라고
    할머니들한테 둘러쌓여있다했고 나 노인관련직에 일함... 울 할머니랑도 젤 가까운 손녀고! 그때 무당분이 거의 두시간 가까이 봐주셨어ㅋㅋ 잘 보이는건지 구구절절 많이 말쑴해주시더라고
    근데 나 안믿음!!
    와 맞추다니 신기하군요! 딱 이 선이야 ㅋㅋ

  • 24.07.22 20:46

    우와.. 나도 유명한 신점가보고 싶다..

  • 24.07.22 21:25

    나한테 형제 몇명이냐고 해서 저포함 두명이라니까 뭔소리야 세명이라는데! 이러심,, 그래서 옛날에 엄마 유산했던거 생각나서 말씀드렸거든 그랬더니 걔 남자애야? 해서 그건 모른다고 했어 집에와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남자애기 였다더라 ㅜㅜ 그 외에도 들을 때 마다 헉 하는거 많았었어!

  • 매년 승진하는지 여러점.집을돌며 물어보면 매년 한다그랫는데 아직도 안되는거보면 구라가맛다…

  • 24.07.22 21:32

    6년간 고시하다 그만두고 회사 들어간 친구랑 갔었는데 시험준비했었다는 말도 안했는데 걔보고 고위공무원 될 팔자라고 그만두지말고 한번 더 보라 해서 그해 보고 합격한 친구있음..근데 보이는 사람이 있나봐 나는 잘 못보더라

  • 24.07.22 21:32

    국회위원 사주라고 했는데… 존나 평범하게 살고 있다죠..

  • 24.07.22 21:34

    나는 관상보는 여시한테 예전에 받았었는데 진짜 사주쟁이들 못맞춘거 맞춰서 소름돋았었음... 특히 나 시험 준비중이었능데 좀 반반이었거든
    근데 시험 제대로 준비하라고 뭐 할라해도 뒤돌아보느라 뭘 못한다고 딱 5개월이라 해서 에...했는데 6개월 뒤 시험에 붙었어;

  • 24.07.22 21:40

    나 무당이 나가는 길까지 쫓아와서 술자리에서 만나는 남자조심하라했어(내가 아예 술을 안해서 ㅋㅋ) 그땐 아 예예 하고 말았는데 마지막에 걔 몰카성범죄자고 니가 몰카 찍힐 수 있으니깐 말하는거라고 해서 잊고있다가 딱 그 해!! 연말에 유일하게 술자리 나가서 만난 남자가 몰카 성범죄자 였음.. 그외에 해준말대로 미래 다 맞췄고 또 가고싶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 24.07.22 21:51

    난 오히려 신점보다 사주가 더 잘맞긴했는데 사주보시는 분이 신기가 있는 거 같긴했음 ㅋㅋㅋㅋ
    이번달에 사고 조심해라 -> 사주보기 일주일 전에 사고남
    n월에 몸에 칼 댈 일 생기겠다 -> 쌍수함
    이거 말고도 많은데ㅜ 다 맞춤 ㅋㅋㅋㅋㅋ

  • 24.07.22 22:00

    난 사주 봤는데 나보고 영국이 보인대 다른 나라도 다 보인대 다른 나라 막 갈거래 지금 영국인 남친 만나고 영국만 2번감. 앞으로 세계여행갈거라쥬 ㅋ

  • 24.07.27 21:23

    사주로는 그런거 못봐. 아마 신기 있는 분이 사주로 전업하신듯

  • 24.07.27 22:02

    @모아서 한방 아......어쩐지... 그사람이 나 정신병이제 ㄱㅊ아진다고 그동안 ㅅㄱ했다했는데 진짜 ㄱㅊ아지고 머 이것저것 잘맞음..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1.23 14:24

  • 24.07.22 22:10

    울엄마 친구점보러 가는거 그냥 따하 갓다가
    무당이 엄마는 교회다니냐고 보고싶어도 안보인다고 그랬음 ,, 신기해!!!!!!!!!

  • 24.07.22 22:20

    댓글 재밌다 ㅋㅋㅋ 신점보러가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썰 듣는거 재밌더라 비슷한 맥락으로 귀신 얘기도 좋아함ㅋㅋ

  • 나도 대박 썰있어ㅜㅜ 작년에 첨 보러갔었는데..미간 한번 찌푸리더니 뜬금없이 어후~집이 왜이렇게 시끄럽냐~ 더 스트레스 받기 전에 이사가~ 마침 내년이 이동수 있는 해야~안가면 병걸리겠어~ 이랬음...개소름돋음ㅜ
    당시에 윗집이 쌍둥이애기들 뛰다니는데 제지 전혀 안했던 집이고 아래는 새벽에도 기타치던 무개념동거남녀 살았었어..올라가고 내려가고 건물주 부르고 별지랄해도 안되서 걍 24시간 에어팟끼고 살았었는데 신이 층간소음도 알려주나 싶더라 진짜...개신기했어... 이동수도 진짜 있는건지 지금은 집 매매기회 생겨서 이사도 함ㅜㅜ 존나 신기한 경험..

  • 24.07.25 14:08

    오 진짜 신기하네 .....

  • 나20대때 신점,사주 엄청 보러다녔었는데 무당한테가자마자
    너 이제 그만좀봐 이제 어느정도 니인생을알지않니? 그만점보러다니라고 혼냈엌ㅋㅋㅋㅋㅋㅋㅋ

  • 24.07.22 22:45

    와너무신기햌ㅋㅋㅋㅋㅋ 여시 뒤에 있는 신?이 하도 말해서 입아프다 했낰ㅋㅋ

  • 24.07.22 22:55

    나도 몇년전에 회사다닐때 알던 분이 신내림 받고 그만 두셨는데 그분한테 받고온 다른 동료가 대박이라해서 한번갔었거든 근데 너네집에 무당있는데 왜 나한테왔냐고 하더랔ㅋㅋㅋ 그거말곤 하나도못맞춤.. 실제로 가족중에 무당있긴있어..

  • 24.07.22 22:55

    댓글이
    너무 흥미돋이야..!!

  • 24.07.22 23:31

    이런 거 올라올때마다 쓰는건데..
    난 원래 점 안믿음. 친구 따라갔다가 재미로 함 봤는데 우리 부모님이 재혼하셔서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거든. 그래도 워낙 어릴때부터 나 친엄마처럼 키워주셔서 나한테는 걍 엄마란 말야. 부모님 이름을 알려주면 신 실려서 막 말해주는 분이라 부모님 성함 알려드렸어. (당근 새엄마)
    근데 그분이 <새엄마 말고 친엄마 이름. 알잖아?> 이러는 순간 개소름돋음. 당연 연고 없이 간거라 사전에 알았을리가 없는데 진심으로 친구랑 소리질렀어.

  • 24.07.22 23:36

    또 그때가 내가 회사에서 선임들이 괴롭혀서 넘 힘들때였는데 동기 한 명이랑 바로 윗선배 두 명이 진짜 잘 챙겨줘서 꾸역꾸역 견디고 있었거든. 직장 얘기하다가 그래도 도와주는 사람 세 명 있잖아. 하더라....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15 23:00

  • 24.07.22 23:53

    친한이모 점 보러간건대 같이간 엄마한테 대뜸 너는 남의자식 키우느라 고생했다 하더래... 이모는 우리집이 재혼가정인줄 몰랐는데.

  • 24.07.23 01:42

    나는 사주 공부하는데 부동산 복이 존나 뚜렷해서 바로 투자함. 몇 달 만에 1억 넘게
    올랐어.

  • 24.07.23 02:17

    나 5살때 부모님 따라서 절에 갔는데 그 스님이 사주봐주고 그런걸로 유명한 스님이였거든??? 엄마아빠에 관련된거 보러간거였는데 도 갑자기 나보더니 니는 간호사 하겠다 했음ㅋㅋㅋㅋ 그 어린애 보고 ㅋㅋㅋ그런데 지굼 하고있음ㅋㅋㅋㅋㅋ;;

  • 24.07.23 02:20

    허고ㅓ재밌다

  • 24.07.23 03:16

    와 개재밌다ㅠㅠㅠ 신점은 뭔가 무서워서 못보겠어...

  • 24.07.23 03:41

    점 보는거 내 앞의 손님이 누구인가도 중요하다던데
    앞 손님이 무당 안 믿는 사람이거나 좀 이상한? 손님이면 부정타서 뒷손님들꺼 잘 안 보일 때도 있대 ㅋㅋㅋㅋ 그리고 그 무당의 신이랑 내가 기운도 잘 맞아야하고 등등 조건들이 좀 까다로운듯..

  • 24.07.23 04:45

    난 안믿는데 하도 용한곳은 다르다 그래서 주변에 유명하다고 한 곳 다녀봤는데 다들 뭘 맞춘게 하나도 없어서 더 안믿음...

  • 24.07.23 08:22

    신기하다 무당집 한번도 봐본적 없어
    근데 기쎄다고 나가란 소리 들을거 같아ㅋㅋㅋㅋ 왜냐면 남들 귀신봤다는 소리 많이 나오는 곳에서 일해봤는데 (영화관 마감조) 한번도 뭐 본적 없음...

  • 24.07.23 09:08

    왜 미래를 못본다고 생각하냐면
    내 현재는 과거의 결과물이니까 그런거아닐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를 과거에서 조금이나마 찾아주는거지 내가 몰랐던거나 놓쳤던거

    결국 내 미래는 내 현재에 달려있는거니까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는거잖아
    그리고 아무리 무당이라도 천기누설이라서 함부로 말하면안된대 ㅋㅋㅋ

    선한마음으로 스스로를 잘 다독이면서 살면돼

  • 24.07.23 11:01

    이런글 쪄줘서 고마워 너무 재밌다🥹
    보답으로 나도 하나 풀자면.. 엄마가 점만보러가면 돼지가 발이안보인다그랬대 (실제로 울엄마 돼지띠고 가장이였음) 그리고 엄빠 이혼전에 스님이 엄마보고 아빠가 관에 누워서 물에 둥둥 떠있다고 해서 살짝 기분나빠서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이 왜 관에있냐고 하니까 죽은게아니라 환갑쯤되면 일어날거라했대(그만큼 가정이나 인생에서 역할을 못한다는뜻)
    나 처음 사주보러갔을때도 아빠가 돌아가셨거나 멀리계시는 사주라 함... 실제로 이혼해서 멀리살고 1년에 많이보면 2번..?

  • 24.07.23 14:26

    나도 신기했던거 하나 있는데 할머니께서 자꾸 헛소리가 들려서 무섭다고 잠을 못잤을때가 있었어. 병원 모시고가면 늘 이상없어서 급하게 용하다는 무당 검색해서 가봤거든. (광고일거라는 생각이 컸는데 할머니가 무당한테 얘기 들어보고싶다해서 감) 할머니,엄마,나 셋이 갔는데 핸드폰이랑 싹 다 밖에 두고 들어오라해서 내가 밖에서 짐이랑 핸드폰 갖고 기다리고 있었어. 나와서 얘기 들어보니까 할머니랑 엄마가 앉자마자 "너희 집에 막내가 모시는 분 하나 있는데...정성껏 모시고있네" 이러더래. 막내이모가 집에 작은 부처님상? 모시고 계셨거든. 하루에 한번씩 꼭 절 드리고 뭔날이라고 과일 올리고, 뭔날이라고 과일올리고 그러는데 그거 맞춰서 신기했음. 할머니 헛소리 들리는건 그냥 귀 안좋아서 이명 들린거라 보청기 맞추고 해결함 ㅎ

  • 24.07.23 14:29

    또 한번은 내가 친구들이랑 보러 갔는데 나보고 결혼했냐, 임신했냐, 애있냐 이런거 물어봐서 아니라고 하면서 속으로 "아 여기 나랑 진짜 안맞네,,"했거든. 근데 내 뒤에 여자 애기가 하나 있는데 나를 엄청 좋아한대. 계속 지켜주고 있어서 큰 사고는 나도 죽지는 않을거라고 평생 고마워하라고 그래서 "아 ㅇㅋ;;"이러고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너 낳기전에 유산된 애가 하나 있어" 이래가지고 쫌 소름돋았음,,,

  • 24.07.24 14:19

    예지몽이 왜 있겠어. 팔자는 정해진듯

  • 24.07.24 19:37

    주작같음ㅋㅋㅋ
    누가 무당한테 가서 고작 친구가 명품으로 꼽주는걸 말함 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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