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둥둥달항아리
유튜브 보다가 힐링되서 가져옴!!
Nick K라는 유튜버고 자전거타고 한국 일주하는중인데
정말 말도안되는 ㅋㅋ환대받음
일본~부산 페리탔는데
자전거 탄 관광객이 같은 자전거맨이라고
술에 안주에 밥맥임ㅋㅋ
부산에서 콩국수 먹었는데
주인아저씨가 냅다 수박잘라주는..
시골길 달리는중에 인사하니까
할머니가 수박먹으라고 함ㅋㅋ
작은거 줘서 미안타고하심..
로컬식당 들어가서 직원추천으로 김치찌개 시켰는데
옆에 아저씨들이 냉면먹는거보고 부러워하니까
옆에 아저씨가 걍 말없이 나눠줌ㅋㅋ
중간에 토스트가게에서 꼬마김밥 샀는데
발효음료라고 하면서 식혜 서비스줌
엄청 한국스러운 빵집같다고 들어감ㅋㅋ
크림빵 겟
옆집에 그릇가게 멋지다면서 점원한테 스몰톡하니깐
핸드메이드라고 골드가루 있다고 설명하심ㅋㅋ
근데 이제 스몰톡하다가
도쿄에서 자전거타고 한국 일주중이라고 하니
냅다 수박을 주시는
그릇가게 아주머니가
빵집 아주머니한테 통역도 해주심ㅋㅋ
갈때 땀닦으라고 손수건도 선물로 줌
두장이나 ㅠㅠ
길가다 레이디들 발견~!~!~!
보자마자 냅다 참외깎으심 ㅋㅋㅋㅋ
피크닉중인 레이디들
냅다 과일깎어버려
강쥐기야워서..
말안통하는데 그냥 과일 줌
한국말모대? 우움 그렇구나~~
근데 대화 완ㅋㅋ
이제 연풍이라는 곳으로 감!
옆에 여자분들한테 앉아도 되냐고 물어봄
이거 뭐냐니깐 콩국수라 알려줌
에엥 이제 이 옆자리 분들이 사정 알고
하루 머물곳으로 마을회관 소개시켜줌 🥹
이장님? 여자분아빠? 오심
마이클이라고 하면 다안다고 ㅋㅋ
그렇다내요
총각 다보여 불끄고 씻쳐
냉장고에 있는것도 자유롭게 다 먹으라고 하심
근데 이제 마을 택시아저씨? 가 소식듣고 저녁에 오심
우유랑 빵이랑 초코파이 아침에 먹으라고 사오심…
쏘스윗 🥹
자기전에 소주먹고 자라캄ㅋㅋ
반성하걸아
아까 콩국수 먹을때 옆자리 여자분은
세면도구도 가져다주심 ㅠㅠㅠㅠ
영어 못해서 대화가 잘 안되니까 쪽지로 남겨주심..
아침에 잘잤는지 확인하러 옴ㅋㅋ
생수 막 가져가라고 하심..🥹
다시 여행떠났다가
중간에 물 떨어지고 집 발견해서 물 좀 얻을라고 함
여 많이 가져가
돈낼게요 이러니까 아됐어~~~ 이러심
진짜… 연풍에피소드는 너무 따뜻하고
아주머니들 냅다 과일주시는거 넘 스윗해
이러니저러니 정이없어진 사회니 어쩌니 해도
한국사람들 정많고 따숩다❤️
와 잘 챙겨준다 다들 다정해ㅠㅠ
재밌닼ㅋㅋㅋㅋㄱ
이게 한국이지 ㅠㅠ 점점 바뀌는게 아쉽기도 하지만(범죄나 인류애를 재기시키는 인간들때문에 ㅡㅡ) 우리의 근본은 정이라고 생각해
마 이게 먹보의나라다 잘먹고 가라
백인이라 저런게 아니라 타지역 여행하면 거진 다 저렇던디… 친구들이랑 내일로 할 때 도움 많이 받았고 등산 갔을 때도 택시 안잡힌다고 차로 기차역까지 데려다주시고
우리집에 와도 수박잘라줄듯
그 옷은 당장 찢걸아
와 근데 어떤 느낌인지 알겠음 ㅠㅠㅠ 저렇게 한적한 곳은 인사하면 바로 친구되고
와 따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긍데 너무 보기 좋은데 동남아 사람이었어도 똑같은 친절이 베풀어졌을까 싶어짐 ㅜ
먹보의 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박최고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정 최고 ㅜㅜ
너무 따수워ㅠㅜㅜ
헐 중간에 우리동네나와서 놀랫네 ㅋㅋㅋㅋㅋㅋ
일단 수박 참외ㅠ
따숩다
수박 ㅋㅋㅋㅋ 그치 과일 대접이 최고지
자전거타고 일주한다니까 더 안쓰러워보였을수도ㅋㅋㅋ
외국인이라고 더그런것도잇는거아녀...
어떤 인종이든 말 걸면 잘해줄거 같은디 그것도 자전거로 한국 일주 한다고 하면ㅋㅋㅋ 경계좀 하더라도 물이라도 줄거같음ㅋㅋㅋ 한국인이어도 말 걸면 뭐든 도와주겠지만 말 안걸고 직접 해결하니까 ..
너무 재밋어 내 밥친구
아 강아지안고있는거 지금봤네 개웃갸 ㅋㅋㅋㅋ
울나라 사람들 성격 이상하게 바뀜 ㅠㅠ 이다도시도 90년대엔 한국사람들이 정 많아서 정착했는데 엄청 많이 한국사회가 변했다고함... 그래도 부산가면 아직 정 많고 어르신들이 친절해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