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울 만한 독일의 진로 교육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과정까지 마치면
인문계 중등학교로 갈지, 직업계 중등학교로 갈지 결정합니다.
교사는 그간의 관찰과 분석을 토대로 아이와 학부모에게
적합한 진로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물건 만드는 재능이 있다면
직업계 중등학교로 가면 좋겠다고 권하고,
책 읽기를 즐기거나 예술 방면에 재능을
보이면 인문계 학교를 권하는 식이지요.
그러면 대부분의 부모는 교사의 말에 따릅니다.
- 김누리의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중에서 -
* 사람의 재능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숨어 있습니다.
이 재능과 연결되어 진로를 결정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고 삶도 행복해집니다.
독일은 그렇게 진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진학을 한 뒤에도 더 나은 재능이 발견되거나
사회적 흐름에 맞는 다른 길을 가고 싶다 판단되면
얼마든지 진로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전과도 자유롭습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제는 우리도 닮아가야 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첫댓글 우리는 자녀들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대학에 보내야 출세하고 편한 길로 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풍조이지요. 그래서 실력도 적성은 고려없이 수능점수에 맞추어서 응시를 해서 나중에 적응 못하여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지요. 학생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고 부모나 선생님은 밀어주는 사회로 나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업화가 앞선, 더우기 도제교육의 독일과 관료사회 주도하에서의 우리 교육은 근본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후 우리의 교육도 개인의 소질을 바탕으로 한 인간 본연의 행복추구의 관점에서 본다면 상당한 전환이 있을수 밖에 없으며 그 전환점에 있다고 봅니다.
김칠규교수님 감사합니다~♡
독일에서는 통상 약20% 정도만이 대학을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자기의 재능을 찾아 일찍이 사회에 진출하구요. 우리나라는 정 반대이지요. 모든걸 학벌로 평가하고 바라보는 사회의 통념이 그리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조금식 변해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 스스로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하는 깨어가는 사회가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바람직한 일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