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이양애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박효신이 한층 더 멋스러워지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라진 창법과 음색만큼이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몰라보게 세련되고 멋스러워진 그의 패션 스타일.
특히, 과거 박효신의 패션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의상으로 음악 팬들은 물론 패션 전문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음반 발매 후 첫 공식 활동인 팬사인회 에서 힙합 뮤지션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레게머리 헤어스타일과 강한 인상의 블랙 선글라스를 통해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첫 공식 활동에 나선 박효신은 음악 프로그램 공연 및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효신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낳았던 '추억은 사랑을 닮아' 뮤직비디오에서는 최근 남성 패션의 가장 '핫(hot)'한 아이템인 스키니 진과 함께 고급스러운 색감과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니트, 여성스러운 터치가 인상적인 코트 등을 통해 여성성과 남성성이 동시에 느껴지는 메트로섹슈얼 풍의 의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뒤이어 출연한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길게 늘어트린 헤어와 함께 톤 다운된 색감과 독특한 질감이 돋보이는 니트 상의, 여기에 터프한 스타일의 부츠를 가미한 세련된 룩으로 등장, "정말 박효신 맞아?"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한, 5집 발매와 동시에 첫 선을 보인 프로필 사진에서도 화이트 톤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수트 룩과 함께 블랙을 테마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과거의 박효신과는 전혀 다른 박효신의 패셔너블한 모습이 프로필 사진을 통해 확인되면서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렇듯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과 패션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 3년만 에 출시하는 음반인 만큼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은 박효신의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박효신은 "과거와는 다른 창법과 음색으로 변신을 시도한 만큼 패션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옷들과 헤어스타일이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변신이 나름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