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인생은 니나농)
15세 이상 관람가능 이지만
굉장히 자극적인 장면과 귀신이 포함되어있으므로
무서운거 못 보는 여시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내 꿈 속에서
누군가가 살해당하고 있다
안녕 여시들
난 노아야.
대저택에서
아버지, 남동생, 올케, 조카와 함께 살고있어
요즘 다른 사람들에겐 말 못할 고민이 있어서..
내 이야기 좀 들어줘
난 남들이 듣지 못하는 목소리를 들어
근데 그 목소리가
*귀신주의*
나에게 무언가를 찾아달래
(뻔하지만 아무도 없음
당연함. 환청임)
.
.
정신과도 다녀왔어
이미 환청을 들어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반년 만에 재발했어
근데 이번엔 치료 받으려고 방문한건 아니야
다른 목적이 있어
아침에 남동충이 보던 기사 뺏어서 오려왔어
‘린다의 실종 기사’
여기 이 여자,
내가 잘 아는 사람이야
난 알고있어.
모두가 애타게 찾고있지만 이미 살해당했다는걸
그래서 의사를 만난거야
나한테 계속 속삭이는 그 여자야
린다
근데 의사는 듣자마자
나를 환자취급 하더라니깐?
린다가 이야기해준대로 말했는데
내 말은 안 믿고 의사의 처방과 진료가 필요하대
전부 망상이라고 치부해버리네
.
.
결국 상담은 성과없이 마무리가 되고
길을 걷고있는데 들리는 텔레비젼 속 소리
*놀람주의*
실종됐던 린다가 주검으로 돌아왔대
린다는 정말로 끔찍하게 살해당한거였어
(린발 씨다형!!!! 깜빡이좀요!!!)
.
.
여시들이니까 특별히 내 비밀하나 알려줄게
사실 우리 엄마는 정신병 앓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어
그래서 아버지는 내가 환청을 듣는걸 극도로 싫어하셔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진짜 글 쓰게 된 이유 좀 들어줘
오늘 악몽을 꿨단말임?
놀라서 일어났는데 잠자리가 축축한거야
그래서 불을 켰지
근데 내 방에 낭자한 이 핏자국들..
이거 뭐지..?
더 미치겠는건 이 피묻은 칼과
도려낸 얼굴가죽은 대체 뭔데..
내가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있는거야?
정말 내가 미친걸까?
아니면
린다가 범인이라고 한
이 큰 키의 연갈색 머리 남자에게 놀아나고있는걸까?
판단은 여시들에게 맡길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토요웹툰 ‘ 유령의 노래 ’
유령의 노래
[네이버 웹툰] https://naver.me/GEIEAohO
(문제시 살포시 이야기해주세요)
첫댓글 와 미쳤다 그림체도 내스타일이야
아.. 재미있겠다 낮에만 봐야겠다 ㅎㅎ
헐 뭐야 재밌겠다
와 바로 다보고 왓어...넘 짧아서 아쉽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