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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에 출근하다 신호대기에 걸려 창밖을 물끄러미 보는데</P>
<P>젊은 처자가 횅단보도에 지나가는 보습이보인다..</P>
<P>그 젊은 처자을 보니 갑자기 참 젊음은 싱그럽고 풋풋하다는 생각이 든다.</P>
<P>그처자을 보면서 나의 젊은시절은 어땠나 하는 생각이 난다.</P>
<P>불혹의 나의 중반에 들어서면서 자꾸 옛날 생각이 나는건 아마도 </P>
<P>내가 이제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서 달려가기 때문이겠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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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의 20대 30대는 철없는 불같은 시절이었다.</P>
<P>세상이 다 만만해보였고 무엇이든 다 내마음데로 할수있다고 </P>
<P>생각했던 철없던 시절을 조금씩 조금씩 탈피하면서</P>
<P>또 두아이의 에비가 돼고 두아이가 성장하는 보습을 보면서 더욱 </P>
<P>이제는 세상과 타협할줄도 자신과 남을위해 양보할줄도 알게되는것 같다.</P>
<P>이제 젊어서 만큼의 정열은 많이 삭그러들었지만 </P>
<P>삶의 의지는 더욱더 간절해지는것 같다..</P>
<P>이것이 인생의 순리라 난 믿는다......히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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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E630B49C4337A1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이리끼웃....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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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E630B49C4337B1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요리끼웃 하다가 요기로 가기로 했다..히</P>
<P>시골의 평화로운 아침햇쌀이 봄기운에 녹아 가슴속에 스며든다.. 상쾌하다.</P>
<P>저산에는 무엇이 있을까...머 있어도 좋고 웁써도 좋다...</P>
<P>있으면 째지고 웁으면 등산하고 운덩했다구 생각허문 되지머..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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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E630B49C4337D1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아싸~ 째진다..오늘은 재수가 좋다..</P>
<P>산에 오르자마자 싫한 하순이 싹대가 보인다..</P>
<P>싹대 이정도면 준수하지요..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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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E630B49C4337E1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첫놈을 체포하고 열씨미 발품파는데 </P>
<P>또 이쁜하순이놈이 보인다.. 넘이쁘다 </P>
<P>근데 이놈잡느라고 무자게 고생했다 딥다 큰돌뒤로 돌아들어가서</P>
<P>전내 애먹었다..산에서 돌에다 망치와 정으로 쪼깨느라고 힘들어서 </P>
<P>한시간이상 작업하는라고 디지는줄 알았다..우띠~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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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E630B49C4337F1B"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새끼을 다 날려버린 씨방이 보인다..</P>
<P>넘이쁘다..씨방을보니 참 일주일전에 집에 화분에 심어놓은 화분에서도</P>
<P>아주이쁜 하순이 새싹이 나오고있다. 요즘은 산행이 없는날은 </P>
<P>집 배란다에서 키우는 적하수오하고 하순이 새싹보는 즐거운이 참 좋다..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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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넘도 이쁘고...아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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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E630B49C433821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날도 이상기온으로 너무 덥고 즘심때 먹은 김밥이 짜는지 계속목이말라</P>
<P>물도 다 떨어지고 해서 기냥 내려올려는데 이넘옆을 지나오는데 느낌이 이상해 보니</P>
<P>아주 교묘하게 하순이 줄기가 보인다..아랫도리을 보았더니 </P>
<P>두넘이 부부인지 함께 잔뜩 꼬여있는놈이다...두넘의 아랫도리가 함께 </P>
<P>꼬여있는 보습을 보니 갑자기 마누라가 생각난다..</P>
<P>나둥 빨리집에가서 어떻게 마누라에게 껄떡거려봐야지..히</P>
<P>근디 마누라가 어케 상대해 줄지 모르것다..에쉬..무서운 마누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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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E630B49C433831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720" hspace="1" width="720" vspace="1" border="0" /></P>
<P> 수확물이다..</P>
<P>어제는 음주약속이있어 서둘러 나가느라고 사진을 찍지못하고 </P>
<P>오늘아침에 찍었다...썩 좋지는 않아도 술한병꺼리 정도는 된다..</P>
<P>늘 아껴주시는 산신령님께 감사드린다...</P>
<P>참고로 여기 댓글달고 가시는님들은 로또 1등 돼시기를 바랍니다...히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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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산행을 하셧내요.... 근디 집에가셔서는 점수좀 따셨수..ㅎㅎㅎㅎㅎㅎ
즐거운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축하드립니다.^^
정말 재미있게 올리셨네요~~ㅋㅋㅋㅋ 이제까지 로또사본적 없은데 오늘 사야지~~
지도 살꺼요
ㅎㅎ잼나게 산행일기 씁니다 추카 드리고 늘 안산 하세유~~
댓글 안달으려 했는디........ 고놈의 로또 일등빌어준다기에 답니다요, ㅎㅎㅎ 매번 하순이 델고 오면 씨가말라 없어지는거 아녀요?, 축하합니다요.
하수오 마니캐셨네요.....축하드립니다~~
동상 고생했구먼...추카혀.^^
항상 즐거운 산행기를 잘보고있습니다 풍성한 수확입니다 축하합니다.
ㅎㅎㅎ축하함니다 빨리로또1등주소1등되면 백수될람니다(하순이하고 놀고싶어)
오늘도 하순이 땜시 고생하셨네요............^^
마눌한테 껄떡되지 마소.............얻어터지기 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 많으셨네요..
히히히 잼나게 생동감있게올려주신산행기 넘넘잼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늘 안산하세요 ~~~
"껄떡" 이 떡 맛있나~여~~ㅋㅋㅎ 좋습니다~ 늘 안산,풍산 허시길.. 추카드립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하순이 고수님 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 친구야 산에 열심히 다니고, 재미있는 산행일기 올려줘서.. 잘 보고있어...
열심히즐겁게 산행하신모습보기좋습니다..함뵈어야지요...
ㅋㅋ 집에 돌아간 뒤 2부가 기대되는디여? 쫓겨나지 않은걸로 다행인줄 아세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