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장교의 꿈 ‘무럭무럭’ 육군3사관학교, 경북지역 고교생 대상 올해 첫 나라사랑 사관캠프 개최
육군3사관학교가 마련한 나라사랑 사관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헬기 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민수 이병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신라고등학교와 영천상업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나라사랑 사관캠프를 열었다.나라사랑 사관캠프는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 함양은 물론, 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장교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해온 행사다.
사관학교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관캠프에는 올해도 11월까지 8개 기수로 나눠 고등학생, 대학생, 다문화 어린이 등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캠프는 입소식과 학교장 특강을 시작으로 사관생도 생활관 견학, 점호 및 경계근무 체험, 생도들의 멋진 행진을 볼 수 있는 충성의식 참관 등 생도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각개전투·화생방훈련, 서바이벌·국궁 체험, 헬기 레펠, 암벽 등반 등 군사훈련 체험을 통해 극기력도 배양했다.특히 학생들은 최첨단 교육 인프라와 아름다운 교정, 사관생도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특전 등을 소개받으며 ‘예비 사관생도’의 꿈을 키웠다.캠프에 참가한 김진곤(경주신라고 2학년) 학생은 “캠프를 통해 사관생도 생활을 체험하면서 장교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며 “서정열 학교장님의 말씀처럼 장교가 되는 그 날까지 ‘절절포(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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