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많은 분들이 박사모의 초심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진정한 박사모의 초심을 이야기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박사모 설립 초기인 2004년 4월 15일,
당시 운영자 요나답이 작성하고 전 운영진의 동의를 구하여 제가 승인하였고,
제가 한나라당 천막당사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낭독했던
박사모의 초심입니다.
대한민국 박사모의 초심은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때로는 견제도 하고, 비판도 하되 언제나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표방했었습니다.
이것이 박사모의 초심이었습니다.
2007.12.07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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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언문
2002년 한일월드컵때 전세계에 보여줬던 하나된 조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지금은 어떠한 모습으로 전세계에 비쳐지고 있습니까?
대화와 타협이 실종되고 오기와 독선만이 난무하여 여야가 정면대치하고, 대통령은 총선에 올인하여 치욕의 역사인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사태까지 맞아 친노 대 반노로, 진보 대 보수로, 좌익 대 우익으로 나뉘어, 이념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 노사갈등 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하기 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말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던 순수한 국민들이 이 시간 일어나 이렇게 모였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기와 상관없다고, 중립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제3자의 위치에 선다는 것은 분명 비겁한 자라 무책임한 국민이라 여겨지기에 이렇게 모였습니다.
사회일각에서 작금의 국론분열을 주동하고 있는 ‘노사모’를 비롯한 일부 자칭 시민단체에 대항하여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그들의 단체명과 대비되고, 또한 정치개혁을 위한 동반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우리단체의 명칭을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라 명명하였습니다.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척결과 진정한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생업에서 바르고 정직하게 생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이 부정부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 또한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러한 환경을 제공한 책임이 있다고 우리는 인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다하고자 이렇게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노사모’와 같은 조직은 분명 정치개혁에 꼭 필요한 시민의 정치참여를 여는 장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그들(‘노사모’)이 진정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 것에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진정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맹목적인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사랑하는 이를 파멸로 이끄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때론 질책하며, 때론 격려하며, 때론 감싸주며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기에 모인 시민여러분께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방송연설과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이끄는 그의 지도력과 포용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서 우리조국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차기 지도자로 기대하기에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우리는 ‘노사모’의 잘못된 전철을 되밟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이 진정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는 조직이었다면, 이렇듯 탄핵정국과 국론분열의 상황을 대통령에게 안겨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박사모’도 그 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을 지지하면서, 때론 견제하고, 때론 비판하는 단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사랑하는 자식에게 매를 든다는 옛 성현의 말씀은 분명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산 교육과도 같은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며, 빈부간의 고통과 고독을 이해하고, 노사간에 화합을 도모하며, 서로 다른 이념간에 대립대신 포용과 이해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 할 것을 선언합니다.
우리 ‘박사모’는 ‘노사모’에게도 노무현대통령의 순수한 가치를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되어, 안에서부터 비판과 격려속에서 성숙한 이 나라 전체국민의 대통령과 역사에 길이 남을 대통령으로서 중책과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공식적으로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사모"회원 및 "노타모"와 "박근혜"카페 회원들은 순수한 시민단체의 본분을 지켜나갈 것을 재차 확인하며, 현재 한나라당 당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민여러분께는 자발적으로 주어진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으로 거듭나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진정으로 한나라당이 거듭나고, 과거의 구태의연한 정치에서 벗어나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지지세력의 진정한 자기 반성이 선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4월 15일 여의도 한나라당 천막당사 앞에서...
- 운영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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