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시린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
춥고 시린 겨울에는 무엇보다 따뜻한 곳을 제일 먼저 찾게 한다. 한겨울에 맞보는 온천욕이야 말로 하얗게 나오는 잇김과 덜덜 떨던 몸이 한순간에 녹여 줄 수 있는 궁극의 장소일 것이다.
국내 최고의 온천을 자랑하는 수안보온천과 월악산의 낭만과 함께 몸과 마음의 안식을 취해 보자. 전국 최초의 온천인 수안보온천에서는 청정하고 여러 가지 효능을 자랑하는 수질로 옴몸을 감싸며 웰빙여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또한 겨울 미식가들의 필수코스인 꿩요리로 온천과 함께 보양별미로 입맛을 돋군다.
경북 문경 관음리에서는 충북 충주 미륵리를 잇는 오솔길을 거쳐 월악산의 운치있는 풍경과 한적한 겨울을 맞는다. 그곳에는 오랜 역사를 지켜 온 석조와 목구조를 결합한 석굴사원, 미륵리사지(‘한국의 앙코르와트’라 불림)에는 미륵석불을 비롯, 석등, 5층석탑(보물 제95호), 돌거북, 온달바위 등으로 천년의 전설을 담은 하늘재 트레킹에 빠져 볼 수 있다.
충주풍물시장은 전국 민속5일장 중 하나로 재래시장으로 산야채와 한약재, 사과를 비롯한 제철 과일 등 그야말로 풍물시장에서의 자유로운 쇼핑과 토속적인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충청북도의 풍족한 볼거리와 웰빙여행으로 여유를 느끼며 춥고 시린 겨울을 이겨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