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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풍속화…‘유년의 나’를 찾다
※ 부디 이 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 마십시오. 님은 그림을 읽는 귀한 눈을 갖게 되실 것입니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리 민족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가 ‘설’이다. 합리성 앞에서는 낡은 것을 과감히 버렸던 우리 민족이지만, 설만큼은 버리지 않았다. 을미개혁(1895) 이래 일제는 말할 것도 없고 역대로 그토록 없애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진:> 신대엽, 세시(歲時)의 아이들, 순지에 먹과 엷은 채색, 180×270㎝, 2015
○··· 우리 공동체 지속의 구심점인 설이 이번엔 코로나19로 조바심 속에 단출하게 쉬는 날이 되고 말았다. 차례(茶禮)로 조상님 배알 후 설빔 차려입은 가족, 친지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속인가. 신대엽의 화면처럼 특히 아이들이 신나게 놀아야 명절은 제맛이다.
당대의 풍속과 사회상을 대형 화폭에 담아온 그의 풍속화는 온갖 유형의 놀이를 부감법으로 구성지게 그려내고 있다. 속필 묘사로 다져진 동세들이 생동감 넘치고, 담채가 아련한 추억을 더듬게 한다. 우리는 먼 훗날 그림 속에서 뛰어놀던 자기를 찾곤 할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기록화가 아니라 우리의 얼을 담는 그릇이다.이재언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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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계절',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 3.1절 조성된 '태극기 거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제102주년 3.1절,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앞에 조성된 '만세운동 태극기 거리'를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 ←닷컴가기. |
◆ 목포해경 3·1절 기념 '태극기 퍼포먼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신안=뉴시스]=3·1절을 하루 앞 둔 28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 해상에서 목포해양경찰서 대형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태극기를 펼쳐들고 만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 ←닷컴가기. ◆ 강원 폭설로 고속도로에 차량 수백대 고립…눈길 사고도 53건 ▷ 고속도로에 수백대 고립…담요 등 구호물품 1천530인분·연료 320ℓ 지원 /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강원 영동지역을중심으로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차량 수백대가 고립되고 눈길 교통사고 수십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까지 보고된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53건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양양 고속도로 양양방면 행치령터널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운전자가 사고 수습 도중 뒤에서 오던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나 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94명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경상으로 파악됐다. 다만 눈길 교통사고는 안전사고로 분류돼 직접적인 폭설 피해로 집계되지 않는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도로는 모두 7곳이 통제되고 있다. <△ 사진:>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 동해고속도로 속초·북양양·하조대·양양 IC의 소통이 이날 오전 2시께 재개되면서 전날 밤보다 통제구간이 3곳 줄었지만 고성 군도 1호와 8호, 인제 군도 3호, 평창 군도 15호, 강릉 군도 12호, 춘천도시계획도로, 포천 국지도 56호 등의 일부 구간이 여전히 막혀 있다.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최소 수백대 이상이 눈길에 갇혀 수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다가 밤늦게서야 통행이 재개되면서 고립에서 벗어났다. ◇ 중대본은 이 과정에서 군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차량 견인 등을 지원했다.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 방치된 차량 2대는 소유자에 연락한 후 견인 조치했다. 또 양양군은 빵·우유·생수 등 비상식량 1천530인분과 담요 등을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고속도로 고립 차량에 지원했고, 도로공사는 휘발유와 경유 등 연로 320ℓ를 전달했다. <△ 사진:>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미시령 일대에 폭설이 내려 차량이 정체를 빚었다. 연합뉴스 ○··· 행정안전부는 강원도와 속초시 등에서 핫팩과 담요, 음식 등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도록 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주요소와 편의점 운영시간을 연장하도록 지시했다. 철도는 태백시 백산동 인근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전날 오후 7시 10분께부터 영동선 백산역∼동백산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승객 5명을 태운 1684누리호 열차가 비상정차한 후 백산∼문곡∼동백산역으로 우회 운행했다. 항공기는 김포·김해·제주·울산·원주·양양·포항 등에서 81편이 결항했다.인천∼백령, 모슬포∼마라도, 완도∼여서 등 14개 항로 여객선 21척은 강풍·풍랑으로 발이 묶였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쏟아질 전기차 폐배터리...신사업 기회 ▷ LG에너지솔루션의 고민은 이미 그 이후를 향하고 있다. 정문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쭉 늘어선 가운데 코나 전기차가 급속 충전되고 있었다. 완속 충전기로 8시간 가까이 걸리는 충전 시간을 급속 충전기는 2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급속 충전기의 전기는 어디서 온 걸까. 바로 옆에 컨테이너박스 절반 크기의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가 세워져 있었다. 에너지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ESS는 용량이 매우 큰 배터리로, 작은 발전소나 마찬가지다. <△ 사진:> 정회국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리유즈 팀장. 오창=왕태석 선임기자 ○··· 배터리를 대량으로 쌓아 올린 뒤 전력변환장치와 운영시스템을 연결해 구성한다. 실제로 ESS 문을 열어보니 안엔 사과 박스 크기의 폐배터리 4대가 채워져 있었다. SM3 전기 택시 4대에 탑재돼 쓰이다 폐차 후 버려진 배터리다. 폐배터리이지만 성능이 신품의 80% 수준은 돼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ESS용 배터리로 전환해 전기차 배터리를 급속 충전하는 데 활용하는 방안을 실증 연구하고 있다. ◆ 아이오닉5,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 ▷ LG에너지솔루션이 폐배터리 재사용(Reuse)에 주목하는 건 환경 오염을 줄이고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전기차 가격을 크게 낮출 답도 숨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30% 안팎을 차지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폐차되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확립되면 소비자는 전기차를 구입할 때 배터리는 뺀 채 차체만 사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배터리는 대여(렌털) 사업자 소유가 되는데, 소비자로부터 사용료를 받다 차가 폐차될 땐 배터리를 회수해 ESS용 배터리로 팔면 된다. 최근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5는 보조금과 개별소비세 혜택 등을 감안하면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 만약 폐배터리 재사용 비즈니스모델을 활용하면 2,000만원대 구매도 가능하다. 2월 18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실증사업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회국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리유즈 팀장은 “배터리 제조를 통한 납품을 넘어 배터리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생산부터 폐기까지 고객이 어떤 단계에 있든지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테슬라, ESS 시장도 최강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폐배터리 재사용은 신사업 기회도 창출한다. 블룸버그신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30년 2,6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 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AFP 연합뉴스 ○··· 이런 전기차의 성장 속도에 정비례해 10년 후부터는 전기차 폐배터리도 쏟아지게 된다. 이를 ESS용 배터리로 재사용할 수 있다면 ESS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사실 전기차 업체로 잘 알려진 테슬라는 ESS 시장에서도 최강자가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ESS 제품인 파워월, 파워팩, 메가팩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 양극재 ▷ 26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일반산업단지 안 배터리 집적단지인 에코프로 캠퍼스. 길이가 1,000m에 달하는 부지 곳곳에선 높이가 50m에 달하는 철제 구조물이 한창 올라가고 있었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갈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공장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의 4총사로 구성된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게 양극재다. 전기를 만드는 원천으로 배터리의 용량(사용시간이나 주행거리)과 특성을 결정한다. 원가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15% 안팎)도 차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런 양극소재 전문기업이다. ○··· 에코프로이엠은 삼성SDI와의 합작사로 삼성에 공급할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에코프로이엠은 현재 6만톤인 연간 양극재 생산량을 2024년 18만톤까지 늘리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규봉 에코프로이엠 상무는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갈 양극재를 만들 것"이라며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부터 양극재 제품까지 밸류체인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에 리튬을 조합해 만든다. 최적의 비율을 찾아내는 게 경쟁력인데 최근엔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가 각광받고 있다. <△ 사진:> 삼성SDI에 공급할 양극재를 생산할 에코프로이엠의 포항공장 건설 현장. ○··· 가격이 비싼 코발트 비중은 줄이고 에너지 밀도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로우니켈 양극재에 집중할 때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에 승부수를 걸었다. 하이니켈 양극재 기업으론 글로벌 정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미 가동중인 에코프로비엠 5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L자 카트 모양의 무인 운반 로봇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가 양극재를 출하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양극재는 대부분 금속 파우더로 만들어지는데 중력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 배관으로 떨어지도록 생산 공정은 꼭대기층에서 시작된다. 도자기를 굽듯 양극재 재료를 800도의 고온으로 가공 처리하는 소성로(爐) 본체도 눈길을 끌었다. 길이가 무려 50m 이상으로 세계 최대 소성 라인이다. ◆ 중국과 가장 큰 격차, 불순물 관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양극재 포장 전 이물질을 전자석과 필터 등으로 잡아내는 공정 관리도 차별화한 경쟁력이다. 반도체가 파티클(먼지)과의 전쟁이라면 2차 전지는 금속 불순물 관리가 수율과 안전성 확보를 좌우한다. <△ 사진:> 길이 60m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소성 라인. ○···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의 격차가 큰 영역이다. 이물질이 많으면 자칫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미래 성장성이 크지만 우수 인력 확보는 숙제다.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올해 3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인데 지방에 소재한 탓에 정작 필요한 인력은 잘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 배터리 전담 부서도 없는 배터리 강국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반도체보다 더 커질 유망 산업임에도 정작 산업통상자원부엔 배터리 산업을 총괄하는 담당 과가 따로 없다는 것도 업계 고충이다. <△ 사진:> 에코프로비엠 포항공장. ○··· 구희진 한국전지산업협회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으로 앞으론 배터리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 정작 우리나라엔 전담 과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중요성을 감안하면 적어도 산업통상자원부에 배터리과나 팀을 두고 비전 제시와 장기 전략 모색, 포괄적인 정책 추진 등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오창·포항 = 박일근 논설위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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