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언시판에 이제 발들인 학생입니다. 아마, 내년 하반기부터 원서를 쓰게 될 것 같네요. "현직자"라고 특정 지은 이유는 현직자분들만이 제 궁금증을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역지를 제외한 메이저 언론사들은 모두 서울에 본사을 두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인서울 모 대학에 재학중이고 언시생활은 서울에서 할 예정이지만 고향은 지방이라서요. 최대한 고향과 가까운 지방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메이저 언론사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아직 불합격의 쓴 맛을 보지 않은 탓이겠지요. 아무튼 찾아보니 메이저 언론사들도 지방에 취재본부를 두고 있더군요.
아랑을 뒤져봐도 얼마 없는 지방 취재 본부 공고는 경력을 모집하고 신입은 잘 뽑지 않더군요. 신입으로 메이저 언론사 지방 취재 본부에 입사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아참, 저는 신문기사를 가장 원하나 현실적으로 방송 기자도 같이 쓸 것 같습니다..! 방송 기자의 경우 지방 근무에 별 문제가 없겠지만..아무래도 신문 기자를 제일 원하다보니 .. 궁금하네요
여차저차 말이 길어졌습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첫댓글 중앙지(신문) 지방 주재의 경우 그곳에서 활동하셨던 지방지 경력기자를 스카웃해가는게 일반적입니다. 신입이 중앙지 지방주재로 들어가기는 많이 어렵다고 보시면 되구요. 예외는 있겠습니다만.. 다만 통신사나 방송사의 경우 지방에서 신입으로 입사하는게 가능합니다. 향후 뜨는 채용공고를 잘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 지금 뭐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닌걸 아니, 최대한 유망한 지역지을 일순위로 잡고 공부에 정진해야겠네요.. 서울을 떠나고 싶어도 쉽지 않은 현실이 막막하네요 (?)
@아랑쿠 부산일보나 강원일보 같은 cp 제휴 유력지 등을 제외하면 입사에 걸리는 시간이 길진 않으실거라 봅니다 ㅎㅎ 화이팅하세요
연합이나 일부 종합지에서 지방 주재를 두고 있어서 메이저 안에서 가고 싶다면 그런 공고를 잘 보고 지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꼭 그게 아니라면... 서울에 있는 종합지 및 경제지 중에 (꼭 메이저가 아니더라도) '세종 정부청사 출입'을 하는 곳이라면 세종으로 갈 수 있습니다. 거주와 일부 지원도 해주고요. 방송까지 넓히신다면 선택지가 더 있겠지만, 지면에 한정하신다면... 이 외에는 지역지를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종도 솔깃하네요. ㅎㅎ 조금이라도 남쪽에 갈 수 있는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순위를 정리해서 정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굳이 '메이저' 언론사의 지방 취재 본부만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이 말하는 메이저가 정확히 어디까지를 의미하는지 잘 모르지만 지역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방송기자의 경우 지역지상파들이 여럿 있고요.
맞습니다! 아직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너무 큰 산만 바라보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서울 생활은 청산하고 싶고, 큰 목표는 저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상충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신문 기자에 대한 고집까지 가세하다보니 이도저도 못한 상황에 봉착한 것 같네요 ㅎㅎ;;
사실 지역지가 제 마음 일순위입니다! 다만, 공채가 자주 나지 않다보니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탐색중입니다.
아무튼 조금만 겸손하면 지방에 충분히 정착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고견감사합니다.
서울 본사에서 일하다가 인사발령으로 지방으로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니면 지방에서 바로 뽑기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지방에서 바로 뽑을 때 원서를 쓸 수 있는 능력과 자세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희망적인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