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나 긴 은둔생활을 뒤로 하고 동인천에 사는 친구와 만났습니다.
지하상가를 쭈욱 돌아보고 배가 고파 두리번대다가
(동인천 근처에는 학교가 많다보니 숨은 맛집이 굉장히 많아요. 굉장합니다!
)
모험심을 십분 발휘하여 들어선 곳 터키음식점 '아라베스크'!! (음식점 이름...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
맥도날드 건너편 건물 2층에 위치.
알아보지 않고 들어간 곳이였으나 맛은 굉장히 좋았고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나 음악에 더 신경을 썼다면 완벽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양고기 커리'와 '양고기 아나다 케밥'!! (주문한 음식 이름...역시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T^T.)
<양고기 커리>
'양고기 커리'
양고기를 1시간 넘게 삶았다는 사장아저씨의 설명에 딱 드러맞게 너무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커리 특유의 향신료로 양고기의 비릿함이 묻힌 것인지 오랜시간 삶아 없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좋아!!
하지만..김치가 필요했다는 거..
<양고기 아나다 케밥>
'양고기 아나다 케밥' 는
야채의 신선함과 양고기의 부드러움, 매콤함 그리고 빵에 싸 먹는 재미 또한 먹는 즐거움을 고조 시켰습니다.
아무튼 쉴새 없이 먹어댔습니다.
그러나 더더 점수를 주고 싶은 건 사장아저씨의 서비스였어요!!
스프와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시고 박하의 어리버리로 인해 깨진 컵 또 웃으시면서 다치진 않았냐고 해주셨다는..(그래요!! 박하는 사고뭉치예요!!
)
아저씨 잘 먹었습니다.
꼭 가게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사심을 가득담아 이 페이지의 작성을 끝맞칩니다.)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겸 겸사겸사 인사를 드리네요!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맛집 정보도 얻고 또 주고 이렇게 공유하고자
가입했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 박하양 -
첫댓글 인천 가까이 사는 지라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 맛집 학생으로 등급업 되셨습니다 축하드리구요 독창적이고 솔~직한 나만의 맛집소개글 5개 이상 올려주시면 맛집 장학생으로 등급업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